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우도 (잃어버린 소를 찾아 | 양장본 Hardcover)

십우도 (잃어버린 소를 찾아 |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김대열의 십우도는 천여 년 전 중국에서 흥기한 선불교의 선리를 바탕으로 그려진 목우도를 재해석하여 그린 열 점의 그림과, 저자 김대열이 교수로서의 연구 활동을 통해 집필한 논문 〈선 수행의 과정과 실천에 관한 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함께 엮은 책이다.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십우도 작품과 함께 그 옛날 인간 내면의 수양과 깨달음의 길을 열 장의 도, 송으로 풀어낸 십우도의 절묘한 표현과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

김대열

저자김대열(金大烈)은1952년충남청양에서태어나동국대학교
미술학부를졸업하고국립대만사범대학대학원(예술학석사),단국대학교대학원사학과(미술사전공)문학박사학위취득.
수묵화창작과미술이론연구를겸하고있는바지금까지18차례의개인전을비롯하여300여차례의국내외단체전에참여하였으며“선종의공안과수묵화출현”등다수의논문을발표하였다.현재동국대학교명예교수,중국남개대학객좌교수이다.
저서로는『선종사상과시각예술』,『수묵화출현과선종의영향』,『수묵언어』(화집),『견산30년』(화문집),헥사곤,2017.4권이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선수행의과정과그실천에관하여

제2부역대십우도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21세기를살아가는지금우리는4차산업혁명의도래와함께인류의생명과존엄성그리고그본질적가치에대한위기의식을가지게되었다.그래서20세기말부터‘풍요로운삶’을추구하고자유행하던웰빙wellbeing은지나가고이제는‘자신의감정혹은내면의정신을치유’를목적으로하는힐링healing이시대적대세이다.우리는그동안행복이나성공을얻기위해계획하고노력하는데많은시간을소비할수밖에없었다.그래서지금우리는깊은지혜의원천에접근하는방법을찾고이를배우려하고있는것이다.
이러한인간의내면을들여다보고지혜의원천을찾으려했던것이바로천여년전중국에서흥기한선불교禪佛敎이다.이후이선리禪理는동아시아사상은물론문화예술의근간으로형성되었다.그러나우리는그동안이것을잊고있었다.이제이것을다시찾아쓰려는것이다.그것도저멀리서구를돌아들어온것을말이다.
선은인류내면의정신활동이다.그러므로언어문자로의표현은그한계가따르게마련이다.다시말하자면깨달음은절대적존재이기에상대적인언어문자로는이를충분히드러낼수없다.그래서선에서는언어문자의한계를벗어나다른방법을찾으려했는데,특히회화를통해절대적인취지를표출하고자하였다.또한문학적인방식을운용함에있어서문자사용은어쩔수없는선택이었다.하지만문자의작용은이치를설명하는데두지않았으며어떠한경지를벗어나어느한가지비유를부각시킴으로써사람으로하여금깨달음을체득하게하는데그의미를두고있었다.회화는깨달음을표현할수있는문자와구별되는또다른매체였다.
목우도牧牛圖와목우도송頌은이러한배경하에서출현하였다.목우도는송대의곽암선사郭庵禪師작품이가장완벽하며도圖,송頌,서序의3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그는목우라는비유를통해선의실천과정과궁극적관심을표현하려고했다.제1도에서부터제8도까지는선의실천을표현한다면제9도와제10도는선의궁극적관심을표현하고있다.사실교육의각도에서볼때전자는자아교육,자리自利교육이다.그목적은자신의정신경계를제고하여잃었던주체성을되찾아사물과내가모두사라지고,주와객을모두잃어버리는경지에도달하는것이다.
김대열의십우도는이러한선수행의과정을담담하게,그리고간결하게풀어내고있다.수묵의농담에은은하게번지는색과선,그리고거기에더한저자의풀이가누구에게나쉽게스스로의내면을성찰하고깨달음의방향으로나아갈수있는길을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