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부부의 42일 자유여행

은퇴 부부의 42일 자유여행

$18.00
Description
영어도, 지도 보는 법도 서툰 은퇴 부부
스페인부터 포르투갈, 모로코까지
42일간 용감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 그것은 행복한 공기를 나누는 기회가 아닐까?”

여행에서 돌아온 후 집에 손님이 올 때면 여행지에서 맛본 요리를 떠올리며 예쁜 접시에 타파스를 접대하곤 한다. 여행지에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다보면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 이렇게 여행이 행복한 공기를 나누는 기회가 된 것이다. 20대 후반부터 지역, 여성, 생태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역여성운동에 뛰어든 이후 여전히 활동가로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저자에게 듣는 건축, 예술작품, 역사, 환경 문제, 그리고 도시 재생에 관한 이야기, 무엇보다 FC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현장을 직관한 경험담은 값진 선물과도 같다.

저자

김연순

저자:김연순
20대후반부터지역,여성,생태환경에관심을갖고지역여성운동에뛰어들었다.여성민우회와행복중심생협에서성평등과인권,사회적경제와마을공동체,복지와협치분야에서활동하고,10년단위로지역과중앙을오가며현장에서치열하게살았다.그간의활동을바탕으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총장으로일하며사랑의열매지속가능발전목표를함께수립하고적용하며사회변화를위해힘썼다.3년의임기를마친후에는오래도록꿈꾸어온제주도에정착해살고있다.아름다운풍광과더불어제주의아픈역사인4·3,그리고기후위기의최전선인제주바다의온전한회복과농촌지역의성평등이슈에관심을갖고여전히활동가의삶을살고있다.저서로는『덜소비하고더존재하라(공저)』,『여성운동새로쓰기(공저)』,『여성,녹색세상을말하다(공저)』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여행이란행복한공기를나누는기회

1장.안싸울자신은없지만바르셀로나에도착!
42일간의여행,출발전남편과한다짐
가우디의일생,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을가다
스페인최고의휴양지산세바스티안
시민의삶을빛나게하는빌바오의도시재생
낯선땅에서여유따위는필요없어
도시전체가세계문화유산이라니

2장.파란도시포르투를거쳐리스본에이르다
포르투는파랑이었네
포르투식당에서주문전꼭해야할말
리스본행야간열차는운행하지않았다
서점과술집,벽화그리고파두(Fado)가있는곳
시공간을넘어연결된사람들

3장.붉은땅모로코에서만난따뜻한사람들
모로코픽업기사는왜호텔로가지않았을까
천년도시의아름다움,비록양머리는무섭지만
걷다가맞은새똥,소리지르다웃고말았다135
현금은없는데인출도안된다?그러다생각해낸비책
살면서안해봤던일을여행지에서시도해봤다
내가이러려고지중해를건넌게아닌데

4장.그라나다를거쳐다시바르셀로나로!
세비야대성당에서이슬람문화를만나다
맑고가볍고투명한,기타연주에쏟아진눈물
천년의시간이녹아든다리를건너다
아름다운스페인광장,또다시올수있을까
알람브라궁전에서듣는<알람브라궁전의추억>
남편과배낭여행,안싸울리가있나
시간이멈춘듯,꽃향기가득한중세의골목지로나
FC바르셀로나,라리가우승현장을직관하다
남편은검은성모상앞에서무얼빌었을까?
갖가지아름다운색을입는바르셀로나의밤

출판사 서평

시공간을넘어연결된사람들,공간,이야기
여행은행복한공기를나누는기회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과산세바스티안,파란도시포르투를거쳐리스본으로,붉은땅모로코,그라나다를거쳐다시바르셀로나에이르는부부의42일간의여정에는풍경,소리,맛,촉감이모두어우러져있다.저자는건축물,예술작품,요리,그리고사람들의모습을화려한수식어나미사여구없이담백하고솔직한어조로독자에게찬찬히소개해준다.『은퇴부부의42일자유여행』은인터넷신문인‘오마이뉴스’에연재되면서독자들에게잔잔한감동과호응을불러일으켰다.단체관광도아닌자유여행을떠난은퇴부부의용기에대한응원이자감탄이기도했다.부부싸움에대한이야기에서는조회수가급상승했다는것도주목할만한일이다.
작가의말에서도밝혔듯여행에서돌아온부부에게주변사람들은대단하다며엄지손가락을치켜세웠다.대부분나이들어그힘든배낭여행이라니상상도할수없다는이야기,영어도능숙하지못한마당에자유여행이라니가당키나하겠냐는이야기들이다.하지만저자는이야기한다.
“더나이들기전에떠나요!”
여행계획을꼼꼼하게짜고여행지에대해틈틈이공부하고,번역앱과지도앱을충분히활용하면된다는설명이다.하고싶은일앞에서변명따위는필요없다.지도를잘보지못해길을잘못들어고생하기도하고,비행기를놓칠뻔하기도하고,카드의비밀번호를틀려현금을인출하지못하는사태가발생하기도하고,부부싸움으로냉기류가흐른적도있지만그것도모두지금은킥킥대고웃고마는즐거운추억이되었다.

“여행,그것은행복한공기를나누는기회가아닐까?”

여행에서돌아온후집에손님이올때면여행지에서맛본요리를떠올리며예쁜접시에타파스를접대하곤한다.여행지에서의이야기를나누며음식을먹다보면즐거움은더욱커진다.이렇게여행이행복한공기를나누는기회가된것이다.20대후반부터지역,여성,생태환경에관심을갖고지역여성운동에뛰어든이후여전히활동가로서치열한삶을살아가는저자에게듣는건축,예술작품,역사,환경문제,그리고도시재생에관한이야기,무엇보다FC바르셀로나의라리가우승현장을직관한경험담은값진선물과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