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육아를 시작한 후 바뀐 것들 (육아는 왜 엄마만 해야 하나요?)

아빠가 육아를 시작한 후 바뀐 것들 (육아는 왜 엄마만 해야 하나요?)

$14.80
Description
출퇴근도 없이 육아 전쟁에 시달리는
이 시대 부모들을 위한 짠내 폴폴, 감동 가득 육아 에세이!

“잘나가던 마케팅 회사 대표에서 전업대디가 되었다!”
결혼 5년 만에 인공수정을 통해 힘겹게 아이를 얻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가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아내에게 출산 우울증이 찾아왔다. 아내는 조심스럽게 직장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책의 저자가 육아를 시작하게 된 계기다.
그가 처음부터 육아를 맡겠다고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 잘나가는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도 하는 등 여느 대한민국 남자들처럼 성공을 향해 바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에 찾아온 아이는 그의 인생관을 송두리째 뒤바꿨다. 그가 생각하는 좋은 아빠란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게 아니라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주는 존재였다. 그는 단호하게 회사를 정리하고 최소한의 일만 남겼다. 그리고 당차게 ‘전업대디’로의 생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아빠가 육아를 한다는 건 결코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와 씨름하다 보면 하루가 저물었고 집안일은 끝도 없이 나왔다. 지역 맘카페라도 가입해 정보를 얻고 싶었지만 ‘맘’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마저도 거절당했다. 아이를 사랑했지만 육아는 고단했고 지독하게 외로웠다.
당장 죽어 버릴 것 같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엄마들과 친해지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되었다. 아빠의 시선에서 엄마들이 가진 고민을 함께 나누며 진심으로 다가갔다. 동네 엄마들이 그를 육아 동지로 인정할 즈음, 육아의 고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남자’로 살 때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엄마’라는 자리의 고단함을 ‘아빠’로 살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육아를 하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 행복과 조우할 수 있었다”고.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이 세상 모든 아빠들이 자신이 느꼈던 것과 똑 닮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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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도준형

도준형(도반장)
대구에서태어나대학원에서경영학을전공한뒤10년간대학에서겸임교수로일했다.2015년아이가태어나면서운영하던마케팅회사를그만두고육아에전념하는‘전업아빠’로의삶을시작했다.그리고‘좋은아빠는아니어도부끄러운아빠는되지말자’는신념에따라어린이재단설립이라는새로운꿈을향해조금씩나아가고있다.
현재는9만명이활동하는네이버대표카페‘초등맘’을운영하고있으며유튜브도반장TV을통해엄마들과고민을나누고아빠들의육아참여를독려하는‘아빠육아전도사’로활동중이다.저서로는『초등6년이아이의인생을결정한다』가있으며대한민국어린이들이보다좋은세상에서살길바라는마음으로인세전액을기부하고있다.

*유튜브도반장TV_초등맘라디오
*초등맘네이버대표카페cafe.naver.com/mom79

목차

들어가며육아를하지않았으면절대몰랐을행복의조각들

Chapter1.지금부터아빠다
부끄럽지않은아빠가될거야
마침내아이를만났지만
너에겐억만금도아깝지않아
어쩌다아빠육아
남편사용설명서
아빠가되어엄마를떠올리다

Chapter2.오늘부터아빠육아
세상에서가장힘든직업,엄마
문센에나타난두남자
가출한내정신좀찾아주세요
아빠가이놀이터의대장이다
내인생은내가찾겠어
육아에죽고육아에살다
아빠의육아우울증
여자라는죄,며느리라는굴레
세상에당연한것은없다

Chapter3.엄마,그위대한여정을동행하다
우리집에놀러올래?
육아라는전쟁터를누비며
전업맘이편하다고요?
여행으로성장하는아이
엄마가아빠에게

Chapter4.나를찾아서
나도소중합니다
안녕하세요,도반장입니다
버스는돌아와도시간은돌아오지않는다
슈퍼맨의비애
아빠가왜좋아?

Chapter5.아빠가깨달은육아철학
인생에단한번,아이머릿속방만들기
엄마표영어,별거아닙니다
우리아이독서습관기르기
안된다는말좀그만해
육아가편해지는방법
자존감높은아이로키우기
맘카페가나에게가르쳐준것

출판사 서평

“처음부터좋은아빠는아니었어요”
얼떨결에시작한육아에서위대한행복을맛보다!

영화〈82년생김지영〉에는아이를낳고우울해하는주인공김지영에게남편이위로를건네는장면이나온다.김지영의남편정대현은아내에게잃는것만생각하지말고얻게되는걸생각해보라고말한다.그말에김지영은이렇게대꾸한다.
“나는지금의젊음도,건강도,직장,동료,친구같은사회적네트워크도,계획도,미래도다잃을지몰라.그래서자꾸잃는걸생각하게돼.그런데당신은뭘잃게돼?”
대한민국에서아이를키우는사람이라면누구나공감할수있는말일것이다.누구의잘못도아닌데,아이를낳고키우는순간부터그일을담당하는사람은많은것을잃게된다.건강,자유,친구,그리고미래.
이책의저자역시육아를하던초창기에는잃게되는것만떠올렸다.하루종일말한마디나눌친구없이아이와시간을보내다보면창살없는감옥에갇힌것만같았다.아이가조금크고나면아무도날찾는곳이없을것같은불안,이른바쓸모없는존재가될것같아무서웠다.그러자극심한육아우울증이그를덮쳤다.
하지만오래지않아그는깨달았다.그에게는‘시간’이있었다.그가아이와보낸6년의시간은결코잃는게아니었다.아무에게나쉽게주어지지않는,그무엇과도바꿀수없는귀한선물이었다.더이상그는잃게되는것을떠올리지않는다.육아를하지않았다면절대몰랐을행복의조각들을얻게되었으니까.

전업주부를보는삐딱한시선에이유있는반기를들다!
육아6년차아빠의눈으로바라본‘대한민국에서엄마로산다는것’

“저맘충좀봐.”
“남편이벌어다주는돈으로한가하게커피나마시다니,쯧쯧!”
“집에서애나보고참편하게산다!”
아이를낳고기르는엄마들을힘들게하는것은비단육아에서오는고충이전부가아니다.그들을더외롭고힘들게하는것이있었으니,바로전업주부를바라보는비뚤어진시선이다.
아이에게서조금이라도시선을떼면아이를방치하는맘충이라고손가락질받고,아이가어린이집이나유치원에간사이에잠시짬을내커피숍에서차라도한잔하고있으면“남편이벌어다주는돈으로커피마시며수다나떤다”라는비난의목소리가들린다.아이키우는일을마치집에서편히쉬면서하는일없이시간을때우는,비생산적이고비효율적인일이라고폄하한다.
저자도크게다르지않았다.처음에는육아라는것이누구나할수있는쉽고,편안하고,즐거운일이라고생각했다.하지만육아는직장생활만큼,아니그보다더힘들고고된노동이었다.직장생활은월급도있고,회식도있고,쉬는시간에동료랑잠시나마수다를떨면서스트레스를풀수있지만육아는달랐다.아무리열심히해도월급은커녕수고했다는말한마디해주는사람이없었다.회식은고사하고제대로점심식사를챙길수도없었다.한손에아이를안고싱크대옆에서서국에만밥을한술넘기는게다반사였다.
저자는이책을통해고백한다.아이키우는게뭐가힘드냐고,사랑하는자식을키우는게당연한거아니냐고무심코내뱉었던지난날을반성하고후회한다고.그리고직접육아를맡지않는이시대대부분의아빠들에게소리높여말한다.“아내의노동을인정해주세요.사랑한다고해서노동이아니라고말하는건분명한폭력입니다.”

가입자수9만명
네이버대표카페‘초등맘’을이끄는아빠육아전도사,도반장!
대한민국의어린이들의행복을위해새로운꿈을꾸다

이책의저자에게는도준형이라는본명외에‘도반장’이라는새로운이름이하나더있다.그가운영하고있는네이버카페‘초등맘’에서사용하고있는닉네임이다.사실이곳은초등학교에입학하는조카를위해그가여동생에게만들어줬던공간이었지만활발한운영이이루어지지못하고있었다.육아에지친그가우연히그곳을찾아넋두리를쏟아냈을때카페에모인엄마들이그의이야기에귀를기울여주었다.그리고이제는가입자수9만명에이르는네이버대표카페로당당히자리매김하며,엄마라는이름표를달고사는이들이함께모여서로의고민을나누고함께성장해나가는소통으로장으로다시태어나게되었다.
그가육아를하면서깨달은것은단순히내가낳은아이를향한애정에그치지않았다.이세상모든아이가사랑받을권리가있는,귀하고소중한존재임을알게되었다.그리고그들이좀더나은,좀더행복한환경에서자라길바라는마음에어린이재단설립이라는새로운꿈을꾸고있다.그리고그꿈은대한민국엄마들의응원과함께조금씩현실이되어가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