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메밀꽃 필 무렵

그림으로 보는 메밀꽃 필 무렵

$12.00
Description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에는 장사꾼 허생원이 등장합니다. 허생원은 여러 지역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물 건을 팝니다. 그런데 봉평에서 시장이 열린 날 밤, 허생원은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 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아가씨가 봉평을 떠나면서 허생원의 첫사 랑은 끝이 나지요. 이후, 봉평은 허생원에게 특별한 장소가 됩니다. 허생원은 드문드문 아가씨를 떠올리며 봉평에 열리는 시장에 꼭 방문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덧 늙어버린 허생원은 다시금 봉평에서 특별한 인물과 연이 닿습니다. 동이라는 젊은 장사꾼입니다. 두 사람은 다른 지역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눕니다. 허생원은 동이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 이야기를 전해 듣는데요.
순간 허생원은 봉평에서 사랑을 나누었던 아가씨를 떠올립니다. 그리고는 동이의 어머니가 자신 과 사랑을 나눈 아가씨가 아닐까, 동이가 자신의 아들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지요. 하필이면 동이도 허생원처럼 왼손잡이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에는 결국 진실이 무엇인지 드러나진 않습니다. 그저 마음에 생긴 물음표를 안 고 계속해서 걸어가는 허생원이 있을 따름입니다. 그 모습이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과 하늘에 뜬 달과 만나 고즈넉한 이야기가 됩니다.
쉬운 글과 그림으로 『메밀꽃 필 무렵』을 읽으며 ‘추억’과 ‘마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세요.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인연과 이제 막 시작하는 인연, 그 사이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저자

이효석

근대한국순수문학을대표하는소설가다.강원도평창에서출생하였다.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거쳐경성제국대학법문학부영문과를졸업하였으며,1928년《조선지광》에〈도시와유령〉을발표하면서등단하였다.작품은시적서정을소설의세계로승화함으로써한국단편소설의백미를보여준다는평가를받고있다.사실적묘사보다는장면의분위기를,섬세한디테일보다는상징과암시의수법을이용하는문체는우리단편소설의대표작이라고할수있는'메밀꽃필무렵'에이르러전성기를누렸다.또한'돈','메밀꽃필무렵'등의작품에서나타나는성(性)의탐색을통해일제시대의암울한현실과대비되는순수하고,순결한세계를인간의원초적본능인성(性)과결합시킨시적서정소설로새로이개척해냈다.이로써,자연과인간본능의순수성을시적경지로끌어올렸다는평가와함께당시이태준,박태원등과함께대표적작가로주목받았고,황금같은문학적결실을다누려보지도못한채1942년결핵성뇌막염으로36세의젊은나이에요절하고말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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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피치마켓은2014년민간최초로느린학습자와발달장애인이읽을수있는책을발간한이후지속적으로문학의즐거움을느끼고정보격차를해소하기위한책과콘텐츠를제작하고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교육과,문학,정보는대부분이글로이루어지기때문에글과정보를이해하지못한다면결국사회와단절되는결과를초래하게됩니다.느린학습자와발달장애인이이해할수있는글과컨텐츠,문화,교육프로그램을제공하여사회구성원으로써꼭필요한정보와,지식,문화적소양을갖춘다면사회참여와자립을이룰수있습니다.
이도서는발달,지적장애인과느린학습자들의문학활동과정보습득을높이기위해개발한책입니다.
문장구조를단순화시키고,딱딱한문어체는이야기하듯풀어썼습니다.쉬운이해를위해내용을해치지않는선에서이야기를재구성하였습니다.문단및문장의형태,글자의크기및자간과윤디자인연구소와함께가독성높은폰트까지사소한모든부분에서발달장애인의인지능력과집중력을고려하였습니다.디자인,삽화,요약만화등흥미적인요소도빠지지않고개발하였습니다.지금까지느린학습자와발달장애인이읽을수있는책은아동용도서와단순한쉬운단어책이었
습니다.이러한책은발달장애인의이해와공감이이루어지지않습니다.피치마켓의책은특수교육선생님뿐만아니라발달,지적장애인당사자와함께독서교육을하며실질적으로읽을수있도록제작되었습니다.또한인지능력과함께생활연령에따른관심사,자존감까지고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