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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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이, 무엇보다 재미나게 읽히길 바랍니다. 이 책을 집어든 누군가가 문장 한 줄에 빙그레 미소짓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수필가 김혜숙의 일곱 번째 수필집이다. 하루 세끼 밥에 매달리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번 책의 제목 『밥은 먹고 다니냐』를 지었다고 한다. 김혜숙 수필가는 수필가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며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걷겠다며 부드럽지만 굳세게 다짐한다. 다시 짚어본 삶의 궤적에서 떠오른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작가의 자세가 웅숭깊다. 코로나19의 등장과 시대의 변화로 함께 밥 먹으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일의 소중함이 흐려지고 있는 요즘, 작가는 ‘밥상만큼 넓은’ 세상과 ‘꿀맛 같은 웃음 소리가 들려’오는 밥상이 다시 한번 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김혜숙

초등학교교사로35년근무
(서울응암,연가,금화,연은,북가좌,역촌초등학교등)
1996년『한국수필』등단
(사)한국수필가협회부이사장
한국수필작가회회장
(사)한국문인협회이사
(사)한국여성문학인회이사
백미문학회회장역임
국제펜한국본부회원
문학의집·서울회원
*수상:박종화문학상,한국수필문학상
*저서:『젊어지는샘물』『인연의굴레사랑의고리』『지금도나는초록빛으로산다』『나는늘여행을꿈꾼다』『먼길되돌아오신당신』『밥잘사주는남자』『밥은먹고다니냐』『손해본듯살아라(추모집)』『김득평서예집그리고가족나무(기념집)』

목차

책을열며

하나-그냥안아주세요
현대판위리안치
코로나너머위기를넘어
그냥안아주세요
오늘도살았다,휴~
나의밤은당신의낮보다아름답다
호랑이는살아있다
저붉은색깔이변하기전에
개구리가없다
노란바람개비

둘-일상에예술을입히다
겨울바람속에피어난너도바람꽃
예술이자유가될때
일상에예술을입히다
소용돌이치는별빛
추울땐뮤지컬어때요
고통으로빚은예술
문화계의키다리아저씨
한국영화잔칫날

셋-책선물하는여자
삶은작은인연들로아름답다
하얀찔레꽃으로피어나다
책,생명의끈이되다
책선물하는여자
법정스님을초대하다
내가좋아하는생활
사람볕이따스한전주
불씨를키우며
수필의품은아늑하다

넷-밥은먹고다니냐
열린식탁
밥은먹고다니냐
밥은사랑이다
착한아이아죽
정말멋진인생이야
다시태어나도이길을
수선화이야기
명사십리의저녁놀
문화수다놀이

다섯-숲의시간은천천히흐른다
바다가부르는노래
툭툭털고일어나생명의땅으로
지국총흥취에젖다
숲의시간은천천히흐른다
봄날의꽃처럼피어나라
매화나무에스민봄물
우선떠나자
백년송의속삭임
별바라기
다홍색융단밟고사뿐히오네

여섯-기쁨싣고나는떠나네
기쁨싣고나는떠나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서점
맞추픽추에서다
잉카의색채
잉카의후예
이구아수폭포의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