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 (동남아시아 은퇴이주 문화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노인을 위한 나라 (동남아시아 은퇴이주 문화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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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교치하는 아시아’ 시리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ACC)이 운영 중인 방문연구 프로그램(ACC Residency Fellow, ACC_R Fellow)에서 아시아 문화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여 펴낸 인문총서이다. 이 연구들은 아시아라는 공통된 지정학적 범주를 대상으로 하면서도 관습ㆍ언어ㆍ시각ㆍ소리 등 주제를 구체화하는 방식에 따라 복합적이면서도 이질적인 문화 해석을 선보인다.

‘경계를 넘는 시선과 담론의 교차. 지금 여기의 아시아를 그리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동남아시아의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의 은퇴비자 프로그램을 면밀히 비교 분석한 연구서다. 특히 ‘전통적인 이주자의 틀을 깨뜨리는 한국 이주민의 탄생’을 통해 이주 정책의 변화를 다루면서 동남아시아 은퇴이주 문화가 어떻게 생겨나고 흘러가고 있는지 예리하게 고찰한다.
저자

김도혜

덕성여자대학교글로벌융합대학문화인류학전공조교수.일리노이대학교어바나-샴페인캠퍼스에서인류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이주문제전반에관심이두고있으며,특히기존한국의이주연구에서그다지주목받지못했던은퇴이주나학생이주를위주로연구중이다.2018년도국립아시아문화전당방문연구프로그램(ACC_RFellow)에참여하였고,주요논저로「“위험한필리핀”과“문제있는한인”」,「교육수혜자에서초국적청년이주자로」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1동남아시아는어떻게‘노인을위한나라’가되었는가
2외국인은퇴자는어떻게‘환영받는이주자’가되었는가
3은퇴이주와등급화된시민권
4은퇴이주비자에대한한국인의상상
마치며

미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경계를넘는시선과담론의교차.지금여기의아시아를그리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CultureCenter,ACC)은개관이래,방문연구프로그램(ACCResidencyFellow,ACC_RFellow)을운영하며국내외아시아문화연구자지원에힘을쏟아왔다.이프로그램에참여한연구자들은광주에위치한ACC를거점으로활동하며,세미나ㆍ심포지엄등학술활동및여러전문가와의교류를통해연구성과를발전시켜왔다.
이러한연구중학술적가치가높은글을수록한‘교차하는아시아’시리즈는아시아라는공통된지정학적범주를대상으로하면서도관습ㆍ언어ㆍ시각ㆍ소리등주제를구체화하는방식에따라복합적이면서도이질적인문화해석을선보인다.특히이론면에서는정치ㆍ종교ㆍ문화ㆍ예술등학문간의다양한지식이교차하고있으며,방식면에서는연구지역의주민내지관계자들과긴밀한교류,면담,설문조사등현장연구를통해실체에보다접근하는형태를띤다.즉,거대한문화의흐름을조망하기보다우리주변의삶과그안에서의발생하는작은현상들이어떻게문화의형태로구체화될수있는지를보여준다.

동남아시아은퇴이주문화는어떻게생겨났는가
코로나시대이전,전세계인들은세계화에발맞춰국경을빈번히넘나들며,‘이주’행위를어렵지않게목도해왔다.초기은퇴이주자가서구복지정책의수혜를입은노인들을중심으로삶의질향상을위해상대적으로물가가저렴한유럽으로이주하는초국가적움직임을보였다면,신자유주의의영향에따른오늘날이주자는중국,일본,한국등아시아국가의시민들로보다다양한이유로이주를선택하고있다.이러한흐름에발맞춰동남아시아의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은과거서구유럽의은퇴자들을겨냥한은퇴비자프로그램에서아시아인들을위한새로운이주정책을제안한다.

전통적인이주자의틀을깨뜨리는한국이주민의탄생
동남아시아3개국내한국이주자들의출현은새로운이주문화의탄생을알렸다.
노인을위한나라인동남아시아에서이들은어떻게개입하여자신들의욕망을투영해나갔을까?
세계화와신자유주의에의해발현된초국가적움직임속에다시금재현되는국가주의의새로운이면을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