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점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의 서점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17.00
Description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만들어 가는 서점의 오래된 미래
중국의 유력 경제주간지 『제일재경주간』에서 젊은 층을 겨냥해 꾸린 프로젝트팀이 빠른 변화 속에서,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책을 파는 서점을 집중 취재했다. 젊고 호기심 많은 필자들은 대형 체인서점 반스앤드노블의 몰락에서 시작해, 독립서점이 발달한 일본과 타이완, 얼마 전부터 완전히 새로운 서점들이 들어서고 있는 중국 도시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의 서점을 관찰하며 사라지는 서점과 살아남은 서점, 새로 생기는 서점을 추적한다.

중국 상하이의 독립서점이자 랜드마크였던 지펑수위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원스톱쇼핑을 가능하게 하는 타이완의 청핀과 일본의 쓰타야, 일정 기간 동안 단 한 권의 책을 파는 모리오카쇼텐과 독자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독립서점 위트레흐트,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이자 오랜 역사를 가진 서점 스트랜드 등 다양한 서점의 세부 사항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분석한 내용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앞으로 서점은 어떤 모습이 될지, 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고 유지될지, 서점은 우리에게 어떤 독서 방식과 소비 방식을 제시할지, 책을 둘러싼 이 모든 생태계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어떤 형태의 서점에 손을 들어 주거나 편을 들지 않는다. 책의 필자들은 대형 서점의 영리한 마케팅과 세련된 공간을 사랑하는 동시에 개성 넘치는 독립서점과 지역사회에 친근한 동네 서점에 매혹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런 ‘욕심’은 사실 독자이자 소비자인 우리의 바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역시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의 편리를 누리고 싶고 작은 서점의 독특한 안목을 향유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서점은 어떤 모습이 될까? 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고 유지될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서점의 미래는 책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든 독자에게 또 다른 독서 방식과 소비 방식을 제시하게 될지 모른다.
저자

제일재경주간미래예상도취재팀

중국최대종합미디어그룹인상하이미디어그룹(ShanghaiMediaGroup,SMG)산하매체이자중국의유력경제주간지인『제일재경주간』에서젊은층을겨냥해꾸린프로젝트팀.세계각지에서발로뛰며도시문화와생활미학을집중취재한다.도시의다양한세부사항을심층적으로들여다보고,한업종이나브랜드를디자인·마케팅·역사·건축등여러각도에서상세히해부해참신하고흥미롭게풀어낸다.도쿄의면면을탐색한『도쿄에홀로가다』一個人去東京,커피브랜드블루보틀을파헤친『블루보틀이야기』藍?物語,세계각지의번화가와상업공간을탐구한『거닐어야재미있다』就是要?才有趣를펴냈다.

목차

들어가는말|서점에서가장중요한것

Q1구세대서점은어떤모습인가?
반스앤드노블은낡았다:그렇다면어디서문제가생긴걸까?

Q2무엇이변하는가?
PART1자꾸만‘복합생활공간’처럼변해가는오프라인서점:여전히‘서점’이라할수있을까?
PART2책크기의변천과정은지식보급의승리를뜻한다
COLUMN1도서정가제를굳게지키는마지막나라,일본
PART3청핀비즈니스모델을읽다
PART4쓰타야진화론:비디오대여점에서라이프스타일복합공간이되기까지
PART5디자인을논하며:우리는왜쓰타야쇼텐을기억하는가?
PART6페이지원:서점을소매업으로만보지말자
PART7톈위안청스:출판사가연작은서점

Q3차세대서점에는어떤새로운아이디어가있을까?
CASE1‘아마존오프라인서점’체험보고서
CASE2서점이라주장하는빌리지뱅가드의딴청
CASE3‘한권의책을파는’모리오카쇼텐은어떻게탄생했을까?

Q4가장간과하기쉬운서점의가치
PART1하바요시타카:‘책을고르는능력’이어떻게가치가될까?
COLUMN2‘가장좋은서점’은당신이사랑하게된서점이다

Q5독립서점은어떻게자신의문화정신을유지하는가?
CASE1시티라이트:복제할수없는모델이자도시정신의증인
CASE2독립서점의선구자가위트레흐트를떠났다
CASE3독립서점과비즈니스의균형점을찾을수있을까?
COLUMN3알아차렸는가?좋은서점에는본받을만한규범이있다

Q6헌책방도쿨할수있을까?
CASE1만다라케:괴짜들이운영하는괴상한가게
CASE2스트랜드:90년을꾸려온독립중고서점
COLUMN4타이베이헌책방:도시변두리의정신적양식

출판사 서평

오늘서점이나가볼까?
요즘대형서점은책읽기참좋습니다.널찍한테이블도여기저기있고안락한의자도곳곳에놓여있어서,산책하는걸음에혹은약속시간전비는시간에적당히궁금한책한권들고앉아있다가나올수있죠.필요하다면서점어딘가에있을카페로들어가도괜찮고,아이디어문구와잡화를구경하면서시간을보낼수도있어요.
그런가하면개성만점독립서점에는톡쏘는맛이있죠.각각관심하는분야를특화한서점은대형서점에서볼수없는책과책관련상품을다룹니다.독립서점이나뜻있는동네서점은책이진열되어있는것만봐도어느전시회에온것같은기분을줄때가있습니다.
온라인서점의장점은상대적으로싼책값도있지만책을실컷사도무겁게이고지고움직일필요가없다는점에도있는것같습니다.‘온라인서점’이라는말이생소했던시절이얼마되지도않았는데,이제우리는자연스럽게서점을‘온라인’과‘오프라인’으로나눕니다.그리고서점을‘책을파는곳’만으로인식하지않게되었지요.서점에서열리는이벤트와‘굿즈’에따라우리는책살곳을‘선택’하기도합니다.독립서점도동네서점도마찬가지입니다.모든서점이크고작은강좌와원데이클래스같은행사,저자사인회나낭독회,독자모임등을끊임없이만들고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알립니다.책만파는서점은이제흔치않습니다.
이모든변화는사실그리오래되지는않았습니다만,책만파는시대로돌아갈수있을까요?

앞으로펼쳐질서점은어떤형태일까?
『미래의서점』에서알고싶어하는점도그렇습니다.우리나라에온라인서점이만들어진지는아직한세대가안됐습니다.동네서점이몰락하고대형서점만남는다는시기를지나언젠가부터다시동네서점과독립서점이하나둘생기기시작한지는더얼마되지않았죠.미국역시그래요.동네서점에서책을사던시절인것같더니대형체인서점반스앤드노블이서점계를잠시휘어잡았나한순간아마존에휘청이고있습니다.
이빠른변화속에서,아주오랜역사를지닌책을파는서점은이제어떻게될까요?젊고호기심많은『미래의서점』필자들은반스앤드노블의몰락에서시작해,독립서점이발달한일본과타이완,얼마전부터완전히새로운서점들이들어서고있는중국도시그리고미국샌프란시스코와뉴욕의서점을관찰합니다.사라지는서점과살아남은서점,새로생기는서점을추적하죠.
중국상하이의독립서점이자랜드마크였던지펑수위안은결국무너졌습니다.지점만여덟곳이었지만온라인서점에밀리고말았습니다.그럼에도중국에는복합생활공간같은서점이계속생기고있습니다.대체로거대자본과결합한이들의모델은타이완의청핀과일본의쓰타야입니다.생활수준이높아진독자에게새로운라이프스타일을제시하고원스톱쇼핑을가능하게해주죠.
자본에의지할수없는혹은그럴마음이없는이들은새로운형태의서점,즉독립서점을일굽니다.특히아직도서정가제가남아가격경쟁문제를덜겪는일본에는다양한개성을가진독립서점이전국여기저기에있습니다.세계에서가장많다는일본의독립서점은대부분자본보다반짝이는아이디어로승부합니다.일정기간동안단한권의책을파는모리오카쇼텐이나예술관련독립잡지를만들기도하며독자와예술가에게영감을주는위트레흐트는해외에서도명성이높죠.난장판같은도쿄의독립서점빌리지뱅가드에서는이렇게말합니다.“물건을늘어놓고팔던시대는끝났어요.미래는아이디어의시대입니다.”
그렇다면어떤아이디어로책을독자에게전할것인가.자본을가진서점이든아이디어에기대야하는서점이든이고민은피해갈수없는문제입니다.그리하여출판사와서점을결합한타이완의톈위안청스는서점에서펼치는전시와출판을통해고정독자를형성하고,스스로요괴라지칭하는직원으로가득한일본의만다라케는마니아를위한소굴을만들어소비자에게다가갑니다.일본의유명편집자이자북큐레이터인하바요시타카는말합니다.“도서관이나서점을찾는사람이점점적어지고있어요.그렇다면왜책을사람이있는곳으로가져가지않는거죠?”미국뉴욕의랜드마크이자오랜역사를가진서점스트랜드는독자요청에따라서재를꾸며주고,도서구독서비스를하면서수입을창출합니다.
네,문제는수익입니다.그어떤서점도수익문제에서자유롭지못합니다.기업의투자를받아운영하는모리오카쇼텐의모리오카요시유키조차서점이손익분기점을겨우넘긴다고하는마당에다른독립서점은말할것도없죠.모든서점의이상이부자는아닐지라도,모든서점의당면과제는수익창출입니다.워낙강력한문제이기때문에,자본은언젠가‘도시안의공공장소’인서점을우리가상상할수없는모습으로바꿀지모릅니다.
하지만이책은어떤형태의서점에손을들어주거나편을들지않습니다.책의필자들은대형서점의영리한마케팅과세련된공간을사랑하는동시에개성넘치는독립서점과지역사회에친근한동네서점에매혹됩니다.그리고그들의이런‘욕심’은사실독자이자소비자인우리의바람과다르지않습니다.우리역시대형서점과온라인서점의편리를누리고싶고작은서점의독특한안목을향유하고싶어하니까요.
그렇다면앞으로서점은어떤모습이될까요?책은우리에게어떤의미로남고유지될까요?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요?서점의미래는책을사랑하고즐기는모든독자에게또다른독서방식과소비방식을제시하게될지모릅니다.책을둘러싼이모든생태계에관심을두신독자여러분께이책을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