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 후에 죽는다 (양장)

15초 후에 죽는다 (양장)

$16.92
Description
기발한 발상과 신선한 아이디어의 향연!
‘15초 후에 죽는다’라는 상황 설정 속에서 일어난 네 가지 사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추리소설계의 이목을 한번에 끈 신예 작가 등장! ‘나올 만한 트릭은 전부 나왔다’는 말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을 정도로 추리 장르의 기준이 상당히 높은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거장들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일본 추리소설계에 꿈틀꿈틀 신예 작가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신예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들 중에는 ‘특수 설정 미스터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판타지적 요소와 논리적인 미스터리적 요소를 융합한 형식을 뜻하는데, 여기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기발한 아이디어다. 이를 사카키바야시 메이가 자신의 데뷔작 『15초 후에 죽는다』에서 아주 잘 보여준다.
『15초 후에 죽는다』는 ‘15초 후에 죽는다’라는 공통적인 상황을 관통하는 네 가지 단편을 엮은 연작 단편 소설이다. 제목 그대로 15초 후에 죽음을 앞둔 네 가지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피해자와 범인 사이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테마로 한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작품인 「15초」는 주인공이 총에 맞은 후 죽기 전까지의 15초 동안을 다룬다. 두 번째 작품인 「이다음에 충격적인 결말이」는 시청자 참여형 추리 퀴즈 드라마 속 엔딩에서 여주인공의 ‘15초 후의 느닷없는 죽음’에 대해 드라마를 보며 추리하는 독특한 구성과 후반부의 연이은 반전이 백미이다. 세 번째 작품인 「불면증」은 15초 후의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이 반복되는 기억에 대한 수수께끼를 다룬 이야기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단편 「머리가 잘려도 죽지 않는 우리의 머리 없는 살인 사건」은 독특한 설정 자체로 시선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그 참신한 기발함에 웃음이 절로 터질 정도다.
작가 사카키바야시 메이는 『15초 후에 죽는다』 이후 출간한 에세이에서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는 엘러리 퀸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표제작인 「15초」는 엘러리 퀸의 모 대표작에서 착안했다. 구체적으로 엘러리퀸의 작품 속에서 범인이 총의 방아쇠를 당기기 전까지의 몇 초 동안에 피해자가 다잉 메시지를 남기는 장면에서 착안한 것인데, 그 장면을 보고 ‘죽음을 앞둔 불과 몇 초 사이에 이 피해자의 머릿속에서는 대체 어떤 식으로 사고 회로가 돌아갔을까?’라는 물음이 작품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5분에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을 수도 있어.
놓치면 평생 후회할 충격적인 결말이.”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에 젊은 신예 작가가 등장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훌륭한 구성 능력으로 찬사를 받는 사사키바야시 메이는 1989년생으로 아이치현 출신에 나고야대학을 졸업했다. 2015년 단편작 「15초」로 제12회 ‘미스터리즈! 신인상’ 가작을 수상했다. ‘피해자가 죽기 직전의 15초’라는 하나의 상황 속에서 피해자와 범인의 독특한 공방을 그린 이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 추리작가 협회가 매년 발행하는 앤솔러지 작품집에도 수록됐다. 2021년 같은 작품을 포함한 단편 미스터리 네 편이 수록된 『15초 후에 죽는다』로 데뷔했다.
『15초 후에 죽는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독자, 참신한 주제의 단편 미스터리를 읽고 싶은 독자, 특수설정 미스터리가 읽고 싶은 독자라면 충분히 즐길 것이다. 이 작품은 이 세 가지 요소를 충분히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특징적 요소가 미묘하게 다른 점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지점이다. 가령 네 단편을 전부 읽으면 SF적 요소, 이야기 속의 이야기, 바카미스(バカミス), 본격 추리 등에서 오는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현지의 반응을 직접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심사하는 자리에서 “재미있었습니다. 네, 재미있었어요”라는 말 이외의 다른 평가는 필요 없다고 느꼈다. - 요네자와 호노부(미스터리 작가)
-극한 상황 속에서의 두뇌 싸움을 그려낸 아이디어 만점의 이야기. 빈사 상태의 피해자와 범인이 서로의 속내를 캐는 야심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 노리즈키 린타로(미스터리 작가)
-기존에 없는 새로운 미스터리를 쓰고자 한 작가의 의욕이 가장 잘 느껴진 작품 - 신포 히로히사(미스터리 작가)
이처럼 『15초 후에 죽는다』는 이미 많은 기반을 구축해둔 기존의 미스터리가 앞으로 어떻게 더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가, 그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예 작가의 앞으로의 행방에 관심을 가지고 또 어떤 놀라움을 선사할지 독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기대를 해주시길 바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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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사카키바야시메이

일본미스터리소설계의젊은신예작가!1989년아이치현출신.나고야대학졸업.2015년단편작「15초」로제12회‘미스터리즈!신인상’가작을수상했다.‘피해자가죽기직전의15초’라는하나의상황속에서피해자와범인의독특한공방을그린이작품은높은평가를받으며일본추리작가협회가매년발행하는앤솔러지작품집에도수록됐다.2021년같은작품을포함한단편미스터리네편이수록된『15초후에죽는다』로데뷔했다.기발한아이디어와훌륭한구성능력으로향후일본미스터리소설계를짊어질젊은신예작가로주목받고있다.

목차

1.15초
2.이다음충격적인결말이
3.불면증
4.머리가잘려도죽지않는우리의머리없는살인사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기발한발상과신선한아이디어의향연!
‘15초후에죽는다’라는상황설정속에서일어난네가지사건!

기상천외한아이디어로추리소설계의이목을한번에끈신예작가등장!‘나올만한트릭은전부나왔다’는말이농담으로들리지않을정도로추리장르의기준이상당히높은일본추리소설계에서새로운움직임이시작되었다.거장들이탄탄하게자리잡고있는일본추리소설계에꿈틀꿈틀신예작가들이움직이기시작한것이다.신예작가들이선보이는작품들중에는‘특수설정미스터리’가많은부분을차지한다.판타지적요소와논리적인미스터리적요소를융합한형식을뜻하는데,여기서필수적인것이바로기발한아이디어다.이를사카키바야시메이가자신의데뷔작『15초후에죽는다』에서아주잘보여준다.

『15초후에죽는다』는‘15초후에죽는다’라는공통적인상황을관통하는네가지단편을엮은연작단편소설이다.제목그대로15초후에죽음을앞둔네가지상황속에서벌어지는피해자와범인사이의치열한두뇌싸움을테마로한다.구체적으로첫번째작품인「15초」는주인공이총에맞은후죽기전까지의15초동안을다룬다.두번째작품인「이다음에충격적인결말이」는시청자참여형추리퀴즈드라마속엔딩에서여주인공의‘15초후의느닷없는죽음’에대해드라마를보며추리하는독특한구성과후반부의연이은반전이백미이다.세번째작품인「불면증」은15초후의교통사고로인한죽음이반복되는기억에대한수수께끼를다룬이야기로여운을느낄수있다.마지막단편「머리가잘려도죽지않는우리의머리없는살인사건」은독특한설정자체로시선을사로잡을뿐만아니라추리소설로서의재미도놓치지않는다.그참신한기발함에웃음이절로터질정도다.

작가사카키바야시메이는『15초후에죽는다』이후출간한에세이에서가장존경하고좋아하는작가는엘러리퀸이라고언급했다.특히표제작인「15초」는엘러리퀸의모대표작에서착안했다.구체적으로엘러리퀸의작품속에서범인이총의방아쇠를당기기전까지의몇초동안에피해자가다잉메시지를남기는장면에서착안한것인데,그장면을보고‘죽음을앞둔불과몇초사이에이피해자의머릿속에서는대체어떤식으로사고회로가돌아갔을까?’라는물음이작품의출발점이되었다고한다.

“마지막5분에엄청난반전이숨어있을수도있어.
놓치면평생후회할충격적인결말이.”

일본미스터리소설계에젊은신예작가가등장했다.기발한아이디어와훌륭한구성능력으로찬사를받는사사키바야시메이는1989년생으로아이치현출신에나고야대학을졸업했다.2015년단편작「15초」로제12회‘미스터리즈!신인상’가작을수상했다.‘피해자가죽기직전의15초’라는하나의상황속에서피해자와범인의독특한공방을그린이작품은높은평가를받으며일본추리작가협회가매년발행하는앤솔러지작품집에도수록됐다.2021년같은작품을포함한단편미스터리네편이수록된『15초후에죽는다』로데뷔했다.
『15초후에죽는다』는이러한독자들에게더욱이추천한다.기묘한이야기를읽고싶은독자,참신한주제의단편미스터리를읽고싶은독자,특수설정미스터리가읽고싶은독자가그러하다.이작품은이세가지요소를충분히만족시켜주기때문이다.또한각각의에피소드마다특징적요소가미묘하게다른점도흥미를불러일으키는지점이다.가령네단편을전부읽으면SF적요소,이야기속의이야기,바카미스(バカミス),본격추리등에서오는재미를한꺼번에느낄수있다.

현지의반응을직접살펴보자면다음과같다.
-심사하는자리에서“재미있었습니다.네,재미있었어요”라는말이외의다른평가는필요없다고느꼈다.-요네자와호노부(미스터리작가)
-극한상황속에서의두뇌싸움을그려낸아이디어만점의이야기.빈사상태의피해자와범인이서로의속내를캐는야심적인구성이돋보인다.-노리즈키린타로(미스터리작가)
-기존에없는새로운미스터리를쓰고자한작가의의욕이가장잘느껴진작품-신포히로히사(미스터리작가)

이처럼『15초후에죽는다』는이미많은기반을구축해둔기존의미스터리가앞으로어떻게더새로운방향으로발전할수있는가,그가능성을여실히보여주는작품이라는점에서의의가있다.신예작가의앞으로의행방에관심을가지고또어떤놀라움을선사할지독자여러분께서도많은기대를해주시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