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꺼내 듣는 책 Vol 2(오디오북)

시간을 꺼내 듣는 책 Vol 2(오디오북)

$12.00
Description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근대 문학을 다루는 '프로젝트 메이지'와 책을 조화롭게 목소리로 연주하는 낭독팀 '북케스트라'와 함께 만든 오디오북 2집이 오픈되었습니다.

시간을 꺼내 듣는 책 2집에는
겨울의 춥고 어둡고 무거운 주제를 다룬 총 5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기오해, 불안, 분노,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담긴 백 년 전의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백 년 전의 이야기 속으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재생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책의 본질을 지키며 다양한 형태의 책 만들기를 추구하는 새벽고양이에서 틴케이스에 담긴 오디오북을 제작하였습니다. 문학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질 수 있다면 작가가 만들어 놓은 백 년 전의 세계에 온전히 다녀갈 수 있지 않을까요?

생생한 작가의 내면을 오디오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저자

허윤혁,박세용,이성준,성태욱,조송희

1892년도쿄에서태어나다이쇼시대에활약한,일본근대문학을대표하는작가이다.도쿄제국대학영문과재학생시절동기들과함께창간한잡지《신사조》에〈코〉를발표해나쓰메소세키의극찬을받으며단번에문단의총아로떠올랐다.동서양의역사와고전에서가져온다양한소재를이용해,인간의모순된심리,예술을향한열망등을그린작품을많이남겼다.초기에는〈라쇼몬〉,〈마죽〉등인간내면의본질을날카롭게파고들어그려낸작품이많고,중기는〈지옥변〉,〈희작삼매〉등자신이추구한예술지상주의가드러나는작품이많다.만년에는〈어느바보의일생〉,〈톱니바퀴〉,〈갓파〉,〈암중문답〉,〈점귀부〉등주로자기고백적인작품을발표했다.삶에대한회의,발광에대한불안,잦은발병등으로결국서른다섯에스스로생을마감했다.그가세상을떠난지8년후,친구이자문예춘추대표였던기쿠치간이그의업적을기념하기위해아쿠타가와상을제정하였고,지금까지일본에서가장권위있는문학상으로매년신인작가에게수여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