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별빛에 마음을 쬔다 (김영곤 작품집)

밤이 별빛에 마음을 쬔다 (김영곤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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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티슈 한 장의 섬우주 속에서 보이지 않던 나의 존재감을 발견해나가는 것.
너는 휴지 같은 가짜일 뿐이라는 비난과 혐오에 나를 과녁으로 기꺼이 내어주는 것.
붙나는 시련과 고통으로 심신을 담금질하는 것.
시간이 걸린다 해도 적막으로 버티는 것.
마침내 반전! 불가능의 한계를 부수고 진정한 별 하나로 오롯이 도약하며 떠오른다.
이젠 밤이 나를 쬐며 빛을 받아쓴다.
- 김영곤
저자

김영곤

배재대학교대학원문학석사
『월간문학』수필등단
한국문인협회수필분과간사
대표에세이문학회회원
『포지션』시등단
배재문학상수상
매직어린왕자대표

저서
시집『둥?바깥』(충남문화재단예술지원금)

수필집『밤이별빛에마음을쬔다』(충남문화재단예술지원금)

논문『최문자시에나타난여성성연구』

목차

작가의말

1부밤이별빛에마음을쬐다
밤이별빛에마음을쬔다
폐허위에생의무대세우기
내존재는안녕하지않다
맹렬한어둠과별빛
집은결코사람을버리지않는다
첫만남과오랜만남은같다
타자의침입을받아들이기
적응,장례식공연
어린왕자트릭
한없이기다려지는사람이되고싶다
유레카,넓은것에대한좁은것의가치
활시위를두려워않는이유
실패한공연
마법에걸리는말
나는새장을든소소한권력자다
위험사회
라이프온B612
예행연습,야만같은바깥을견디기위한
사람은사랑하기전과후로나뉜다
멈춘것은멈추어있는것이아니다
타자의아픔,진심다해울어본적이있었던가
진리라고믿는순간,뒤집힌다
나,라는사람의무늬
그래,절망의끝은아름다운거야
상쾌한화장실


2부터널,낙타그림자
터널
가장안전한지대,터널
사라지기전에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나무
낙타그림자
내겐너무무거운낱말
고향찾은어머니께
내인생의못갖춘마디
너에게향했던독백
기다림은잠들지않는다
뒷모습
아무도모서리를드러내지않는다
지금,찾는다,네잎클로버
운과명
따뜻한말한마디
모르는귀
사랑의관현악

3부못하나견디지못하나
추임새
너와나는한때새벽이었다
변한다는것에대하여
변화를위한처절한사투
불안한것들에대하여
다시나를고쳐걸며
바닥의향기
매듭
관계를녹이는15분
감옥을향하여
그때가생의절정이었다
꽃피워라,냄비뚜껑이들썩이듯
두부가인간을줄세울때
못하나견디지못하나
아래층에있는나
코끼리가살얼음것듯하라향하여
흐르는강

4부봄바람이분다꽃피워야겠다
갈대
별빛은별의눈물
당신의비문에남기고픈말은?
봄바람이분다꽃피워야겠다
꽃은시인앞에와서별빛이된다
내가사랑받는이유
조금씩너의가슴으로옮겨심어지고있었다
오늘을굴리다
그날을기다리며
이젠어제의너를놓아주렴
우리가훔친것들이만발한다
황금길을걸으며
무한한낙엽

5부완벽하지않은것들에대한사랑
벽으로가는문
빛과어둠의아찔한동거
아직도그남자와만나고있다고?
가방
달구벌로가는길
나는기다린다.그들이말을걸때까지
너무많이사용했습니다
완벽하지않은것들에대한사랑
타인연습
꺼지지않는난로의시간
유관순,이라는말속에는풀냄새가난다
자유하라,희망없이
세상이버린위대한폐허,페트라
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