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진 스펙트럼

한국 현대사진 스펙트럼

$22.00
Description
「한국 현대사진 스펙트럼은」2007년 개관하여 2018년까지 운영된 트렁크갤러리의 전시 히스토리를 통해 한국 현대사진사를 조명하는 책이다. 한국 사진계의 원로작가 박영숙 관장이 운영한 트렁크 갤러리는 12년간 100여회를 훌쩍 넘는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사진 예술을 대중에게 소개해왔으며 이는 이 자체로 의미 있는 하나의 흐름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흐름의 맥락을 시기별, 주제별로 정리하여 작품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한국 현대사진의 스펙트럼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박영숙

저자:박영숙작가는한국의사진작가이다.작가는여성이라는주제를키워드로작업을이어온대표적인페미니즘미술가이다.그녀본인의작업과더불어사진전문갤러리인트렁크갤러리를2007년개관하고12년간운영하며한국현대사진의역사를직접조명하고소개하는작업을이어왔다.

목차

트렁크갤러리는누구의것인가?
트렁크갤러리와나
'뼈를드러내보이듯'부르는트렁크갤러리박영숙찬구
연보:트렁크갤러리12년
트렁크갤러리12년을돌아보다

CHAPTER1_개관기념전시
CHAPTER2_개인전:2007년~2010년
CHAPTER3_개인전:2011년~2013년
CHAPTER4_주요기획전
CHAPTER5_COLLECTIONKNOW-HOW

출판사 서평

트렁크갤러리가문을닫는다.홈페이지에들어가본다.문을연것이2007년,벌써11년이지났다.박영숙선생이호탕한웃음을웃으며시작한게아득한옛일같기도하고엊그제같기도하다.모든기억이그렇듯이흐릿하고희미하다.단지트렁크갤러리라는작고단단한차돌같은이미지가기억난다.이층올라가던나무계단,전시장밖을나서면작은옥상이보였던가아니던가?
이제그동네자체가바뀌어다른세상이되었다.한복입은중국,아세안관광객들을보면이곳이그곳이던가싶기도하다.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이들어서기전,아트선재도있기전이생각나기도하고그게거짓말이었던것도같다.
트렁크에서두번의전시를했다.그전시에낸작업은아니지만박영숙선생이고른작품들을만들던시기가트렁크의전성기였던듯싶다.박영숙선생은특별히“자개농”과“빨래”를주문했다.두작업모두원래는은평뉴타운을찍기위해돌아다니다건진작업들이다.“자개농”은눈에띄는대로수집해두고싶었으나그럴수가없었고,“빨래”는철거되기몇달전의모습이다.은평뉴타운과그근처도이제다른세상이되었다.개발,개발,개발이이루어져거대쇼핑몰들이들어오고비닐하우스있던곳에고층아파트가줄줄이늘어선신도시가되었다.
트렁크갤러리가문을닫는다.왠지트렁크뚜껑을닫는기분이든다.박영숙선생은트렁크뚜껑을닫아또어디로들고가시려는지.아마도작업실로가시겠지.트렁크뚜껑다시여시고오래오래열작하시기를…

강홍구/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