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나무의 노래(큰글자도서) (아름다운 울림을 위한 마음 조율)

가문비나무의 노래(큰글자도서) (아름다운 울림을 위한 마음 조율)

$27.00
Description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바이올린 장인이 작업장에서 길어 올린 365개의 맑은 생각!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풍성한 통찰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

마틴슐레스케

1965년독일슈투트가르트에서태어났다.일곱살때부터바이올린을배우기시작했다.세계최고의바이올린제작학교로손꼽히는독일미텐발트국립바이올린제작학교를졸업하고,뮐러-BBM음향기술컨설팅회사소속바이올린제작연구소에서공부했다.이어뮌헨응용학문대학에서물리학을전공한뒤,바이올린장인페터에르벤의작업실에서일하다가1996년함부르크에서바이올린마이스터시험을통과했다.현재뮌헨에서바이올린제작아틀리에를운영하고있으며,이곳에서해마다약20대의바이올린,비올라,첼로를만들어낸다.세계순회연주를하는솔리스트들과유명오케스트라의수석주자들이마틴슐레스케의바이올린을연주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가문비나무의지혜
·노래하는나무를찾아서
·체념과실망
·거룩한나무
·정신의광합성
·조화로운대립
·일정한흐름그리고파격·사랑받는사람의자신감
·중용과대립
·공간을여는울림
·은혜와일
·내버려둠과형상화
·때로는방해받으며
·당신은사랑받는사람
·진리와자비
·노예가아니라봉사자로
·삶에입맞춤하며
·장인의지혜
·나무를존중하며
·창조와작도
·직선에는하느님이없습니다
·울림있는삶으로
·부단한연습
·우리는신의악기입니다
·소명의삶으로
·형태와울림
·작곡가와연주자
·사랑과수난
·자동피아노
·잡초와알곡
·조율된악기
·정련
·사랑의줄에매여
·샤콘
·창조적인불안
·의심과의대화
·울타리를넘어
·은혜의선물
·역설속의진리
·고통의한가운데
·진리에금긋기
·숨어있던곳을떠나
·좋은혼합법의비밀
·에너지를내주며
·하늘과의상호작용
·치유에이르는자기망각
·참회의장소
·소망
·교향곡
·신학자와예술가
·삶의원칙
·삶에제동걸기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독일의바이올린장인마틴슐레스케가작업장에서길어올린365개의맑은생각과세계적인사진작가도나타벤더스가찍은52장의인상적인사진이만나한권의아름다운명상책을빚어냈다.마틴슐레스케의바이올린제작과정은그자체로서예술이자,소명이며,인생의비유다.여기에바이올린탄생과정의아름다운순간을포착한사진들이저자의깊이있는문장들과어우러져독자의가슴에잔잔한울림으로와닿는다.


“우리의울림은기계처럼완벽하지는않지만,생명이숨쉰다.
악기는결코자기가치를잃지않는다.”
마틴슐레스케는자기일을소명으로여기고사랑하는사람이다.그는고지대에서비바람을이기고단단하게자란가문비나무를찾아나서는일부터,어렵게찾은‘노래하는나무’를깎고다듬고칠해바이올린으로만들기까지의과정을통해인생을성찰한다.그는모든인간이저마다의울림을지닌악기라고거듭강조한다.더러악기의음이흐트러질수있지만,그렇다고그악기가완전히가치를잃는것은아니다.악기를조율하면다시아름다운소리가나지않는가.사람도마찬가지다.악기처럼내면을잘조율한사람은겸손하면서도당당하며,진실로사랑할줄안다.또한형태가완벽한바이올린이꼭좋은울림을내는것이아니듯,매사에완벽하고비난할것없는삶에반드시아름다운울림이깃드는것도아니다.울림은자기삶에소중한것이무엇인지명확히알때생긴다.저자는지금우리가있어야할자리가어디이며,살아가는동안추구하고싶은소중한가치가무엇인지묻고또묻는다.그물음에답하듯일상에서일어나는모든일에깨어있다보면우리삶은특별한의미가담긴‘카이로스’의순간들로채워질것이다.

“나중에돌아볼때삶을가치있게하는것은우리가보낸세월의양이아니라,
얼마나충만한시간을보냈느냐하는것이다.”
《가문비나무의노래》는아름다운울림을지닌삶을살고자노력하는사람들에게하루하루마음을조율할수있도록지혜와영감을주는고마운책이다.또,살면서부딪히는뜻밖의어려움앞에서길을잃었을때,마음을다잡고다시나아갈수있도록삶의방향을제시해주는등대같은책이다.이책에담긴하루하루의생각은읽는이로하여금소명을의식하며매순간충만한삶을살도록고무한다.그의생각은기독교에바탕을두고있지만,실용적이고윤리적이며,삶의방향을제시하는풍성한통찰은기독교신자가아닌사람도고요히자기삶을들여다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