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나카야마 시치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합창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나카야마 시치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블루홀식스는 지금까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유독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오승호’(고 가쓰히로), ‘저우둥’, ‘후루타 덴’(작가명 가나다 순)등의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마치 미스터리 출판사의 사명(使命)처럼 출간하여 왔다. 또한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우사미 마코토’, ‘하야사카 야부사카’, ‘레이미’를 발굴하였으며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 위주로 꾸준히 소개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대표 인기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기쁨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시치리의 초절정 인기 클래식 미스터리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바로 『합창-미사키 요스케의 귀환』(이하 합창)이다. 『합창』은 작가가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이야기로, 나카야마 시리치의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시치리판 ‘어벤저스’일 정도이니 독자 여러분께서도 맘껏 즐겨주시기를 바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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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카야마시치리

이야기의힘!반전의제왕!
일본을대표하는추리소설작가.1961년기후현에서태어났다.2009년『안녕,드뷔시』로제8회‘이미스터리가대단해!’대상을수상하며작가의길로들어섰다.그후나카야마시치리월드라는특유의세계관속에다양한테마,참신한시점,충격적인전개를담아‘반전의제왕’이라불리며놀라운집필속도로많은작품을발표하고있다.
『합창-미사키요스케의귀환』은피아니스트탐정미사키요스케시리즈의여섯번째이야기다.예기치못한살인사건으로인해악덕변호사와열혈형사,괴짜법의학자등나카야마시치리월드의인기캐릭터가총출동하고,옛친구를돕기위해미사키요스케까지달려오는데……작가가팬들에게보내는선물과도같은이야기!주요작품으로는『안녕,드뷔시』를비롯해『속죄의소나타』『추억의야상곡』『은수의레퀴엠』『악덕의윤무곡』『일곱색의독』『하멜른의유괴마』등이있다.

목차

1.Allegromanontroppo,unpocomaestoso-지나치지않은속도로장엄하게
2.Moltovivace-약동하듯생기넘치게
3.Adagiomoltoecantabile-Andantemoderato-천천히노래하듯이
4.Presto-Allegroassai-휘몰아치듯빠르고거칠게
5.합창-오,나의벗이여.이런소리가아니라네
에필로그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NOMUSIC,NOLIFE.”
누계152만부돌파!화제의인기클래식미스터리!

『합창』은나카야마시치리의인기음악미스터리‘미사키요스케시리즈’의여섯번째이야기다.전작인『다시한번베토벤』에서10년이흐른시점의이야기가펼쳐진다.『다시한번베토벤』에서미사키요스케는사법시험에수석합격하고도연수원에서중간퇴소했다.그는퇴소전연수원에서마음을나눈친구아모다카하루와한가지약속을했다.혹여나아모가앞으로어떤일로든곤경에빠져피의자가될경우,그를구하기위해지구반대편에서라도달려가겠다는약속이었다.이후미사키는해외공연을하며세계적인피아니스트로거듭나고,그의친구아모다카하루는검사가되어법조인의길을뚜벅뚜벅걸어간다.
여기서부터『합창』의이야기가본격적으로시작된다.아모는검사로서맡은바자신의일을성실히수행해가는데,한사건의피의자소환조사도중,황당한사건이벌어진다.아모가갑자기의식을잃고눈을떴을때눈앞에서피의자가사망해있던것이다.연유를알수없는이사건으로아모는미래가창창한검사에서하루아침에범죄피의자로전락하게된다.이소식을접한미사키요스케는그를구하고10년전약속을지키기위해예정된유럽콘서트투어를전부취소하고일본에급히달려온다.이후아모사건을해결하기위해나카야마시치리월드의인기캐릭터가총출동한다.‘음악탐정’미사키요스케,‘악덕변호사’미코시바레이지,‘경시청수사1과에이스’이누카이하야토,‘사이타마현경베테랑콤비’와타세&고테가와,‘괴짜부검의’미쓰자키교수,악녀우도사유리에대한언급등등,시치리팬들이라면반길만한인물들이각자고유의개성을잃지않은채작품속에서하모니를이룬다.
『합창』에이어지는다음작품은『이별은모차르트』라는작품으로2021년12월에현지에서출간됐다.『언제까지나쇼팽』에등장한시각장애인피아니스트사카키바류헤이가주인공이되어시리즈의특징중하나인아름다운선율의묘사는물론흥미로운이야기까지펼쳐진다고한다.이작품에서는우리의미사키요스케가또어떤활약을할지기대해주시기를바란다.

휘몰아치듯빠르고거칠게
오,나의벗이여.이런소리가아니라네.

나카야마시치리는2009년『안녕,드뷔시』로제8회‘이미스터리가대단해!’대상을수상하며,늦은나이에등단했다.그후다양한테마로믿을수없는집필속도로써내는작품마다뛰어난완성도와놀라운반전을선보이며단기간에일본추리소설마니아들을사로잡는다.그는밝고유쾌한음악미스터리부터어두운본격미스터리,긴장감넘치는서스펜스물,법의학미스터리,경찰소설,코지미스터리까지다방면의소재와장르의이야기들을꾸준히써내고있다.이처럼그의작품은다양한분위기와주제,장르를넘나드는데이는어느하나의분야에서라도살아남아작가의삶을유지하기위해서라고한다.
시치리의작품은가독성이있고쉽게읽힌다.그는특히가독성을살리기위해내용의사건성과스토리에따라완급을조정한다고한다.가령‘!’의수등으로일일이컨트롤하는것이다.예를들어『테미스의검』에서는느낌표를하나도사용하지않았다고한다.덧붙이자면,작품의주제에따라‘!’과‘?’의개수를정한다는것이다.‘이주제라면원고지한장당몇개로해야겠다.’이런식으로말이다.
그는한달에한작품씩출간하는엄청난집필속도를자랑하는데,그비결에대해다음과같이말한다.자신은다른미스터리작가들과작품을쓰는방식에서차이가있다는것이다.보통작가들은원목을하나하나조각칼로깎듯이작품을쓴다면,시치리는프라모델형식으로작업한다.그러니어떤테마에관한이야기를제안을받으면이전에써두었던설계도를떠올리고,그것을바로가공해조립하는것이다.물론프라모델이기때문에중간에수정할필요도없다.가히천재적인만능이야기꾼답다.
그는한인터뷰에서작업방식에대해다음과같이말했다.

“저는소설을쓸때는5백장이라면5백장,머릿속에이미완성되어있습니다.처음에편집자님께요청받아3일동안구상합니다.플롯을2천자로정리해편집자에게전달할때는첫문장부터마지막문장까지머릿속에완성되어있습니다.그후에는그걸다운로드만하면되는것이라편합니다.그러니다른원고를바꿔쓰면기분전환이되는겁니다.”

기분전환조차다른원고를쓰면서할정도라고하니작품에대한그의집념과열정은그누구못지않을것이다.
그렇다면그는음악,범죄,의학등다양한테마의미스터리를쓰면서어떻게정보를수집할까.그는한인터뷰에서취재는전혀하지않는다고말했다.취재를하고싶어도시간이좀처럼나지않는다는이유다.다양한정보수집루트,그리고자신만의작법으로소재와반전을자유자재로다루는나카야마시치리의작품세계속으로독자여러분들도빠져보시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