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천재 범죄 집단 vs 천재 명탐정’의 불꽃 대결
블루홀식스는 지금까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유독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오승호’(고 가쓰히로), ‘저우둥’, ‘후루타 덴’(작가명 가나다 순)등의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마치 미스터리 출판사의 사명(使命)처럼 출간하여 왔다. 또한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우사미 마코토’, ‘하야사카 야부사카’, ‘레이미’를 발굴하였으며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 위주로 꾸준히 소개하여 대표 인기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기쁨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꽃피는 삼월에, 최근 한스미디어에서 『살인의 쌍곡선』으로 국내 미스터리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니시무라 교타로의 대표작인 『화려한 유괴』를 선보이며 순도 높은 클래식 미스터리의 최정점으로 보는 독자들에게 큰 재미와 기쁨을 아낌없이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퀄리티 높은 미스터리를 매달 선보일 계획이다.
저자

니시무라교타로

西村京太郞
철도를무대로한트래블미스터리로판매부수2억부를기록한일본의국민작가.1930년도쿄에서태어나도립전기공업학교를졸업한후11년간공무원으로근무했다.퇴직후사립탐정,경비원,세일즈맨등갖가지직업을전전하며현상공모에도전한끝에1963년단편『일그러진아침』으로제2회올요미우리추리소설신인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1965년『천사의상흔』으로제11회에도가와란포상을수상하며작가로서지위를확립했다.초기에는사회파미스터리,스파이,밀실등다채로운작품을발표하다가1978년『침대특급살인사건』을선보이며엄청난인기를끌기시작했다.2004년일본미스터리문학계의발전에공헌한공로를인정받아제8회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을수상했다.
『화려한유괴』는‘천재범인집단이일본전국민1억2천만명을유괴한다’라는기발한발상으로1977년첫출간당시부터주목받은작품이다.‘천재탐정’과‘천재범죄집단’이치열하게펼치는공방과함께클래식미스터리의진수를엿볼수있다.다른작품으로는『살인의쌍곡선』『명탐정따위두렵지않다』『종착역살인사건』등이있다.

목차

1장.올림픽작전
2장.중요참고인
3장.두번째살인
4장.후쿠오카공항
5장.플라스틱폭탄
6장.뜻밖의전개
7장.안전을사다
8장.코로넷작전
9장.신천지의꿈
10장.사자와덫
11장.승리와패배란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1.이책에대하여

니시무라교타로의대표작!
우리블루라이언스는현재일본전국민을납치했다.

『화려한유괴』는‘니시무라교타로’의초기작이자중요한대표작중하나다.또‘트래블미스터리’의마스코트인‘도쓰가와경부’와견줄만한,작가의또다른대표탐정캐릭터‘사몬지스스무’가등장하는‘사몬지스스무탐정사무소’시리즈의두번째작품이기도하다.『화려한유괴』는1977년첫출간당시부터‘천재범인집단이일본전국민1억2천만명을유괴한다’라는기발한발상으로주목을받았다.이후2020년완성판이출간되기까지몇차례나새로운판본으로출간을거듭하며현지독자들의많은사랑을받았다.
‘니시무라교타로’의초기작중에는이와같은과감한설정과흥미로운스토리로미스터리마니아들사이에서유독호평을받는작품들이있는데,『화려한유괴』는작가스스로자신의작품중베스트5로꼽는작품이기도하다.미스터리역사상가장거대한규모의납치사건을그린과감한설정도매력적이지만무엇보다책을한번펼치면중간에놓기어려울정도로사로잡는전개와뛰어난가독성도주목할만하다.
줄거리를간략히살펴보자면다음과같다.어느날,전대미문의협박전화가총리공관으로걸려온다.그로부터사흘후,도쿄의초고층빌딩찻집에서젊은커플이설탕통에든청산가리를먹고사망하는사건이발생한다.우연한죽음인가,협박전화를건범인의묻지마살인인가.난항에봉착한경찰은명탐정사몬지스스무에게협력을요청하고그가사건에뛰어든다.하지만사건은예상치못한전개를맞게되는데……
이렇듯사건은기상천외한방향으로흘러가며흐름속에서‘천재탐정vs천재범죄집단’의치열한대결묘사를즐길수있다.물론시대를초월해사랑받는클래식미스터리의재미와가치는덤이다.

유괴납치미스터리역사상가장찬란하게빛나는걸작!
“미쳤어,이세상은.”
“맞아.”
“미치기는했어도아름다운곳이지.”

클래식미스터리의레전드!1930년도쿄에서태어나도립전기공업학교를졸업한후11년간공무원으로근무했다.퇴직후사립탐정,경비원,세일즈맨등갖가지직업을전전하며현상공모에도전한끝에1963년단편『일그러진아침』으로제2회올요미우리추리소설신인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1965년『천사의상흔』으로제11회에도가와란포상을수상하며작가로서지위를확립했다.
이렇게작가로의입지를확보한후,니시무라교타로는2021년까지출간작품수약700편,누적발행부수2억부가넘는일본미스터리계의거장중의거장이다.그는1961년단편『검은기억』으로데뷔후90세가넘은지금도백엔짜리볼펜으로특별주문한400자원고지를하루에20장씩쓰며정력적으로집필활동을계속하고있는현역작가이기도하다.‘국민작가’라는수식어가식상할정도며일본미스터리소설계의‘리빙레전드’라부르는게적합할정도다.
실제로아야츠지유키토,아리스가와아리스등일본을대표하는수많은유명중견미스터리작가들이교타로의영향을받았다고했으며,특히1978년작『침대특급살인사건』을시작으로하는그의‘트래블미스터리’시리즈는향수를자극하는일본명소들을아름답게묘사할뿐아니라열차,비행기등교통수단을활용해참신한트릭을선보였다.
이러한작가는2017년출간한작품이600편이넘을시점에앞으로더많은작품을출간해도쿄의대형전파탑인스카이트리의높이(634미터)를넘기고싶다는욕심을드러낸바있다.그리고2021년현재출간작품수680편을넘기며작가의목표는그대로현실이되었다.2019년에는대표작인‘도쓰가와경부시리즈’로‘요시카와에이지문고상’을수상하며또다시큰화제를불러모았다.그자리에서니시무라는다음과같이말했다.“글을쓰기시작한지30년정도됐지만아직도마음은신인과같다.집필속도가늦어지면예전처럼돌아가지못하리라는불안감이든다.앞으로도펜을놓지않고계속도전하겠다.”작가의포부가잘느껴지는대목이다.
680편이넘는작가의작품중옥석같은작품을국내독자들에게선보이니즐거운마음으로책장을펼쳐주시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