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큰글자도서)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큰글자도서)

$29.00
Description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책 소개
“코로나 바이러스와 살아가야 하는 지금,
두렵긴 하지만 기쁨과 희망의 징조를 본다”
암울한 시기를 노숙인 650여 명과 함께해온 한 사제의 일기

하루에 세 끼를 먹는 것이 당연한 요즘 하루 한 끼를 먹기 위해 안나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한 끼에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진심을 담은 사람이 있다. 이들과 나눌 수 있음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30년을 하루처럼 살아온 김하종 신부이다.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사랑의 바이러스로 승화시킨 그의 고뇌와 기쁨은 고스란히 도시락에 담긴다.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은 그저 흔한 일기가 아니다. 단순한 일기라고 하기에는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나눔과 함께함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주님께서는 아주 신명 나는 자유와 기쁨 자체이시고요. 주님은 제게 책임감을 느끼고 교류하는 관계 속에서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요청하십니다. 사랑이라는 바탕 위에 세워진 세상을 말이지요. 제가 만난 주님은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저같이 하찮은 존재의 삶 속에서 모든 순간 함께 숨 쉬는 분이십니다.”라는 저자의 말이 바로 이 책이고, 저자의 인생관이다. 저자의 말처럼 팍팍하고 힘겨운 삶의 한가운데에서 혼자가 아님을 인식하고, 함께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인간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저자

김하종

오블라띠선교수도회신부.1957년이탈리아피안사노Piansano에서태어났으며본명은빈첸조보르도VincenzoBordo이다.1987년사제서품을받은후오블라띠선교수도회에들어갔으며,아시아에서선교를하고싶다는꿈을품었다.1990년에한국으로온후,1992년경기도성남에서사목을시작했고1993년에는무료급식소‘평화의집’을맡아운영했다.1998년IMF이후급증한노숙인들을위해급식소‘안나의집’을설립,대표를맡아2021년현재까지운영하고있다.‘안나의집’은노숙인급식소뿐아니라노숙인자활센터와청소년쉼터등도운영중이다.2015년특별공로자자격으로한국국적을받았다.2020년‘안나의집’의일상을기록한책『순간의두려움매일의기적』을출간했다.

2007년고향피안사노에서주는‘금빛심장’상,2008년백강상,2011년국제나눔실천나눔인상,2014년호암상사회봉사상,2015년이탈리아공로훈장,세계인의날대통령상,이원길가톨릭인본주의상,2018년아시아필란트로피상,포니정혁신상,2019년국민훈장동백장,2021년만해대상실천대상,인문가치대상개인부문대상등을수상했다.가난한이웃의상처를예수님의상처로여긴다.낮은곳의이웃들에게서예수님을본다고고백하며노숙인들과청소년들을위해매일앞치마끈을단단히묶는다.

목차

안나의집가족들을위한교황님의메시지
추천글
프롤로그
1~10월일기
에필로그
부록1미디어가만난안나의집
부록2안나의집노숙인실태조사

출판사 서평

“가난한이들을섬기는것은기쁨이다.28년전난앞치마를두르고빗자루를들었다.이후노숙인을위한식당에서나눔과환대로이루어진단순하고낮은삶을살았다.놀랍게도평화와행복의멋지고기쁜삶이나를둘러싸고있다.이것은계산이나욕구가아닌자신을주는기쁨과행복이다.받는것보다주는것이더행복하다.”

코로나19시기를보내고있는안나의집275일간의생생한기록

하루에세끼를먹는것이당연한요즘하루한끼를먹기위해안나의집을찾아오는사람들이있다.이들의한끼에자신의인생을,자신의진심을담은사람이있다.이들과나눌수있음에,함께할수있음에감사하며30년을하루처럼살아온김하종신부!전염병에대한두려움을사랑의바이러스로승화시킨그의고뇌와기쁨은고스란히도시락에담긴다.이렇게날마다세상에서가장소중한한끼가나누어진다.

‘푸른눈의성자’‘거리사람들의친구’김하종신부(본명빈첸시오보르도)는인도의시인이자아시아최초노벨문학상수상자인라빈드라나트타고르RabindranathTagore를좋아했다.그렇기에대학에서동양철학을전공했고,사제가된후한국에흔쾌히부임하였다.선교사없이스스로천주교를선택한자들의나라,이곳에서저자는날마다예수님의상처를만난다.코로나시기에도변함없이스스로낮아진다.그옛날이땅의선조들이그랬던것처럼.

비말로전염되는코로나바이러스앞에서인류가한없이작아지는요즘이다.전세계적으로많은사람이감염되어죽기도하고,나아도후유증에시달리고있다.어디서어떻게전염될지몰라두려움에떨고있다.이런시기에노숙인을위한급식을멈추지않기위한절실함이이책《순간의두려움매일의기적》에담겨있다.급식소운영을그만하라는행정당국과주변주민들의항의가잊을만하면한번씩이어진다.감염의우려때문에자원봉사자에게도움을청할수도없고,부족한일손때문에이들의봉사를거절할수도없다.여전히많은후원의손길이있지만,예전만못한것도사실이다.살균소독해다시사용할수있는그릇이아닌일회용용기를사용하는것도불편하다.경제적인측면이나환경적인측면모두.급식소안이아닌성당마당이나공원에서노숙인친구들이식사하는것도마음이아프다.노숙인친구들이든직원이든쉼터가족이든누구하나라도코로나바이러스에감염이되면안나의집에서제공하는한끼가하루식사의전부인700여명이굶게될까봐늘노심초사다.

저자는이런상황을묵묵히감수한다.아무리작은이를섬기기위해사는사제라해도인간적인고뇌와갈등이없다면그건거짓이다.원망도하소연도아픔도주님안에서삭이며하루하루를감사히살아간다.밥한끼에,살아있음에감사하며사는노숙인친구들에게서기쁨과행복을선사받는다.

“한심리학과교수가인간은40일동안음식을먹지않아도죽지않지만,단나흘동안사랑과인정을받지못하면대부분은자살을선택한다는연구결과를발표했다고한다.인간에게중요한것은음식이아니라사랑과따뜻한환대,인정이라는얘기다.”

혼자가아니라함께살아가야만하는삶속에서
나눔이주는감사와기쁨을느낄수있다면,
팍팍한세상살이에행복이라는쉼표하나를찍을수있지않을까?

《순간의두려움매일의기적》은그저흔한일기가아니다.단순한일기라고하기에는인생에대한깊은성찰이,나눔과함께함에대한사랑이가득하다.“주님께서는아주신명나는자유와기쁨자체이시고요.주님은제게책임감을느끼고교류하는관계속에서지금보다더아름다운세상을함께만들자고요청하십니다.사랑이라는바탕위에세워진세상을말이지요.제가만난주님은살아계신분이십니다.저같이하찮은존재의삶속에서모든순간함께숨쉬는분이십니다.”라는저자의말이바로이책이고,저자의인생관이다.

저자의말처럼팍팍하고힘겨운삶의한가운데에서혼자가아님을인식하고,함께더아름다운세상을만드는것이인간의존재이유가아닐까.연대의대상이신이든자연이든인간이든말이다.예수님의상처인이들을기꺼이끌어안고보듬어야한다는저자의조건없는선택처럼,먼저다가가손내밀어야세상을사는이유가증명되는것일지도모른다.

저자가이책을통해독자에게전하고싶은메시지는‘작은나눔이라도망설이지말고시도해보라’는것이다.고통,갈등과연민이자신도모르게감사와기쁨,행복과벅참의따스함에녹아내리는체험을해보라는것이다.몸의나눔이나경제적나눔이어려우면마음의나눔부터라도,아프고힘든이들을위한짧은기도같은마음의보탬이라도말이다.그러다보면여전히세상이살만한곳이라는것,지금여기가바로천국이라는것을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