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명향기의 수필에서는 삶에서 피워 올리는 향기가 난다. 그 향기는 세상의 사물을 진중하게 바라보고 새로운 의미로 해석해내는 데서 나온다. 우리가 흔히 입에 올리는 길, 달, 낙엽, 감자, 나무 등의 일상적 사물이 명향기의 예민한 감관에 닿으면 그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비의가 드러난다. 그것은 내밀하게 숨어있는 또 다른 본질로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값으로 읽히게 하는 신비스런 힘을 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명향기의 수필은 수필의 경계를 넘어 시의 경지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문효치 | 시인,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 문효치 | 시인,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간격의 미 (명향기 수필집)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