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몽

핵몽

$20.00
Description
핵발전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는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핵몽』은 핵발전의 허상을 조명하는 작업을 통해 펼쳐지는 작가들의 탈핵 운동을 기록한 책입니다. 박건, 박미화, 방정아, 이동문, 이소담, 정정엽, 정철교, 홍성담, 토다(토다밴드)가 참여하고 있는 핵몽 작가모임은 핵발전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경제성과 안전성에 대한 모순점을 지적하는 작품과 더불어 핵발전소 현지답사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각 작가가 같은 주제 의식 선상에서 작업해온 작품들과 작가들의 이야기, 기록, 대담 등을 한데 엮었습니다. 미래의 가치를 포함하여 생각했을 때 우리 사회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에너지 대안은 무엇인지, ‘원자력’이라는 이름과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에 가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본질은 없는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자

핵몽작가모임

지난2016년,삶깊숙이들어와있는핵의영향력과원전의문제점을인식한예술가들이동해안원전답사를계기로만나게되었다.이후‘핵몽’이라는이름으로느슨한콜렉티브를만들며전시의기획이시작되었다.‘핵몽’은예술가들의자발적의지와십시일반으로탈핵을이야기하는최초기획프로젝트이다.
참여작가:박건,박미화,방정아,이동문,이소담,정정엽,정?교,홍성담,토다(토다밴드)

목차

WORK
박건
박미화
방정아
이동문
이소담
정정엽
정철교
홍성담
토다

Text
예술가들은왜핵몽을했나_홍성담
좌담_핵몽작가모임

Archives
핵몽1.신고리,5,6호기승인을즉각취소하라!
핵몽1.월성핵발전소ㆍ고리핵발전소답사기
핵몽2.돌아가고싶다,돌아가고싶다
핵몽3.위장된초록
특별기고
검은비가내린다_홍성담,승지나/대머리소녀_장소익
작가약력

출판사 서평

2011년3월11일,지진과쓰나미가옆나라일본의후쿠시마현에위치한핵발전소를덮쳤습니다.지진으로인한안전조치로발전소가셧다운된지몇분지나지않아15m에달하는쓰나미가방파제를넘어발전소를덮쳤고1~4호기원자로지하가침수되었습니다.이때변전설비가침수되는바람에냉각수순환펌프에전력공급이중단되었고냉각되지못한노심온도는계속상승했습니다.결국다음날인3월12일,노심의고온에의해냉각수가모두증발하고,3개의방호벽이녹아내려핵연료가대기중으로유출되기시작했습니다.추가로연료봉과물이산화반응을일으켜발생한수소가스로인한폭발까지일어나1,2,3호기각각에서방사능이누출되었습니다.이대참사는수많은사람의삶과생활터전을앗아갔고구체적으로밝혀지지는않았지만,바다와바람을통해전세계의환경을심각하게오염시킨것은공공연한비밀입니다.후쿠시마의상황은10여년이지난지금도완전히수습되지않았고일본정부는2020년10월에후쿠시마제1원전부지탱크에보관중이던오염수를바다에방류하겠다는계획을발표하여충격과불안을가중시키고있습니다.오늘의이발표뿐만아니라2020년도쿄올림픽유치를위해후쿠시마산먹거리와해당지역이안전하다고주장해온일이나보관중이던오염토를길거리에방치해두고는어쩔수없이태풍에유실되었다고눈가림하는일본정부의후안무치함이옆나라에살며환경을공유하는우리를분노케합니다.
이렇듯사고가날경우치명적인통제불가능성을가진핵발전,과연우리나라의상황은일본과다르지않을까요?우리나라핵발전소도‘격납건물공극발견’,‘부실시공’,‘정기검사후차단기고장,부실검사논란’과같은뉴스를쉽게찾아볼수있습니다.사고가난후에는다시과거로돌아갈수없습니다.체르노빌,후쿠시마사례를교훈삼아핵발전에대한진지한고민이필요한시점입니다.핵몽작가들이던지는메시지가여러분에게경각심을일으키고미래세대를위한건강한에너지기술및에너지의사용에대해우리사회가함께의논해볼수있는화두가되기를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