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메밀꽃 필 무렵

그림으로 보는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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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에는 장사꾼 허생원이 등장합니다. 허생원은 여러 지역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물 건을 팝니다. 그런데 봉평에서 시장이 열린 날 밤, 허생원은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 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아가씨가 봉평을 떠나면서 허생원의 첫사 랑은 끝이 나지요. 이후, 봉평은 허생원에게 특별한 장소가 됩니다. 허생원은 드문드문 아가씨를 떠올리며 봉평에 열리는 시장에 꼭 방문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덧 늙어버린 허생원은 다시금 봉평에서 특별한 인물과 연이 닿습니다. 동이라는 젊은 장사꾼입니다. 두 사람은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눕니다. 허생원은 동이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 이야기를 전해 듣는데요.
순간 허생원은 봉평에서 사랑을 나누었던 아가씨를 떠올립니다. 그리고는 동이의 어머니가 자신 과 사랑을 나눈 아가씨가 아닐까, 동이가 자신의 아들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지요. 하필이면 동이도 허생원처럼 왼손잡이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에는 결국 진실이 무엇인지 드러나진 않습니다. 그저 마음에 생긴 물음표를 안 고 계속해서 걸어가는 허생원이 있을 따름입니다. 그 모습이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과 하늘에 뜬 달과 만나 고즈넉한 이야기가 됩니다.
쉬운 글과 그림으로 『메밀꽃 필 무렵』을 읽으며 ‘추억’과 ‘마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세요.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인연과 이제 막 시작하는 인연,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저자

이효석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작품은 시적 서정을 소설의 세계로 승화함으로써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적 묘사보다는 장면의 분위기를, 섬세한 디테일보다는 상징과 암시의 수법을 이용하는 문체는 우리 단편소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돈',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성(性)의 탐색을 통해 일제시대의 암울한 현실과 대비되는 순수하고, 순결한 세계를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성(性)과 결합시킨 시적 서정소설로 새로이 개척해냈다. 이로써,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시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당시 이태준, 박태원 등과 함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고, 황금 같은 문학적 결실을 다 누려보지도 못한 채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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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피치마켓은 2014년 민간최초로 느린학습자와 발달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간한 이후 지속 적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책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교육과, 문학, 정보는 대부분이 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글과 정보를 이해하지 못한 다면 결국 사회와 단절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느린학습자와 발달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글과 컨텐츠,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써 꼭 필요한 정보와, 지식, 문화적 소양을 갖춘다면 사회참여와 자립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도서는 발달,지적장애인과 느린학습자들의 문학활동과 정보습득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책입니 다.
문장 구조를 단순화 시키고, 딱딱한 문어체는 이야기 하듯 풀어 썼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내용 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재구성하였습니다. 문단 및 문장의 형태, 글자의 크기 및 자간과 윤디자인연구소와 함께 가독성 높은 폰트까지 사소한 모든 부분에서 발달장애인의 인지능력과 집 중력을 고려하였습니다. 디자인, 삽화, 요약만화 등 흥미적인 요소도 빠지지 않고 개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느린학습자와 발달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동용 도서와 단순한 쉬운 단어 책이었
습니다. 이러한 책은 발달장애인의 이해와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피치마켓의 책은 특수교육 선생님뿐만 아니라 발달, 지적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독서교육을 하며 실질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인지능력과 함께 생활연령에 따른 관심사, 자존 감까지 고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