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법 (시와 처음 벗하려는 당신에게)

시 읽는 법 (시와 처음 벗하려는 당신에게)

$14.00
Description
시알못을 위한 '시 읽기' 일상 만들기!
책을 꽤 꾸준히 읽는 이들 가운데도 시집만은 유독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독서의 기쁨은 알면서도 시 읽기는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시와 시인, 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좋아하는 김이경 선생이 쓴 『시 읽는 법』은 이런 시알못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시의 효용과 가치를 새삼스레 느끼게 해 주고, 시를 멀리했던 사람에게 시집을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심어 준다. 시를 고리타분하고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어떻게 읽어야 좋고 재밌는지, 시인들이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는지, 일상의 어떤 순간에 시가 필요한지 구체적인 작품과 일상의 사례를 들면서 간결하고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시구 속의 낯선 비유들이 달갑지 않아 그간 시를 멀리해 왔던 이들, 일상이 바빠 시에게 곁을 내어 줄 생각은 해 본 적 없는 이들, 오래전 교과서 속에서 산산이 분해되어 제맛을 내지 못했던 시들만 기억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

김이경

시와시인,시이야기를좋아하는사람.대학과대학원에서역사학을전공했고,문학에관심이있어방송대학교에편입해영문학을공부했다.출판사에서편집자로일하며인문서부터어린이책까지다양한책을기획하고만들었다.지금은날마다도서관에서책을읽고쓰면서독서회강사로도활동중이다.책을주제로한소설집『살아있는도서관』을비롯해책을어떻게읽어야하는지궁리한결과를정리한『책먹는법』,눈길을사로잡고발길을비추어준작품속문장들을모은『시의문장들』,서평집『마녀의독서처방』,『마녀의연쇄독서』등여러권

목차

들어가는글

1시가뭘까?
2시를어떻게읽을까?
3영화로읽는시이야기
4꼬리에꼬리를무는시읽기
5역사로시읽기

시와더친해지고싶을때읽으면좋은책
참고한책

출판사 서평

시알못을위한시읽기의기술

책을꽤꾸준히읽는이들가운데도시집만은유독어려워하는사람이있습니다.독서의기쁨은알면서도시읽기는생소하게느끼는사람이많지요.그런사람에게는여간해서는시가눈에들어오지않습니다.두번쯤읽어도아리송한시어들은어느정도깊이반복해서들여다보아야하는데그렇게의미를찾아도만족할만한울림을얻기가쉽지않고요.그래서시알못(시를알지못하는사람)은시집보다에세이나교양서를집어들곤합니다.
시와시인,시와관련된이야기를좋아하는김이경선생이쓴『시읽는법』은이런시알못에게소개하고싶은책입니다.분명히있다는건알지만뭐라고설명하기는어려웠던시의효용과가치를새삼스레느끼게해주고,어딘가에는필요하겠지만나의삶에는필요치않다며시를멀리했던사람에게시집을읽어봐야겠다는마음을심어주는책입니다.선생은고리타분하거나어려운설명방식을택하지않습니다.시가뭔지,시인들이어떤마음으로글을쓰는지,어떻게읽어야좋고재밌는지구체적인작품과일상의사례를들면서간결하면서도흥미롭게이야기해나갑니다.
영화『죽은시인의사회』에서키팅선생은“시가예뻐서읽는게아니다,우리가인간이기때문에읽고쓰는거다”라고소리쳤습니다.김이경선생역시우리가인간이기때문에시를읽어왔음을생생한사례를들며차분하게보여줍니다.인류가언제부터시를읽기시작했는지역사를들려주고,오랜세월을거쳐지금까지읽히는시는어떻게살아남았는지유명한시들의진가와이어져내려온계보를설명합니다.시가있어바쁘게살면서도잠깐이나마감동했던경험을이야기해주고,불현듯찾아온마음의병을시를통해이겨낸경험도솔직하게고백합니다.잔잔히이어지는선생의이야기를따라읽다보면숨돌릴틈없는일상에도시가필요함을절실히느끼게됩니다.바쁜하루가운데어떻게짬을내시를읽을수있는지다양한방법을알게됩니다.

시가있는일상은매일매일이여행

김수영시인과한동네에산인연으로어렸을때부터시를좋아하고가까이하게된김이경선생은오랫동안대학강사,논술교사,독서회강사로활동하며시알못들에게시읽기의즐거움을알리고시읽는법을전해왔습니다.이책에는시알못을위한‘꾸준히시읽는법’,‘시와함께살아가는법’이담겨있습니다.시를어디서만나야하는지,어떻게고르면좋은지소개하는글을읽다보면어느새시와성큼친해진자신을발견하게됩니다.선생은매일읽은시에서다음에읽을시를소개받는다고말합니다.꼬리에꼬리를무는시독법입니다.이렇게재미난독서법의소유자가들려주는시이야기를듣고있노라면어느새시와더불어사는삶을동경하는지경에이릅니다.
“모든인생이시적인건아니지만별볼일없는삶에도시적인순간이있고,그걸붙잡을때우리는시인이되고인생도시가됩니다.관성적인움직임을멈추면다른세상을발견할수있어요.정신없이휘몰아치는세상의시간에급브레이크를밟는겁니다.여행들많이가잖아요?지겨운일상을벗어나새로운풍경을보고새로운경험을하고싶어서떠나는건데,그런점에서저는시를일상의여행이라고생각해요.”
선생의말처럼일상의가장답답한순간에,무료함을견딜수없어잠깐이라도새로운풍경이보고싶을때브레이크를밟고여행가듯시집을펼쳐보세요.낯선시구의안내를따르다보면눈앞에새로운풍경이펼쳐질겁니다.단조로운일상이지적,정서적자극으로가득한멋진여행이될겁니다.이책에는그비결이담겨있습니다.일독을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