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라는 선물 (책을 만들고 팔고 알리는 사람들이 읽는 사람에게)

책이라는 선물 (책을 만들고 팔고 알리는 사람들이 읽는 사람에게)

$15.00
Description
『책이라는 선물』에는 보이지 않는 다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직장 동료였던 혹은 고등학교 친구였던 구체적인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팔리는 책이 아니라 가능하면 당신에게 오래도록, 여러 번 읽히는 책을 만들고 싶어 하는 10명의 사람들이 선물을 고르듯 마음을 담아 쓴 책이랄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책을 만들려는 책을 만들려는 마음들을 확인할 수 있지요.

누군가를 위해 고심하며 책을 고른 적이 있는 당신, 선물 받은 책을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에 새기며 읽은 적이 있는 당신, 그리고 한 권의 책이 어떻게 당신에게 오게 됐는지 한 번쯤 궁금했던 당신에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저자

가사이루미코외9명

저마다다른이유로책의매력에빠져책을만들고팔고알리는사람들.오직한사람의독자를생각하며단어하나하나를고르고아름다운형태를부여해책을만드는사람,종이에인쇄하고제본하여책에물성을부여하는사람,유통과정을거쳐서점에서책을소개하고판매하는사람그리고세상밖에나온책에관해이야기하는사람까지.이책을기획한산린샤출판사의나카오카유스케,편집하는시마다준이치로,디자인하는야하기다몬,교정하는무타사토코,인쇄하는후지와라다카미치,제본하는가사이루미코,총판의가와히토야스유키,영업하는하시모토료지,책방하는구레료타와미타슈헤이,비평하는와카마쓰에이스케가독자에게한권의책을전하는의미를오래궁리하여완성한것이이책이다.

목차

기획자의말·선물로서의책
옮긴이의말·한권의책이당신에게오기까지

책은독자의것편집자ㆍ시마다준이치로
여신은당신을보고있다북디자이너ㆍ야하기다몬
마루밑에서교정자ㆍ무타사토코
마음을담은인쇄인쇄ㆍ후지와라다카미치
책은특별한것이아니다제본ㆍ가사이루미코
뒤에서일하는즐거움총판ㆍ가와히토야스유키
출판사의영업직이라는것영업ㆍ하시모토료지
독자로부터의선물서점인ㆍ구레료타
이동하는책방이동식책방주인ㆍ미타슈헤이
잠자는한권의책비평가ㆍ와카마쓰에이스케

출판사 서평

당신의얼굴을떠올리며책을만드는사람들의이야기

책선물만큼까다로운선물도없습니다.상대방의취향을떠올리며신중하게고르고또골라야하기때문입니다.이미읽지는않았을지,그사람의가치관에부합하는내용일지,혹시내취향을강요하는것은아닌지,너무어렵거나쉽지는않을지여러모로생각해야합니다.많은생각끝에고르게되는만큼,누군가에게선물하는책에는그에게전하고싶은마음과메시지가가득담겨있습니다.
『책이라는선물』에는보이지않는다수를위해서가아니라,직장동료였던혹은고등학교친구였던구체적인‘당신’의얼굴을떠올리며책을만드는사람들의이야기가담겨있습니다.단순히팔리는책이아니라가능하면당신에게오래도록,여러번읽히는책을만들고싶어하는10명의사람들이선물을고르듯마음을담아쓴책이랄까요.

이책은기획→편집→디자인→교정→인쇄→제본→유통→영업→서점→비평의순으로이루어져한권의책이당신의손에쥐어지기까지의과정을그대로담고있습니다.다른부분보다더욱알려지지않아낯선분야인인쇄,제본등을담당하는사람들의이야기까지폭넓게다루어책의제작과정을모두아우릅니다.단순히출판업계사람들이쓴글을모아놓은것이아니라,잘짜인구성을통해출판계가돌아가는모습을전체적으로조망하고있습니다.이책을기획한일본산린샤출판사의나카오카유스케는책과관련된일을하는사람들이조금더행복해지려면책을만드는일련의과정을하나의‘책을선물하는’과정으로재인식해야한다고말합니다.그리고이책에서각자의자리에서사명감을가지고책을만들려는10개의마음을확인할수있지요.
누군가를위해고심하며책을고른적이있는당신,선물받은책을한글자한글자마음에새기며읽은적이있는당신,그리고한권의책이어떻게당신에게오게됐는지한번쯤궁금했던당신에게이책은좋은선물이될것입니다.

책에물성을부여하는일

책을매우사랑하는사람들은흔히책의‘물성’을좋아한다고말하곤합니다.책을읽는행위는말할것도없지만,한권의책이지닌종이의질감과냄새,색감등을감상하는것도하나의큰즐거움이라는것이죠.이물성때문에아직까지전자책보다종이책을선호하는사람들이있는것일테고요.
『책이라는선물』에는곳곳에책의물성을이야기하는목소리들이담겨있습니다.출판계에서일하지않고서는잘알기어려운용어들,특히책의제작과관련된용어들(가제본,ctp,내지,면지,평대진열,pod등)이등장하고이들이무엇을뜻하는지자세히알수있습니다.종이더미가어떻게책이라는모습을갖추게되는지알고싶었던‘책덕후’들에게좋은정보가되어줄것입니다.
책역시자동화시스템을통해효율적으로만들어지고있습니다.하지만최종판단은기계보다섬세한눈과손을지닌사람이해야하기에보이지않는곳에서매일같이골똘히고심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효율적으로물건을만드는데혈안이된시대.이책은여전히책에아름다운물성을부여하기위해정성을쏟는느린사람들의따뜻한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