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화

김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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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헥사곤 한국현대미술선 마흔일곱 번째, 김생화 작가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연구와 작품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김생화 작가의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로, 인간 군상에 대한 유쾌하고 재치 있는 묘사가 돋보이는 초기작부터 작가 자신의 내면 깊숙이 침잠하여 자아를 조명하고 그것을 형상화한 최근작까지 일련의 작업을 정리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김생화의 작업이 갖는 다면적 특성은 물 흐르듯 유려하게 흐르는 도자의 선 가운데서도 세밀하고 다각적인 시각과 묘사를 놓치지 않는 작가의 섬세함이 조화를 이루어 독자들에게 역동적인 감상을 선사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김생화의 작업을 통해 구름 같은 부드러움과 바위 같은 육중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질료의 매력과 작품을 바라보는 방향마다 새롭게 발견되는 인간 내면에 대한 복잡미묘한 묘사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생화

김생화는홍익대학교에서도예를전공하고대학원과정을졸업했으며이후중국으로건너가칭화대학교도예과와대학원을졸업했다.이후홍익대학교에서도자전공박사과정을마쳤으며2011년부터현재까지중국광저우미술대학에서공예미술대학도예과부교수로재직중이다.도예를공부하며흙과함께한십여년동안반복되는평범한일상에서벗어나고자중국유학길에오른작가는,학교를졸업한후지방의도자산지인포산스완으로내려가6년여간머물면서전통스완와지공자이의작업기법을깊이연구하고다양한시도를통해독창적인작업세계를구축해왔다.인간의내면을주제로작업을이어오고있는작가는현재에도한국과중국을오가며활발한작품활동을이어가고있다.

목차

●Works
아Ego我
경계인MarginalMen境界人
숲속의교향악SymphonyoftheNature林中交響樂
커뮤니티Community群
자화상·가족Self-portrait·Family我·家族

●Text
자아의인식_HuaWei
마음에다가오는'진실'-김생화의도자예술_GuohuiChen
숲속의교향악_DailunQiu
특별한일상_김생화
작가노트
프로필Profile

출판사 서평

일종의예술의형식이나방법에는반드시그에따른언어환경을가지고있기때문에,그것을읽고이해하는능력이필요하다.사실중국과한국은서로다른독특한시각적언어표현방식을가지고있다.김생화의조소능력은세계최고라고할만하다.그녀의손안에있는흙을보고있으면,마치자유분방한붓을보는것같고,그조소의형상은중국전통성어“흉유성죽(胸有成竹-대나무를그리기전에이미마음속에는대나무의형상이있다-일을하기전에이미모든준비가되어있음을뜻함)”뿐아니라,개울물이자유롭게유동하는모습과도같고,청명한한국인의기질을가지며,자신도모르게계속되는마음속감회를생명의반복으로표현해낸다.때로당신이그의생각을이해한다고생각할수있으나,때로는마치주변경관을한눈에관조하고있는사람과같아서아무리자세히살펴도무슨생각을하고있는지알수없다.오랜시간동안실재타지에서생활하고있는나그네로서,그내면의분열을다면적으로구성하여온전한“자신”을표현했다.외모를보면,그는한국인이아니고‘북방인’으로여겨지기도한다.그러나다른문화에서성장하였고,누구보다한국민족의기질을뚜렷하게가지고있다.
20대의한국인소녀는이미십여년넘게중국에서풍부하고다채로운타국생활을경험했고,현재광저우미술대학의외국인전임교수로재직하고있다.진정한예술가는세속에물들지않고,결코명예를좇지않으며,동시에그에따른사명과책임감을가진다.그는교사로서자신의창작경험과연구성과를강의로실천하고있으며,두말할것없이그것은우리를감동시키고부끄럽게한다.
“세상에서가장중요한것은자아(自我)를인식하는것”이며,그“아(我)”는바로김생화자신이다.●웨이화/광저우미술대학공예예술대학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