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의사

시간과 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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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이묵돌의 첫 소설집
여행 에세이 〈역마〉로 새로운 글쟁이로 자리잡은 이묵돌이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모은『시간과 장의사』.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
저자

이묵돌

1994년경남창원에서외동아들로태어났다.다섯살에아버지가돌아가신뒤대구로이사했다.기초생활수급자세대로서성인이될때까지정부보조금을받았다.홍익대학교경영학과에진학하며상경했으나생활고를겪다자퇴했다.
중학생때부터글을썼다.서울에서여러아르바이트를전전하다가취미삼아인터넷에쓰던글이관심을끌었고팔로워를수십만명쯤모았다.페이스북에서는‘김리뷰’라는필명으로알려졌다.책몇권을내고강연을몇십번했다.
만스무살에콘텐츠기획자로스카웃되면서회사생활을시작했다.퇴사이후에는IT회사를창업했다.온라인플랫폼을기획하고출시했지만2년뒤경영난으로폐쇄했다.이후여러온라인매체에칼럼및수필을기고하면서프리랜서작가생활을했다.
본관이영천인이씨는어머니의성이고,묵돌은오랑캐족장의이름을따온것이다.실제로도무근본오랑캐같은글을쓴다.굳이의미를갖다붙이자면몽골말로‘용기있는자’정도가된다.2019년7월에수필집〈역마〉를,9월에〈사랑하기좋은계절에〉를출간했다.

목차

1부,이력서
〈이력서〉 12
〈90년생의의문사〉 14
〈Bittersweet〉 17
〈이음동의어〉 28
〈지각출근,조기퇴근〉 35
〈나의프로메테우스〉 40
〈아웃포커스〉 48
〈불가침조약〉 53
〈낙수효과〉 60
〈거스름〉 66
〈책임에관한첫번째실험〉 70
〈배달불가지역〉 75
〈사과나무〉 79
〈Whysoserious……〉 84
〈달팽이〉 92
〈닫힌결말〉 98
〈복지병〉 104
〈수평적조직〉 111
〈관악산의까마귀〉 120
〈비눗방울〉 123
〈신자유주의〉 128
〈알바,천국〉 135
〈빈곤속의풍요〉 143

2부,비가올땐무슨생각을하나요?
〈비가올땐무슨생각을하나요?〉 148
〈인생의낭비〉 152
〈귀천〉 157
〈비교우위론〉 162
〈엄마는외계인〉 167
〈여왕벌〉 169
〈예후〉 171
〈인어공주〉 175
〈바다가보이는집〉 183
〈가리워진달〉 191
〈태풍의눈〉 195
〈동백꽃질무렵〉 200
〈한가위만같아라〉 205
〈연극이끝난후〉 209
〈돌아갈수없는강〉 220
〈수원일가족투신자살사건의전말〉 226
〈몽유병환자들〉 231

3부,운명의발견
〈운명의발견〉 238
〈해바라기〉 243
〈무정〉 250
〈불평,등〉 257
〈전시상황대처요령〉 261
〈총알,배송〉 272
〈끝나지않는공사〉 281
〈화상들〉 289
〈이론과실제〉 294
〈유리가면〉 301
〈우렁각시〉 312
〈밀랍으로만든날개,그리고실타래〉 316
〈폰팔이〉 320
〈청출어람〉 326
〈역류〉 330
〈상향평준화〉 340
〈공소시효없음〉 343
〈금의야행〉 354
〈FlyMetotheMoon〉 359
〈합리적불평등〉 367
〈‘잠자는숲속의공주’로보는심폐소생술의중요성〉 375

4부,시간과장의사
〈시간과장의사〉 380
〈생명의다리〉 382
〈귀찮은변호사〉 385
〈우물쭈물하다가내이럴줄알았지〉 390
〈고양이키우기〉 395
〈백색왜성〉 400
〈아빠의크레파스〉 412
〈김순례할머니(73)실종사건의전말〉 417
〈선녀와나무꾼〉 418
〈반송함〉 424
〈노스탤지어〉 428
〈메아리〉 437
〈트루엔딩〉 442
〈화양연화〉 450
〈다음날〉 457

미공개단편-상실3부작
〈사라진울음〉 462
〈사라진마음〉 476
〈사라진것들〉 490

편집후기 504
책에수록된글목록 509

출판사 서평

“신선하다못해싱싱한”“활자맛집"“완벽한유혹자"
20대의열광적인지지를받고있는작가이묵돌의첫소설집

외면해왔던감정을되찾게함으로써
인간다움을향한갈망에답하게하는79편의이야기

여행에세이〈역마〉로새로운글쟁이로자리잡은이묵돌이페이스북페이지/인스타그램“이묵돌”에서2018년10월부터2019년10월까지써온단편을책으로공개한다.76편의단편을비롯해이단편집에서최초공개하는3편의단편을수록했다.

작가는일상생활이오롯이투영된짧은글들을통해다양한상황속으로독자들을데려간다.대화체를적극적으로사용함으로써글속으로들어가있는듯한현장감을부여하며,대화체이외에는자주사용하는어휘의범주밖으로확장해나가면서생경한느낌을더한다.

다양한소재의단편들이향하는주된정서는바로‘상실’이다.죽음이나이별과같은물리적사건뿐아니라가난이나계층의단절같은심리적요소들역시상실을낳게하는주된원인이됨을드러낸다.이런상실에관한글들을통해독자는아이러니하게도잃어버렸던감정을다시떠올리게된다.글을읽는동안에는어렴풋하게만느껴지던감정은글의말미에붙어있는제목을접했을때좀더명확해진다.이렇게글을다읽은후에찾아오는울림은독자를생각의길로이끈다.

작가가글을공개하기위해사용하는플랫폼은주로페이스북과인스타그램이다.좋아요나댓글같은SNS에서의반응이나그림구매등으로지지를표명하는사람들중20대의비율이많은듯보인다.심지어최근에는디씨인사이드에마이너갤러리까지만들었다.20대는왜이묵돌의글에열광할까?

이는같은시기를살아가는작가의배경과맞물려생각할수있다.지금의20대가경험하고있는일과사랑과고민등이적절히녹아든글을읽으며독자는자신의마음을이해받는다는느낌을갖게된다.한때인플루언서로유명했던이묵돌도나와같은생각을하며살고있다는위로와함께말이다.

작가는살면서마주하는여러상황속에서마땅히느껴야하는감정들을외면하지말것을권유한다.지금내가느끼는이기분이정당한것인지스스로확신하지못하고그저억누르고마는우리에게그는느끼고표현함으로써인간은더욱인간다워진다고말한다.지금당신의마음에울림을주는글은무엇인가?아마그감정이오늘당신에게가장필요한것은아닐까.

[독자추천사]
글자하나하나소중하게다룬게보인다.-김*찬
댓글로는도저히내가이글을보고느낀감정을설명할수가없다.-신*윤
묵돌형글보면인지하지못하고있었던마음속깊은생각들을저릿하게건드리는느낌이라너무좋아요.묵돌님의글이좋은글이라고느끼게된건마음에남는예쁜표현들보다,읽으면서마음깊숙히와닿는글의내용덕분이아닌가싶습니다.-채수*
어쩜,어려운말이하나없는데도,이렇게가슴을흔들까.-백*혜
덕분에요즘충분히슬퍼할수있는것같습니다.-고다*
공감이안된다고하면그거는진짜거짓말일것같다.-박*민
아린감정을느낄수있게해주셔서참고맙습니다.-심*보
처음과끝을읽는내태도가완전히달라지는글.-김*영
묵직하니아프기까지하다.-김*진
용산아이맥스급몰입도를보여주는글솜씨.-송인*
항상생각할시간을주는묵돌의시간이너무즐겁다.-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