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과학 : 현대 과학의 성취와 실패 공식을 해독하다

과학의 과학 : 현대 과학의 성취와 실패 공식을 해독하다

$29.00
Description
과학의 발전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까? 과학자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어떤 과학기술에 투자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과학으로 많은 현상을 수치화하고, 재현 가능한 패턴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과학 그 자체도 그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학문 분야를 ‘과학의 과학(Science of science)’이라고 부른다. 네트워크 과학의 창시자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와 떠오르는 젊은 복잡계 연구자 다슌 왕이 ‘과학의 과학’을 말한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결과를 이용해 과학의 성공과 실패, 과학의 작동 원리, 과학자 개인의 진로를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통찰력은 이 책을 읽는 독자 개인의 커리어 진전은 물론, 기업이나 정부의 과학기술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학생, 과학자, 대학원생, 정책 결정자, 그리고 넓게는 과학기술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다슌왕,앨버트라슬로바라바시

노스웨스턴대학교켈로그경영대학원과맥코믹공과대학의경영및조직학교수이자,노스웨스턴복잡계연구소(NICO)의핵심교수이다.노스이스턴대학교물리학과에서바라바시교수지도아래“빅데이터시대의통계물리학(StatisticalPhysicsintheEraofBigData)”라는주제로박사학위를받았다.

바라바시의뒤를이어복잡계와과학의과학연구분야의가장촉망받는젊은과학자로,복잡계과학과인공지능의도구를사용하고개발하여최근과학분야에서폭발적으로증가하는데이터가제공하는기회와가능성을폭넓게탐구하고있다.

그의연구는[네이처],[사이언스],[PNAS]등유수학술지와,[뉴욕타임스]를비롯한거의모든주요글로벌미디어매체에소개되었으며,연구와교육에대한공로를인정받아AFOSR젊은연구자상,Poets&Quants40세이하교수베스트40,복잡계학회주니어과학상,에르되시-레니상,Thinkers50레이더2021등여러상을수상했다.

목차

서문9

1부.경력의과학
1장.과학자의생산성19
2장.h지수35
3장.마태효과53
4장.나이와과학적성취71
5장.무작위영향력규칙89
6장.Q인자101
7장.승승장구117

2부.협업의과학
9장.보이지않는대학149
10장.공저자네트워크161
11장.팀구성173
12장.크고작은팀195
13장.과학적공로209
14장.공로할당229

3부.영향력의과학
15장.거대한과학251
16장.피인용수격차271
17장.영향력이높은논문285
18장.과학적영향력293
19장.과학의시간차원305
20장.최종영향력323

4부.전망
21장.과학은가속할수있는가339
22장.인공지능353
23장.과학의편향과인과성369

맺음말:모든과학의과학387
부록A1.팀구성모형391
부록A2.인용수모형395
감사의말411
옮긴이의말415
주419
찾아보기441

출판사 서평

새로운시대,새로운과학을위한매니페스토

과학자에게전성기는언제찾아올까?
글로벌공동연구는과연효과가있을까?
수많은논문중에어떤논문이영향력을가질까?
어떤과학기술에자원을투자해야할까?

과학으로많은현상을수치화하고,재현가능한패턴으로만들어낼수있다면,과학그자체도그렇게분석할수있을것이다.그리고이를다루는학문분야를‘과학의과학(Scienceofscience)’이라부른다.

새로운도구의발명은과학혁명을견인한다.현미경,망원경,유전체배열분석등은이세상을지각하고측정하고추론하는우리의능력을근본적으로변화시켰다.지금우리손에있는최신의도구는막대한양의디지털데이터다.우리는이데이터로과학산업전체의궤적을따라가며그내부의작용을아주상세하게,상당한규모로파악할수있다.실제로오늘날의과학자들은수많은연구논문,프리프린트,연구제안서,특허등을만들어내며상세한자취를남긴다.이러한데이터를다루다보니과학의과학이라는새로운다학제적분야가출현했다.과학의발전을정량적으로이해함으로써과학적,기술적,교육적으로상당한가치를발굴해내려는것이다.

『과학의과학』은총4부로이루어져있다.1부‘경력의과학’에서는과학자의경력에관한일련의질문을파고든다.획기적인연구를하는과학자들을조사하다보면자연스레이런궁금증이생긴다.과학자가과학적돌파구를찾아내는시기에정량적인패턴이존재할까?과학자의생산성과영향력에는어떤원리가작동할까?1부에딸린장들은이물음들에정량적으로답하는동시에어떻게과학자를양성할지,그들의과학적성과를어떻게인지하고보상할지를탐구한다.

2부‘협업의과학’에서는과학자들이어떻게협력하고팀으로함께일하는지를팀과학의과학(scienceofteamscience,SciTS)영역의문헌들을통해탐구한다.예를들어,2016년라이고탐지기가블랙홀생성을감지한내용을담은논문의저자는1,000명이넘는반면,1915년11월상대성이론논문의저자는아인슈타인혼자였다.이두사건은
100년동안과학이어떻게변해왔는지보여준다.과학은흔히아인슈타인,다윈,스티븐호킹같은천재과학자가나타나‘유레카!’의순간을맞이하는혼자만의여정처럼생각되지만오늘날대부분과학은팀으로이루어진다.실제로전체과학과공학관련발행물의90%는복수의저자가저술했다.사실이런거대협력은과학자들에게독특한형태의새로운도전의장이다.왜어떤협업은실패하거나완전히망해버릴까?어떤요인이팀의효율성을돕거나저해할까?어떻게높은생산성을갖는팀을조직할수있을까?최적화된팀규모가있을까?시간이흐르면팀은어떻게진화하고어떻게흩어질까?어떻게팀멤버십을유지하면서다양화할수있을까?등의질문을다룬다.

3부‘영향력의과학’에서는과학의‘생산자’들이만들어낸것에초점을맞춘다.1676년2월아이작뉴턴은로버트훅에게보낸편지에이렇게썼다.“내가멀리본것은거인의어깨에올라섰기
때문이다.”이글귀는지식의누적이라는과학의본질적특징을간결하게담아낸다.실제로과학발견은단독으로일어나지않고,기존연구위에쌓아올려진다.과학자들이기반으로삼은아이디어의출처를인정해오던관습은인용이라는엄격한규범으로자리잡았고,과학계는특정논문이나연구가가진과학적영향력을측정하는데피인용수를사용하기시작했다.영향력과피인용수사이의연관성은사실모호하다.피인용수가얼마나많아야‘많은’것일까?피인용수는어떤메커니즘으로누적될까?어떤종류의발견이더많이인용될까?어떤논문이미래에얼마나인용될지알수있을까?3부에서는이러한질문들에대한정량적인답을찾는다.

4부‘전망’에서는과학계에서주목을받기시작한몇몇분야를논의하면서,떠오르는선구적주제들과다가오는미래에새로운전망을내놓을주제들을살펴본다.과학을하는방식에대한이해가실제과학이수행되는방식(어떻게지식이발견되고,가정이세워지며,실험에우선순위가매겨지는지)을어떻게변화시키는지,그리고이러한변화가과학자개인에게어떤의미인지소개한다.나아가다가오는인공지능의시대가과학에어떻게영향을주는지,인간과기계가협업해인간이나기계혼자서는이룰수없는빠르고효과적인성과를어떻게얻을수있는지를고민한다.또한,과학의과학이잠재적인편견을교정하려는현재의시도를넘어어떻게더나아갈수있을지,실행가능한정책적용을통해어떻게인과적인통찰을얻어낼수있을지등을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