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오늘: 대한민국 편 1 (가장 쉽고 가장 가까운, 하지만 당신이 몰랐던 어제의 이야기)

어제의 오늘: 대한민국 편 1 (가장 쉽고 가장 가까운, 하지만 당신이 몰랐던 어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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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일이면 오늘도 어제가 된다.”
12년간 자신을 성폭행한 계부를 살해하며 ‘성폭력 특별법’이 만들어졌고, 15억 원짜리 어음을 막지 못해 ‘IMF 사태’가 시작되었다. 대통령의 목을 따러 온 무장 공비의 출현은 ‘주민등록번호’를 탄생시켰고, 한 대학생의 죽음으로 우리는 직접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은, 모두 어제의 결과물이다. 어제를 이해하면 오늘의 고마움과 문제점, 그리고 나아갈 바를 알 수 있다.

내일이면 오늘도 어제가 된다. 오늘의 답은 어제에, 내일의 답은 오늘에 있다. 어제를 알고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을 이뤄 보자.
내일이면, 오늘을 사는 우리가 역사 속 어제의 주인공들이므로.
저자

안중용

남산밑서울예전에서광고창작을전공하고,광고기획사를거쳐진선출판사에서15년간근무했다.
역사로서가아닌,우리가반드시알아야할지식과상식의관점으로《어제의오늘》을시작했다.그안에서,오늘을위해희생·헌신하신분들에대한고마움과우리가잊고있던문제의식을공유하고자한다.
사람은,사람으로행복해진다고믿으며오늘을살아간다.

목차

들어가며

1월
1896년·1962년1월1일:새로운설날과서기사용
2007년1월2일:반기문유엔사무총장첫출근
1930년1월3일:이육사,시첫발표
1951년1월4일:1·4후퇴와이산가족
1982년1월5일:야간통행금지해제
1996년1월6일:가수김광석사망
2008년1월7일:이천냉동물류창고화재사고
1932년1월8일:이봉창의거
1968년1월9일:‘난중일기’절도범검거
1987년1월10일:부산형제복지원사건
2019년1월11일:대성동초등학교졸업식
1950년1월12일:애치슨선언과애치슨라인
1903년1월13일:우리나라최초의하와이이민자들
1987년1월14일:박종철고문치사사건
1946년1월15일:남조선국방경비대창설
1948년1월16일:우리나라최초의오페라‘라트라비아타’
1992년1월17일:성폭행계부살해사건
1952년1월18일:이승만대통령‘평화선’발표
1967년1월19일:당포함피격사건
1997년1월20일:무기징역수신창원탈옥
1968년1월21일:1·21사태
1990년1월22일:3당합당,민주자유당탄생
1997년1월23일:한보사태의서막,한보철강부도
1998년1월24일:발해1300호좌초
1886년1월25일:‘한성주보’창간
2001년1월26일:일본신오쿠보역승객추락사고
1959년1월27일:판문점취재중북한기자귀순
2003년1월28일:이종욱,WHO사무총장당선
1906년1월29일:세계열강에보낸고종의밀서
1948년1월30일:태극기와KOREA,올림픽무대등장
1996년1월31일:서태지와아이들은퇴발표

2월
1906년2월1일:통감부설치
1972년2월2일:‘불량만화근절’대대적신문보도
1942년2월3일:일본조세이탄광수몰사고
1959년2월4일:여적필화사건
1982년2월5일:제주도C-123수송기추락사건
1967년2월6일:미군,베트남에고엽제살포
1967년2월7일:신민당창당
1987년2월8일:탈북김만철일가서울도착
2004년2월9일:탈북민의북한배우자상대이혼소송판결
2008년2월10일:국보1호숭례문방화사건
1896년2월11일:아관파천
1997년2월12일:주체사상이론가황장엽망명요청
1999년2월13일:영화‘쉬리’개봉
1910년2월14일:안중근의사사형선고
1997년2월15일:이한영피살사건
1945년2월16일:윤동주옥사
1992년2월17일:뉴키즈온더블록공연장압사사고
2003년2월18일:대구지하철화재참사
2004년2월19일:영화‘실미도’천만관객돌파
1963년2월20일:육군ROTC1기생임관식
1936년2월21일:신채호옥사
1974년2월22일:통영해군예인정YTL침몰사고
1904년2월23일:한일의정서체결
1983년2월24일:88서울올림픽마스코트대상물호랑이선정
1983년2월25일:북한이웅평상위귀순
2010년2월26일:김연아,동계올림픽금메달
2007년2월27일:윤장호병장,자살폭탄테러로전사
1960년2월28일:대구2·28민주운동
[번외편]2월29일:윤년의비밀

3월
1919년3월1일:3·1운동
2005년3월2일:‘호주제폐지’민법개정안국회통과
2003년3월3일:삼겹살데이등장
2001년3월4일:홍제동주택화재사고
2015년3월5일:한국야구위원회,‘최우석룰’발표
1883년3월6일:태극기,국기로제정·공포
1951년3월7일:6·3·3·4,봄신학기학제확정
1990년3월8일:한필성,한필화남매상봉
1993년3월9일:비전향장기수이인모북송발표
2017년3월10일:박근혜대통령탄핵
1954년3월11일:소설‘자유부인’논쟁
1990년3월12일:강호동,최연소천하장사등극
1974년3월13일:우리나라최초의스트리킹
1991년3월14일:낙동강페놀오염사건
1960년3월15일:3·15부정선거와3·15의거
1994년3월16일:국내생수판매허용
1969년3월17일:‘별이빛나는밤에’첫방송
2010년3월18일:카카오톡출시
1999년3월19일:서울시,토큰사용폐지발표
1923년3월20일:아동잡지‘어린이’창간
1954년3월21일:대한민국표준시변경
1992년3월22일:군부재자투표부정폭로사건
1908년3월23일:스티븐스저격사건
1951년3월24일:맥아더,중공군에최후통첩
1925년3월25일:임시정부대통령이승만탄핵호외발행
2010년3월26일:천안함피격사건
1982년3월27일:한국프로야구리그출범
1993년3월28일:구포역열차전복사고
2001년3월29일:인천국제공항개항
1965년3월30일:무즙파동
2018년3월31일:‘무한도전’종방

해시태그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이것은우리가알아야할지식이자우리가잊고있던문제의식이다

《어제의오늘》시리즈는1월1일을시작으로윤일인2월29일을포함,12월31일까지하루에하나씩총366개의이야기로구성된다.날짜에만순서가있을뿐,해당날짜의연도는이어지지않는다.
《어제의오늘:대한민국편①》에는1월1일부터3월31일까지,91개의우리나라사건사고및다양한에피소드가엮여있다.연도로는1883년의태극기이야기부터2019년의대성동초등학교이야기까지담겼다.부제는‘대한민국편’이지만대한민국건국이전인대한제국과조선말기,즉구한말쯤부터의이야기들이다.
이책은일제강점기를전후한시대적배경과독립운동의역사,6·25전쟁으로인한이산가족등남북문제,1980년대를중심으로한민주화운동,2000년이후의사회적사건과문화이슈등의이야기를역사의개념이아닌우리가꼭알아야할,또는반드시알았으면하는지식이자상식의관점으로풀어내었다.그리고그안에는우리가미처생각지못한문제들이숨어있다.
1942년,‘조세이탄광’이라는일본의해저탄광이수몰되었고,그안에서작업하던강제징용조선인136명이사망했다.이들의시신은단한구도수습되지못한채지금까지방치되고있다.한국판아우슈비츠라고불리는부산의‘형제복지원’사건피해자들은아무런배상을받지못했고,우리나라소방공무원들은열악한환경과미흡한지원으로인해순직자보다자살하는인원이더많다.이책에는우리가잊어서는안되는수많은문제의식이담겨있다.
하지만이책의이야기가모두역사적사건사고에국한되지는않는다.MBC표준FM의최장수프로그램‘별이빛나는밤에’의시작과그에얽힌여러이야깃거리,우리나라개봉영화의각종기록들,비무장지대내의유일한교육기관‘대성동초등학교’에관한재미난사실등사회·문화에걸친다양한에피소드도존재한다.

우리가살아가는오늘은,모두어제의결과물이다.오늘의답은어제에,내일의답은오늘에있다.내일이면,오늘을사는우리가역사속어제의주인공들이다.
어제를알고오늘을살아가며내일을이뤄보자.


날짜는거들뿐!

《어제의오늘》이라는제목에서의‘어제’는사전의뜻처럼‘오늘의바로하루전날’을말하는것이아니다.‘어제’는‘과거’를뜻하고,‘오늘’은‘날짜’의개념을갖는다.쉽게말하면‘오늘날짜에있었던과거의이야기’이다.
이책에서‘날짜’는책을구성하기위한하나의장치일뿐,각날짜의이야기끼리는연결성이전혀없다.어느인기만화의유명한대사처럼“날짜는거들뿐.”이다.따라서책의어느부분부터보든상관이없고,4편으로구성된시리즈전권을이어서볼필요도없다.하지만시리즈가완결되고나면1년내내‘오늘’날짜를찾아‘어제’의이야기를보는재미가쏠쏠할것이다.
이책에는유독‘날짜’가많이나온다.한사건의시작과끝을시간의흐름으로펼쳐놓은경우가많기때문이다.날짜별이야기들은연결성이없지만,한이야기안에서의날짜는주목할필요가있다.그것이이야기전체를이해하는데가장큰힘이된다.
하지만역사시험에대비할것이아니라면그‘날짜’에얽매이지않아도좋다.대신이야기의흐름과그결과가오늘우리에게미친영향에대해생각하면된다.

‘날짜’는중요치않다.그안에담긴의미를되새겨보자.


본문의‘해시태그’로더많은내용을찾아보자

책의저자는그저‘오늘날짜의과거에는어떤일이있었을까?’하는호기심으로글을쓰기시작했다고말한다.예전,신문이나무가지등에자그마한코너로실린‘오늘의역사’를재미있게읽었던기억이시작이었다.처음에는그것들처럼짤막한이야기들로채우려했지만,그러기에는다루지못할‘속이야기’가너무많았다.
예를들어,부산의‘형제복지원사건’을‘몇명의피해자가발생했고,몇명이사망했으며,우리나라최악의인권유린사건으로기록된다.’라고간단하게끝내기에는너무나많은문제와아픔이숨어있다.그안에는기관의부도덕과가해자의뻔뻔함,그리고우리사회의무관심등이얽히고설킨참혹한이야기가들어있다.
하지만모든이야기를무한정풀어내기에는지면이부족했다.저자는최대한많은사실을가능한적은분량으로풀어내려노력했다.독자로서는너무긴이야기가부담스러울것이라여겼기때문이다.
그래서하나의주제마다몇개의‘해시태그’를달았다.더많은자료를원하는독자는해시태그를이용해직접검색할수있다.그리고책의맨뒤에는‘해시태그찾아보기’를실어중요키워드로해당내용을찾을수있도록꾸몄다.

자,이제‘어제의오늘’로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