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리치해리스
주디해리스는주어진환경을극복하면서발전해온학자이자작가이다.그녀의첫번째시련은하버드박사과정의입학거부였다.그녀는그녀의연구가하버드기준에미달되었다는이유로박사과정에입학하지못했으나그후에도그녀의연구는계속되었고많은논문들이심리학관련학술지들에오른끝에자신을거부했던하버드대심리학과장조지A.밀러의이름을딴상을받으면서그녀의능력을증명해보였다.두번째역경은그녀의신체였다.저자는20대초부터전신성경화증을앓았는데이로인해연구는집안에서만가능했다.남편의도움없이는멀리이동할수도없었기에인터넷,이메일,책과학술지등을자신의연구재료로『개성의탄생』과큰논쟁을불러일으킨『양육가설TheNurtureAssumption』을탄생키셨다.
1998년출판된,『양육가설』은퓰리처상논픽션부분최종후보에오를만큼센세이셔널했다.양육과정에서부모의역할이결정적이라던기존의견해를반박하며오히려또래집단과유전이아이의성격형성에더큰영향을미친다고주장했던것이다.2006년출판된,『개성의탄생』은인간의독립성과개성에대하여말하고있다.그녀는개성이타고나는것이아니라만들어지는것이며,관계,사회화,지위라는3가지체계에의하여형성된다고주장한다.해리스의특징은기존심리학의반박이나새로운주장을전개함에있어다양하고깊이있는학문의스펙트럼을활용한다는것이다.사회생물학,진화심리학,인지과학,역사학,범죄학은물론곤충학까지넘나드는그녀의연구는그녀가출판했던2가지책모두에서그녀의주장을견고히만들어주고있다.
개정판서문 12
추천의말스티븐핑커 23
감수의글황상민 28
초판서문 32
1.양육은환경과같은말이아니다 39
2.본성과양육의증거 57
3.본성,양육,그리고제3의가능성 83
4.구분된세계 113
5.다른시간,다른곳에서 148
6.인간의본성 174
7.우리대그들 213
8.아이들무리에서 245
9.문화의전달 300
10.성별이결정한다 350
11.학교와아이들 384
12.성장 420
13.역기능가정과문제아 457
14.부모가할수있는일 516
15.심판대에선양육가설 550
부록1:성격과출생순서 569
부록2:아동발달이론의검증 591
감사의말 610
옮긴이의말 611
미주 613
참고문헌 642
찾아보기 680
왜아이는부모가키우는대로자라지않는가?
진화심리학부터행동유전학까지다양한분야에서찾아낸부모와또래집단이인간의사회화에미치는영향
육아라는트랩의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다!
수많은양육자들의죄책감을덜고해방감을심어준책
문화가규정한,불안감과노동강도가극심한육아방식에서탈출하라!
《뉴욕타임스》올해의주목할만한도서,《이코노미스트》우수도서,퓰리쳐상논픽션부문최종후보
“이책을접하고나는감전된듯한충격을받았다.…나는이책이심리학역사에서하나의전환점이될것이라고예상한다.”-스티븐핑커
“이책은내가세상을바라보는관점을바꿔주었다.”-말콤글래드웰
“‘아이는스스로자신의또래집단과함께자신의삶을만들어나간다’는생각을우리가잘받아들일수있다면,…부모-자녀간문제,또는교육의문제에서쉽게해결책을찾을수있을것이다.“-황상민
■주류심리학계에서밀려난독립연구자의눈으로써낸발달심리학분야의빅히스토리
2017년한국어판출간이후수많은양육자들의죄책감을덜고해방감을심어준<양육가설>이좀더읽기편한모습으로선보인다.1998년초판출간이후지금까지20년간전세계22개국에번역출간되어엄청난충격과논란을일으킨이책은“부모가아이들을기르는방식이아이에게결정적인영향을미친다는가정”을뜻하는양육가설에대한비판연구다.
이책에서저자주디스리치해리스는“인간의사회화에있어부모의영향은절대적이지않다”고주장한다.그러나전세계대부분의사람들이굳게믿고있는신념을뒤집기란무척어렵다.그래서그는유전학과범죄사회학,발달심리학부터,구전동화와만화에이르기까지다양한분야와문화적맥락에서찾아낸방대한내용(805개의미주와770개의참고문헌)을메타분석하여,우리의선입견으로자리잡은가설들이사실은잘못된연구에서비롯되었음을밝혀냈다.반세기에걸쳐발달심리학을지배해온가설을사정없이뒤흔들어놓은것이다.
■농사에필요한것은농부만이아니다:집단사회화이론
한국의부모는자식농사를짓는다는말이어울릴정도로자식의교육과성장에가족의자원을쏟는다.그결과부모는자식에게보상을바라게되고,자녀의미래에지나치게개입하려든다.자식의성공은오로지부모의뒷바라지때문으로비춰지며,사회경제적실패는곧부모의과실이된다.
논리의종착역에서찾아낸인간의성격형성에가장중요한요소는또래집단이다.아이는또래집단을선택하고,또래집단에서사회화되며,자신의삶을만들어나간다는것이다.같은부모에게서자란아이들도각기다르게성장하는것을보면알수있다.또한아이는부모를사랑하지만친구들과더어울리고싶어한다.부모의행동을따라하기도하지만또래집단과있을때는또래집단의행동을닮아가려는경향을보인다.집단내에서특이한아이로낙인찍히고싶지않기때문이다.
■좋은또래집단을만들어주기위한맹모삼천지교?
많은사람들이이책을읽고“결론은좋은또래집단을만들어주려면결국맹모삼천지교하라는거아니냐”며이를이책의한계로지적했다.그러나아이는기계가아니며부모가자녀를원하는방향으로만들어갈수있다는생각은착각에불과하다.부모의개입으로좋은집단에속하게만들더라도아이가그무리안에서부모의의도대로좋은위치를차지하고좋은영향을받을것임을장담할수는없다.
그렇다고이책이부모에게자녀를학대하거나방치할권리를부여하지는않는다.아이들에게부모가필요없다고말하는책도아니다.부모는집밖에서아이의처지에대해서는거의권한이없지만,집안에서아이의행복은거의전적으로부모에게달렸다고할수있다.
■양육자가행복해야아이도행복하다
개정판서문에서저자는이책으로인해“육아가더쉬워지고부모들이스트레스를덜받기를”바란다고말했지만여전히많은부모들은자신이속한문화가규정한불안감과노동강도가극심한육아방식에얽매이고있다.저자는아이의미래를위해지금의행복,특히양육자의행복을담보잡지말라고조언한다.아이키우는일은부모에게도기쁨이되어야한다.
“조언전문가들의이야기를듣고너무걱정하지마라.자녀를사랑하되사랑해야한다는생각때문에사랑하지말고사랑스럽기때문에사랑하라.양육을즐겨라.그리고당신이할수있는만큼만가르쳐라.긴장을풀어라.자녀가어떤인간이되는지는당신이아이에게얼마만큼의애정을쏟았는지를반영하지않는다.당신은자녀를완성시키지도,파괴시키지도못한다.자녀는당신이완성시키거나파괴시킬수있는소유물이아니다.아이들은미래의것이다.”(549쪽)
■서로를지지하며함께읽어요
워낙방대한양의책이다보니혼자읽기보다는독서모임등을만들어함께읽으면서서로를격려하고지지하며읽어낸다면완독의기쁨도몇배로커질것이다.
<감수의글>
군주제를유지하는유럽국가들의왕실에서자라난왕자와공주들은비정상적인유년기경험을거치며,또이들은평범한어른으로자라나지않는다.그들은어른이되면자신이왕과왕비가된듯행동하며,또그렇게지내려한다.
군주제가아니더라도재벌집안등과같은특수한가족집단이있는사회라면쉽게추측할수있는사실이다.무엇보다주위사람들이그들의왕이나왕비같은행동을받아줄것이냐가큰문제이다.만일,몇년전대한민국국민들이이런질문을던질수있었다면,그들은박근혜씨를결코대통령으로뽑지않았을것이다.하지만,그들은반대로아버지의영향으로그녀가훌륭한대통령이될것으로믿었다.이사회는부모와자식간의유대를매우강조하고또그렇게믿고싶어하기때문이다.‘양육가설’에푹빠져있기때문이다.결국이나라사람들은독재자도아닌기이한행동으로대통령노릇을결코제대로할수없는사람을대통령으로뽑게되었다.
자녀교육과관련된상담을하면할수록계속이런질문을받는다.“제가어떻게하면아이가더잘될수있을까요?”“우리아이가이런어려움을가진것은다제가잘못가르친탓이지요?”자녀를위해무엇이든다하겠다는부모마음이다.‘자식농사’라는말처럼부모는자신의헌신과기여를통해자녀를성공적으로발달시킬수있다고믿는다.자녀교육을위해이사를세번했다는맹자어머니의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는대다수한국부모의자녀교육과관련된행동지침이다.『양육가설』이라는이책은이처럼신화처럼믿고있는자녀교육의핵심원리가‘거짓’또는‘무효’라고주장한다.
나는‘발달심리’로심리학자로서의첫발걸음을내딛었다.30여년전대학원공부를하면서나는점점미국심리학에서주장하는내용들에막연한의문을가지게되었다.특히유교적전통과현대민주주의적사고가기묘하게결합된한국에서,집단주의적문화속에서각자자기나름의삶을살아가고싶어하는한국인의심리와행동은책에서당연하게표현된내용과그리부합하지않았다.특히,아이의발달은부모마음대로되지않는다는것에대해점점더확신을가지게되었다.1998년출간된해리스의『양육가설』초판본을접했을때,그동안막연하게만품어왔던의문이너무나탁월하게표현되고설명되었다는사실에나는전율했다.
‘문제부모가문제자녀를만든다’는통념이있다.결손가정,무능한부모,또는철없는부모는자녀를제대로양육하지못한다는생각이다.발달심리학자로서수십년을연구하고상담한경험을통해나는이런통념이미신임을깨달을수있었다.다양한개인의삶의문제들은부모가만들기는커녕,각자가가진‘이렇게살아야한다’는삶에대한막연한믿음과기대에서나온것이었다.하지만,어느누구도쉽게이생각을받아들이지않았다.당위적으로또미신처럼믿고있는‘양육가설’과달랐기때문이다.
10년전연세대학교발달심리수업에서이책초판을교재로사용했을때,무엇보다학생들이이해하기힘들어했다.영어책이었기때문만은아니다.당연하게믿고있던인간심리와인간발달에대한신화를깨부수는책속의놀랍고다양한통찰을차마인정하기쉽지않았기때문이었다.인간의삶이나발달적변화란부모나어른의‘양육’이아닌개별아이의또래집단의사회화에의해이루어진다는관점은그자체로혁명적인새로운생각이다.한개인의사회화과정을설명하는데에만그치지않는다.
부모가자녀의성격이나행동형성에지대한영향을미친다는양육가설은단순히우리가믿고싶은것에불과하고,정작아이의성장과각기다른아이의특성이나성격이형성되는것은자녀의또래집단이만들어내는환경에의한다는주장은그자체로패러다임의전환이다.한개인의삶과경험이각자자신의마음과성격으로형성된다는새로운이론이다.부모의양육에의해개인이만들어지기보다는,아이스스로집단을선택하거나속하게되고그사회나집단속에서만들어진다는생각이다.부모의절대적인영향을인류에게다시금인식하게만들었던프로이트의정신분석이론을제치고,각사람이부모의영향이나유전적요인그자체보다는자신이자라는과정에서서로공유하게되는또래집단이나성장환경의영향을더받는다는저자의주장은그동안인간발달에부모가미치는강력한영향을과신했던우리의생각을무참하게깨버린다.
이책에서는한사람이긴시간동안자신의또래집단과어떤경험을하며어떻게사회화되는지에따른인간마음의진화와형성에관한이론을알려준다.그리고주디해리스는자녀양육과인간발달에대한통념과당위적인사고,미신을깨트리기위해개정판을낸것같다.하지만,전통적인부모와자녀의관계에대한미신에사로잡힌사람들은아이들개개인이가진특성에관심을기울이지않는다.왜냐하면아이는부모에의해만들어진다는신화를여전히믿고있기때문이다.그리고다시금묻는다.
“내가어떻게하면,우리아이가잘크고또잘될까요?”정작이부모들은아이의문제자체가무엇인지잘모른다.심지어자녀의문제를바라보는당신의마음이어떠한지도모른다.아이에게자신이기대하는변화가구체적으로무엇인지도물론모른다.단지지금상태가기대했던것과달라서괴로워할뿐이었다.부모는자신이원하는모습에맞는아이를기대했고,아이는부모의바람에부합하지않았다.부모가아이에대한잘못된‘가정’을하고있다는것이문제였다.
‘자식농사’라는말은부모가자녀의양육과성장을마치농사짓는마음으로해야한다는‘당위성’을내포한다.하지만실제로농사가지어지는상황을잘알려주지는않는다.농사란기후변화에따른결과이듯,자녀양육도아이의삶의환경에따른결과가되기쉽다.‘부모가노력한결과’로믿고싶은사람은어쩌면부모가가져야하는책임이나역할을강조하고싶은마음을표현한것일지도모른다.이런통념은역설적으로지금자신의삶이나성격특성에부모가영향을끼쳤다고믿고싶거나,또는조금이라도부모의도움을더받았더라면자신의삶이달라졌을것으로믿고싶어하는사람들에게편리한구실이되기도한다.
『양육가설』은부모의관리와통제가아닌아이가만들어나가는자신의삶에대한새로운통찰을제시한다.‘아이는스스로자신의또래집단과함께자신의삶을만들어나간다’는생각을우리가잘받아들일수있다면,현재대한민국에서일어나고있는많은부모-자녀간문제,또는교육의문제에서쉽게해결책을찾을수있을것이다.안타깝게도이사회의성인으로있는나조차도이사회의아이들이자신들의또래집단과무엇을배우면서,그때그때각기다른시기를어떻게겪어나가는지에대한그림을거의그리지못하고있다.각기다른코호트집단으로구분될수있는젊은이들그들모두가이제점점나에게도이나라에사는외국인처럼느껴지고있다.-황상민
<추천의글>
이책의주장은처음에는우리의직관에반하지만독자들은실세계에서만날수없는고분고분하고조그만인조인간이아니라살아숨쉬는아이와부모들이글자위를걷는듯한느낌을받을것이다.감전된듯한충격을주는이책을접한것은내가심리학자가된이래로경험한가장짜릿한일중하나다.『양육가설』은엄격한과학적방법론에근거한연구결과다.나는이책이심리학역사에서하나의전환점이될것이라고예상한다.-스티븐핑커
대단한책이다.아이는부모하기나름이라는통념을결딴내버린다.…특히한국독자에게이책은각별한의미를띨것으로보인다.한국에선자녀인생의성패가부모에게달렸다는식의얘기가정설처럼퍼져있으니까.-국민일보박지훈기자
기존의양육가설과양육전문가들의조언이부모들에게얼마나강압적인요구를해왔는지,아이를기른다는것의참다운기쁨과부모의자발성을뺏어간것은아닌지하는생각이고개를든다.-서울신문정서린기자
『나는가해자의엄마입니다』이후로가장충격적인책이다.…그때는‘부모라고자기아이를다알수는없다’는어느정도는알고있었던메시지를충격적인사건을통해전달받았다면,이책은우리모두가(혹은대부분이)일종의신앙처럼가진믿음을뒤집는다.…이책이‘충격적’인이유는그근거로제시하는것들이터무니없게다가오지않기때문이다.학문적으로나경험적으로나그럴싸하다.반박할수있는대목들도군데군데있지만어쨌든책을읽는내내그리고책을덮고나서도‘내가당연하게여겼던것들이과연옳은가?’되묻게하고,내성장과정을이때까지는한번도들이대지않았던프레임으로돌이켜보게했다는것만으로도이책은제역할을다했다.-독자@to.jinryu
이책을읽기전까지자식은부모가키우기나름이라는생각을나도모르게하고있었는데읽고나서는완전히바뀌었다.그동안육아독서모임을하며읽었던책중가장대표적인도서라고할만큼회원들에게많은깨달음을주고육아관자체를뒤흔들었던유용한책이었다.-온라인육아독서모임오롯이
이책의내용대로라면우린아이를핸들링할수없다.(그나마할수있는게있다면)내아이가아니라우리사회를위해애쓰는것이효과적이다.-독자@amorparty209
요즘읽은책중가장신선했고재밌었다.물론죄책감이들지않게해주어서또고마웠다.아침부터눈물질질짜며아이를등원시킨엄마에게위로가된책.-독자최상휘
책을읽고나서정말‘쿵’하고머리를한대맞은것같았다.-바라봄플레이컨설팅
『양육가설』의주장은발칙하다.부모의역할은우리의예상보다훨씬적다는것이다.…책의주장에설득당하든반론을가하든,읽어볼만한책이라생각한다.누가아이에게영향을미치는가?이질문을중요하게여기는부모님이라면.-연지원『교양인은무엇을공부하는가』저자
주디스리치해리스는엄청난책을썼다.…그는부모가우리의상상보다훨씬적은역할을하고있으며정말중요한것은또래의영향임을유려하고설득력있는문장으로보여주었다.부모의일거수일투족이자녀의인생과잠재력에바로잡을수없는영향을미친다고굳게믿고있는상황에서이책은절대-필수도서다.??-말콤글래드웰
충격적일만큼설득력있다.…해리스가보여주는폭넓은지식은무척인상적이다.그는사회발달에서유전학으로,신경심리학에서범죄학으로,사회인류학에서언어학과아동양육으로독자들을유쾌하게이끌어간다.-사이먼배런코언
해리스의뛰어난한방덕분에,본성과양육이라는낡은패러다임은가고이제유전과환경이라는새로운토론의장이열렸다.-<뉴욕타임스TheNewYorkTimes>
많은부모들이자신의영향력을과대평가하고있다는해리스의핵심적이고설득력있는메시지는자녀양육에안달이난현대사회의풍토를진정시켜줄것이다.-<타임Time>
주디스리치해리스는(독자에게)안도감을선사하는열정적인혁명가다.여러분이『양육가설』의핵심주제를받아들인다면적어도아이들을더편안한마음으로키울수있을것이다.전통적가르침을대담하게반박하는유능한외부인을바라보는즐거움만으로도그의책은읽어볼가치가있다.-<인디펜던트TheIndependent>
명문이다.치밀한논증과,재미와현실감이버무려진일화들로가득하다.-하워드가드너<뉴욕리뷰오브북스TheNewYorkReviewofBooks>
자녀의마음에영원한상처를남길까봐행동하나하나에도바싹긴장하다가결국과열되어버린부모들을위한시원한사이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