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손 (전정숙 시집)

행복한 손 (전정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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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전정숙의 시는 자연 사물과 함께하는 순수한 삶의 알고리즘(algorism)을 위한 방법론을 지향하고 있다. 한정 없이 흔들리는 몸으로 글자를 조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 꽃처럼 어여쁜 시어를 찾아 나서기에 혼신을 기울여준 전 시인의 노력이 고맙기 한량없다.
- 지연희 | 시인
저자

전정숙

전정숙은전신마비의중증장애인이다.사십여년을휠체어를타고있으면서도문학에대한열정이남다른시인이다.2008년구상솟대문학상추천완료와2016년계간문파신인상을받으며시문학활동을본격적으로시작했다.현재계간『문파』회원과창시문학회회원으로문단활동을하고있는시인은각종장애인문학상예술제에서금상을타는등그의역략을눈부시게발휘하였다.나아가제2회대한민국장애인음악제창작음악공모전작사부문대상을수상하는영예로움을보여주고있다.

저서
시집『행복한손
공저『수채화연습』외다수

목차

시인의말
작품해설
지연희-한지에고요히스미는물방울과같은,마음가난한존재에대한긍정의호흡

1부당신
겨울나무ㅣ공하나ㅣㅣ등ㅣ배고프다ㅣ새벽을맞는검은고양이ㅣ핸드폰
너의지금시간은ㅣ무겁다ㅣ물거품그림자ㅣ그려본다ㅣ발장난
벙어리장갑ㅣ상처입은영혼ㅣ시간ㅣ영원한건없다ㅣ지금난

2부기도
창의빛ㅣㅣ한아이ㅣ행복한손ㅣ향기나는길은아니지만ㅣ고마워
고목나무ㅣ당신의그림자로ㅣ벽ㅣ보고싶은ㅣ안녕그대여ㅣ기도1
기도2ㅣ기도3ㅣ그는햇살이되어ㅣ당신에게1ㅣ당신에게2

3부자화상
자화상ㅣ삶이란ㅣ상쾌하다ㅣ숨결ㅣ쓰레기통ㅣ어둠과싸우고있는그
음악과함께ㅣ잠들고있다ㅣ햇살가득한어느날ㅣ감ㅣ기다림
들어준다ㅣ먹고있다보물ㅣ밥ㅣ사랑ㅣ희망이없다

4부사랑
사랑하고싶은날ㅣ풍기ㅣㅣ애미의정ㅣ참새한마리ㅣ창에게ㅣ친구
파랑이ㅣ해바라기ㅣ행복ㅣ허전함ㅣ난먹고있다ㅣ넌지금
다시찾아온그대ㅣ꿈속에서라도그대를ㅣ나ㅣ창으로

5부외로움
따스한손길로ㅣ씨앗ㅣ가을에게ㅣ구름사랑ㅣ그녀의몸
그는빵한조각을물었다ㅣㅣ그의세상ㅣ금빛바다에그는섰다
까치의하루ㅣ낙엽ㅣ남한산성에서ㅣ담고싶어ㅣ달력안의그들
먼지ㅣ벌레들의합창ㅣ가슴속비ㅣ검은손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