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삼규 시인의 시집 『내 안에는 섬이 하나 있다』는 영원한 그리움의 노래이다. 잃어버린 나의 원형을 찾아가는 길에 맺힌 이슬방울이다. 그의 첫시집에 수록한 시편들을 보면, 시인은, 존재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나의 존재란 무엇인가, 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면서 시적 탐색의 길을 모색하였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쉽게 풀리지 않는 이 질문들이 시인을 장자, 노자의 동양적 사유의 숲으로, 때로는 불교와 기독교의 무욕의 영성의 세계로 불러내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이 꼬리를 물고 따른다.
내 안에서 섬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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