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흡

하성흡

$18.00
Type: 회화
SKU: 9791189688288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헥사곤 한국현대미술선 마흔세 번째, 하성흡 작가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이번 책은 5?18 광주 민중항쟁과 한국 근현대사의 면모를 기록한 역사화를 엮은 광주 5월과, 소쇄원 48영, 관동 8경, 백령 8경, 금강산, 남도 풍경 등 산수화, 인물화를 다른 하나의 장으로 엮었습니다. 5?18 광주 민중항쟁 당시 고등학생으로 비극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그는 작가로서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고 작업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숙명을 안고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성흡 작가의 수묵화는 다채로운 색감과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를 통해 역사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고, 우리나라의 절경을 장엄하게 담아냅니다. 특히 대형작업의 세밀한 표현은 수묵의 깊이감과 어우러져 강렬하면서도 편안한 한국의 풍경을 독자들에게 선사합니다.
저자

하성흡

한국화가 하성흡은 1962년 광주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여 회의 전시를 열었으며 한국화가로서 광주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한국 현대사를 조명하는 역사화와 민중미술, 한국의 풍광과 절경을 소개하는 산수화와 풍경화 작업을 주로 해왔으며, 인물화와 민화 작업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작가 하성흡은 우리 역사와 사회, 자연, 인물 등 가깝고 익숙한 소재를 활용하지만 놀랍도록 세밀한 필치와 스케일이 큰 작업을 통해 관람자의 기억에 각인되는 강렬한 작품을 선보인다.

목차

Works
광주 5월
산수

Text
역사의 리좀:하성흡의 수묵세계_황지우
그림 동시대의 증인_범현이
수묵으로 빚어낸 남도의 서정_이태호
작가인터뷰 Interview
프로필 Profile

출판사 서평

하성흡은 민중 작가 선배들로부터 받은 감화, 전통회화의 형식미에 대한 탐구와 재창조 시도, 부단한 문화유산 답사와 땅 밟기, 그리고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정직하고 차분하게 기초를 충실히 다져온 젊은 수묵화가이다. 이제까지는 좋은 작가가 될 소양을 기르고 텃밭을 다져놓은 상태이다. 특히 작년과 금년의 초대전과 개인전을 점검해보면 이제 도약의 새로운 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된다. 현실에 눈 돌린 주제 의식과 전통회화의 조형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 색깔과 방식 찾기나 용묵운필법用墨運筆法에서 분명히 한 걸음 내디뎠다.
주변을 돌아보면 이만큼 기초가 듬직한 수묵화가를 찾기 힘들다. 더욱이 그와 동세대 작가들이 의식 없이 가볍고 무의미하게 밖의 조류에 허둥대는 풍조에 비교하면 그의 수묵 작업은 정말 값지게 보인다. 또한 그동안 내보인 하성흡의 작품들은 5년 동안 동명동 집의 한편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패기와 뚝심으로 무더위와 냉기를 이겨내며 그린 것이어서 더욱 사랑스럽다.
이 시기를 떠올리면 먼 훗날 누군가가 하성흡의 작품론을 쓸 때나, 아니면 그 자신이 눈물겹고 아름답게 회상할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그 비닐하우스 화실에 머물러 있고 가까운 시일 안에 그곳을 벗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동안 열심한 200여 점의 크고 작은 작업 결과는 더없이 소중한 것이 될 것이다. 그 가치를 극대화시키키 위해서라도 지금까지보다 더욱 강도 높은 수련을 거쳐야 하고, 앞으로 피눈물은 얼마나 흘려야 할지. ● 이태호 / (전)명지대 교수, 미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