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이름꽃 화가의 드로잉 콘서트)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이름꽃 화가의 드로잉 콘서트)

$15.00
Description
나를 찾아, 내 이름을 찾아, 나만의 행복을 찾아!!
“이름꽃 그려주는 드로잉 콘서트”로 강연 요청 빗발치는 화가 박석신이 나로 사는 법, 나의 진짜 이름 찾는 법을 말해 주는 책.
화가 박석신은 밀려드는 강연 요청에 눈코뜰새 없다. 각 시도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서 기업연수원, 크고 작은 단체와 교육기관들까지 그의 드로잉 콘서트를 원하는 곳이 줄을 선다. 사람들은 왜 그의 강연에 열광할까?
고독을 이기기보다 고독과 함께 성장하는 법을 말해주고, 나답게 사는 법, 중심을 지키는 법을 요란스럽지 않게, 따듯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을 듣고 그의 이름을 예쁜 꽃으로 피어나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는 그가 이름꽃을 그리게 된 사연, 나다운 삶을 통해 잡것의 행복을 누리는 비결을 담았고 기억에 남는 이름꽃 사연들을 풀어놓았다. 이야기마다 맑고 따듯한 울림이 있어 나의 일상을 돌아보고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저자

박석신

추사김정희의고향예산에서태어나어린시절부터화가의꿈을키웠다.“잔재주가많아서밥먹고살기힘들겠다”라는말을많이들었지만그잔재주로KAIST영재교육프로그램에서창의조형놀이를가르쳤고,TJB대전방송에서10년간‘화첩기행’을진행했다.지금은KBS‘영상앨범산’에출연중이다.잔재주많은예술가들을모아‘드로잉콘서트’라는융합,콜라보,멀티,다원예술을망라하는장르를개척했더니전국의교육지원청과기업연수원등에서강의요청이빗발친다.예술하는친구들과전국투어강의로놀러다니며,놀면서돈버는꿈을이루고있다.
학생들과종합병원의암병동과소아병동에서이름꽃을그려주는프로그램을15년째진행중이기도하다.한사람의이름에사랑과희망과소망과감동을담아전해주는이름꽃작업을통해예술가의사회적역할을배우고깨닫는중이다.대학에서잘노는방법을가르치는교양학부교수이며대청호수시골마을에이름꽃미술관을짓고있다.‘대청호이름꽃미술관’을방문하는관람객모두에게이름꽃을선물할계획이다.

목차

프롤로그_상처를만져줄작은마음을보냅니다-5

1장잡것의행복
결론말고가치를물어보세요-15
나를찾아떠나는여행-21
잡것들이세상을바꾸고있다-27
풀뿌리붓이야기-35
잡것,실패를통해배우는사람-42
예술가를부러워한예술가-48
바보들을견뎌야합니다-53

2장삐뚤빼뚤그대로가정답
필요한사람이아니라나다운사람으로-63
딴짓을권합니다-68
천천히걸을권리-74
남눈치보지말고내멋대로놀기-80
누구나예술가-85
꽃을가꾸는마음이문화다-92
여러우물을파면안되나요?-97
나만의윌슨을만들어야할때-103
백지위,모두가즐거운곳-110

3장마음껏새롭게즐겁게
엉뚱한생각이문제를해결합니다-117
크레파스를버리면창의력이보입니다-123
당장때려칠수는없지만-129
튀어도괜찮습니다-134
검은하늘,노란하늘,빨간하늘-140
세대차이도문제안됩니다-146
눈감고달리지마세요-152
선장님의화끈한도전-158

4장이름꽃그림
당신의이름이꽃입니다-167
내이름으로사는사람-173
이름꽃미술관으로놀러오세요-180
이름꽃으로웃음꽃핀다-186
잊을수없는아이들-191
진심의끝에는가족이있습니다-195
엄마처럼되고싶습니다-200
엄마의이름꽃-205

에필로그_변화를위한작은움직임-21

출판사 서평

이름꽃화가박석신이전하는치유와희망의메시지!
“나다운사람이되세요.자신의이름으로살아가세요.”
대전동구신상동,대청호가까이위치한안아감마을에사는박석신화가가이름꽃을그리게된것은누군가를위로하고싶어서였다.잘살아보겠다는의지로앞만보고달려온시간…우리는걸리적거린다는이유로,복잡하다는이유로,이름대신직함이나역할을더익숙하게부르며살아왔다.그러나어느날문득‘나는누구인가?’라는물음앞에서면가장먼저내놓는대답은다름아닌바로이름이다.천명의사람이있으면천개의인생이있고천편의이야기가있다.똑같은이야기는단하나가없으며어느것하나지루한이야기도없다.그렇게종합병원암병동에서,강연회장에서누군가의삶을듣고그의이름을꽃으로그려주기시작했다.그러다보니15년이훌쩍지나갔다.

가치없는것은없다,풀뿌리붓
박석신은화가이자교수이며카페주인장이고농부다.갤러리관장도하고있고방송인이기도하다.이렇게많은직업을갖게된것은잡놈과잡것에대한그의철학덕분이다.한우물을파야뭐가되도될것이라는생각을이제는바꾸어야한다.융합과통섭을지향하는시대,하이브리드와콜라보레이션을추구하는오늘날,내것만고집해서한우물만판다면다른물은구경조차할수없을것이다.
풀뿌리붓도그런생각에서나왔다.“화첩기행”이라는TV프로그램을촬영하러나갔는데,현장에도착하고보니가장중요한준비물인붓을가지고오지않았던것!순간당황했으나발아래밟히는풀을보고그것을뽑아나란히엮어붓을만들어그림을그렸더니모두환호했다.위기를넘긴행동이었고동시에새로운가능성을보게되었다.그뒤로풀뿌리를엮어만든풀뿌리붓은박석신화가의특징과장점이되었고,지금은문화체험안내를받는여행객들이나제자들,어린친구들에게색다른경험을선사하는좋은수단이되고있다.
이렇게틀에얽매이지않고새로운눈으로주위를둘러보면가치없는것은없다.잡초라는것이어디있는가?그저우리가그풀과꽃의이름을알지못할뿐이다.

삐뚤빼뚤자유롭게,그게바로창의의원천
화가의관심은교육과창의에많이닿아있다.교육현장에있는분들을대상으로강의하는경우가많기도하지만본인자신이예술가이므로창의적인발상,혁신적인사고에대한관심과고민이끊이지않기때문이기도하다.
그는정답을정해놓지않고탐구하는교육을지향한다.하늘의색은하늘색이아니라검은색부터붉은색까지끊임없이변한다는것을직접보게하고느끼게한다.대학교수업시간에학생모두를잔디밭으로데리고나가네잎클로버를찾게하고어떻게잘찾았는지생각해보게한다.퇴직한선생님,은퇴한공무원의가슴속에남아있는소년,소녀의감성을끄집어내서자신만의예술세계를구축하게도와주기도한다.
이모든원천은도전정신이다.어디에구애받지말고,남눈치보지말고,그냥내가하고싶은대로,내가가진것을고스란히드러내는것,그것이창의임을느끼게한다.

당신의이름이꽃입니다
이런발상,이런이야기가가능한것은본인스스로그렇게살아왔고지금도그렇게살고있기때문이다.“가보지않은곳,해보지않은것에대한두려움을과감히떨쳐버리고,튈까봐,피해줄까봐걱정되는마음을내려놓고,내이름그대로나의꽃을피우세요.나의꽃이피기를기다리세요.여러분모두가어여쁜꽃입니다.”그가사람들에게가장해주고싶은말이다.그는오늘도이름꽃을그려주며사람들에게작은위로와희망을건네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