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소설집 (황소와 도깨비 봉별기 날개)

이상 소설집 (황소와 도깨비 봉별기 날개)

$18.21
Description
느린학습자와 발달,지적장애인이 읽기 쉬운 책
피치마켓의 《이상 소설집》은 193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 이상의 단편 <황소와 도깨비>, <봉별기>, <날개>를 쉬운 글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해하기 힘들었던 이상의 소설을 쉽게 풀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황소와 도깨비>는 나무꾼 돌쇠가 도깨비에게 도움을 주면서 겪는 사건을 그렸습니다. <봉별기>는 ‘나’와 ‘금홍’이가 만나서 사랑하고 헤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서술하는 기법이 돋보이는 이상의 대표작 <날개>는 주인공의 독백과 사건을 재구성했습니다.
저자

이상

1910년2남1녀중장남으로태어났다.본명은김해경,본관은강릉이다.여덟살되던해신명학교에입학하여화가구본웅과만나오랜친구로지냈다.학창시절,미술에관심이많아화가를꿈꾸다가경성고등공업학교건축과에입학해수석으로졸업했다.학교추천으로조선총독부내무국건축과기수로발령받아근무했다.1930년,잡지《조선》국문판에첫작품이자유일한장편소설「십이월십이일」을‘이상(李箱)’이라는필명으로연재했다.1931년조선미술전람회에서양화「자상」이입선하고,《조선과건축》에일본어로쓴시「이상한가역반응」등20여편을발표했다.폐결핵으로조선총독부건축기사를그만둔후,1933년서울종로1가에다방‘제비’를개업했다.1934년박태원,정지용,이태준등의도움으로연작시「오감도」를《조선중앙일보》에발표하고‘구인회’회원이되었다.1936년구인회동인지《시와소설》창간호를발간하고단편소설「지주회시」,「날개」를발표하며평단의주목을받았다.1936년가을,일본도쿄로건너가작품활동을하다가1937년2월에‘사상혐의’로일본경찰에피검되어조사를받던중폐결핵이악화되어병원으로옮겼으나같은해4월,스물여덟살의젊은나이로세상을떠났다.

목차

1.황소와도깨비
1)돌쇠와황소
2)도깨비의부탁
3)힘이세진황소
4)살이찐도깨비
5)황소의하품

2.봉별기
1)금홍이와처음만나다
2)금홍이와사랑하는사이가되다
3)금홍이가집을나가다
4)금홍이와다시부부가되다
5)금홍이와영원히헤어지다

3.날개
1)33번지우리집
2)아내의직업
3)오랜만에밖으로나가다
4)비를맞고돌아다니다
5)감기에걸리다
6)날개

출판사 서평

피치마켓은2014년민간최초로느린학습자와발달장애인이읽을수있는책을발간한이후지속적으로문학의즐거움을느끼고정보격차를해소하기위한책과콘텐츠를제작하고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교육과,문학,정보는대부분이글로이루어지기때문에글과정보를이해하지못한다면결국사회와단절되는결과를초래하게됩니다.느린학습자와발달장애인이이해할수있는글과컨텐츠,문화,교육프로그램을제공하여사회구성원으로써꼭필요한정보와,지식,문화적소양을갖춘다면사회참여와자립을이룰수있습니다.
이도서는발달,지적장애인과느린학습자들의문학활동과정보습득을높이기위해개발한책입니다.
문장구조를단순화시키고,딱딱한문어체는이야기하듯풀어썼습니다.쉬운이해를위해내용을해치지않는선에서이야기를재구성하였습니다.문단및문장의형태,글자의크기및자간과윤디자인연구소와함께가독성높은폰트까지사소한모든부분에서발달장애인의인지능력과집중력을고려하였습니다.디자인,삽화,요약만화등흥미적인요소도빠지지않고개발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느린학습자와발달장애인이읽을수있는책은아동용도서와단순한쉬운단어책이었습니다.이러한책은발달장애인의이해와공감이이루어지지않습니다.

피치마켓의책은특수교육선생님뿐만아니라발달,지적장애인당사자와함께독서교육을하며실질적으로읽을수있도록제작되었습니다.또한인지능력과함께생활연령에따른관심사,자존감까지고려하였습니다.

현재초,중,고특수학급및복지관,교육청교육자료로사용되고있습니다.
-2016보건복지부장관표창수상
-2017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