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고도

달마고도

$18.00
Description
헥사곤 파인아트컬렉션 스무 번 째 책은 박성우 작가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박성우 작가는 남도에서 우리 땅의 따뜻한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입니다. 그는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캔버스에 유채를 사용한 산수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유화 재료를 바탕으로 세필을 사용해 산수풍경을 그리며 근래에는 한지와 먹, 쪽물을 사용한 산수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감과 정밀한 표현이 매력적인 초기작업부터 최근 자연스러운 재료의 전환과 함께 색을 줄이고 깊이와 결을 더한 작업을 함께 엮었습니다.
저자

박성우

목포대학교미술학과를졸업하고2006년첫개인전을시작으로여섯번의개인전을열었다.미술대학에서서양화를전공하고유채를활용한산수풍경을그려눈길을끌었다.이후한지와먹,쪽물을활용한산수화작업을주로이어오며남도의장엄한산수풍경과도시의모습을화폭에담아내고있다.

목차

Works
Profile

출판사 서평

박성우는수묵화가라고도불린다.미술대학에서는서양화를전공하였다.80년대는우리전통문화에대한관심이높았던시절이다.민속학과민화민요민속탈춤등전통문화에대한열망이지식인들사이에의무감혹은채무처럼있었다.관심과연구도증가하던시기다.박성우역시서양미술을전공하며유화를그리고있었지만내심전통산수에대해관심을가지고있어유화로전통산수를그려보고자했다.캔버스에유화로풍경이아닌산수를그리고자했다.거친붓의분방함을억제하고세필로거대한벽과도같은화면을채워나갔다.거친바위산을그리고섬세한숲을그렸다.남도의자연은화려하고찬란하다.계절이바뀔때마다하루의시간이바뀔때마다,쏟아지는햇살에서도구름낀하늘에서도끝없이펼쳐진땅에도온갖색이폭발하듯화려하고섬세하다.남도의자연은높은산으로가려져그늘진자연과는사뭇다르다.거칠것없이횡으로펼쳐진들과어디론가끝없이달려가는산의굴곡은반듯한규격의사각캔버스에들어가지않으려한다.그늘없는넓은들에는온갖자연의향연이다.화가가바라보는지점에서보이는풍경이사각의평면에들어가려면시각의마술과도같은‘원근법’을활용하면쉽게구현된다.그러나화가가들어가호흡하는산수는원근법으로는잡히지않는다.
풍경화는익숙한자연의다름을표현하고자한다.같은산을두고계절에따라작가의취향과특성에따라다른산을보여주고자한다.산수화는산의내면과골격을그리고자한다.훈련된시각과공간에대한상상력이필요하다.섬세한작가의화풍과그특징을표현하기에다채로운색상이아닌쪽물과먹이더어울린다.
작가는처음부터캔버스에유화로풍경이아닌산수를담고싶었다.그리고긴시간을돌아어느날부터한지에먹,혹은쪽물을먹처럼사용하고보니공간이훨씬깊어졌다.시점과원근을달리생각하고화면을구성하게되었다.
2015년부터보이기시작한쪽물을사용한작품들은재료의특성상섬세하고독특하며,작가와도많이닮아있다.또한구도가캔버스화면을벗어난다.●이승미/행촌미술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