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큰글자도서)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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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작가 정신과 시대정신, 삶과 예술을 대하는 성찰과 울림의 문장 365

헤세가 직접 그린 맑은 수채화와 함께 음미하는 통찰의 순간들!
저자

헤르만헤세

HermannHesse
1877년독일에서태어난독일계스위스인문학가이자화가.선교사아버지를둔헤세는어린시절부터종교적규율이엄격한집안에서자랐다.아들이신학을공부하기를바랐던부모의뜻과달리시와예술에열망을품었던감수성풍부한어린헤세에게수도원학교에서의학업은너무나가혹했고,이때문에헤세는크게마음을다친채로성장기를보냈다.이때의경험은훗날발표된그의대표작《수레바퀴아래서》에묘사되어,권위적인교육체제아래상처받은청춘들에게깊은공감과위로를건넸다.예민함을침해당한사춘기를보낸후,서점에서견습생으로일하며틈틈이시를쓰던헤세는이윽고첫시집《낭만의노래》를시작으로하나둘시집을내기시작했다.1901년출간한시집《헤르만라우셔의유작과시》와1904년출간한첫장편소설《페터카멘친트》은헤세를주목받는신인작가로만들어주었고,이후사회적으로는두차례의세계대전,개인적으로는부모와형제의죽음,세번의결혼,스위스로의이주,꾸준한심리치료등을경험하면서《로스할데》,《데미안》,《싯다르타》,《황야의이리》,《유리알유희》등주옥같은대표작들을남겼다.1946년괴테상과노벨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1월January
2월February
3월March
4월April
5월May
6월June
7월July
8월August
9월September
10월October
11월November
12월December

출판사 서평

20세기독일문학을대표하는대문호헤르만헤세의
작가정신과시대정신,삶과예술을대하는성찰과울림의문장365

헤세가직접그린맑은수채화와함께음미하는통찰의순간들!

《데미안》《수레바퀴아래서》《유리알유희》등21세기를사는교양인들에게다수의필독서를남긴20세기독일문학의대문호,헤르만헤세.어린시절엄격한부모님과학교교육에좌절한헤세는그상처로얻게된깊은우울과한평생을함께해야했다.그때문에타고난섬세한예술적감성을묻어둔채로살아갈뻔했으나청년기에그예술혼은마침내꽃을피웠고,그후로도평생을함께한고통과성찰의순간들은그의작품에고스란히녹아들어오늘날까지우리에게절절한위안과통찰을선사하고있다.
《매일읽는헤르만헤세》는헤세의시와소설,비평,일기,메모,편지글에서뽑아낸명문장들로이루어져있다.그동안국내독자들에게도많은사랑을받았던헤세의아포리즘도서들을보면그가논한인생,작가정신,자연과신을향한찬미,시대정신,예술혼등헤세가남긴문장들을세세한분류로나눈다음하나의주제아래다시엮은책들이많았다.그러나이책은헤세의문장들과한해를쭉함께보내며다양한주제를사유할수있게끔위의모든주제를한데묶고,헤세가우울증치료를위해직접그렸던맑고때로는독특한수채화그림들을곳곳에배치해헤세의감성을음미할수있는요소를가득담았다.

평생의숙제였던우울증과싸우며꺾이지않은예술혼을
날카롭고도유려한문체로담아낸시와소설,편지와비평,일기,메모속글들

책의어딘가에서그는세계대전의소용돌이속에서끓어오르는전체주의에분노하고,젊은이들의인격을키우는일의중요성을강조하는가하면,또다른어딘가에서는한겨울알프스의고요한정경을그리며경이로운자연의아름다움에감사한다.또한책에서독자는지친동생을위로하는헤세의다정한말과만나기도하며동시대의거장인토마스만과의죽음에관한담담한대화도엿볼수있다.나이듦과죽음에관한메모와시는유년의천진난만했던시절을돌아보는문장들과어우러지며삶에대한겸손함을끌어내고지금이순간행복을만끽하도록,우리의마음과정신이깨어있도록이끈다.한편자기안의좌절과슬픔을견디지못하는와중에도신을향한경외심과인간에대한희망과애정을놓지않았던헤세는속절없는시간속에서길을잃었다느낄때조용히우리의손을잡아끄는지혜의나침판이되어준다.
헤세는자기신념과선을위해대단한행동을벌인적은없다고말하면서도또다른문장에서는결코시대의불의에눈을감지는않았다고말한다.동시에아이처럼창작의순수한즐거움을이야기하고,자기를살게하는힘으로써의문학과예술을논하는헤세의문장들을보고있노라면,작가로살면서글을쓰는것외의일들이그에게많은고뇌를안겨주었음을짐작해볼수있게한다.이는현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또헤세의글을아끼고예술과문학을사랑하는창작자들에게많은지혜와생각할거리를던져줄것이다.

독일의헤르만헤세전문편집자폴커미헬스가엮은문장들을
독일어전문번역가유영미가옮긴유려한우리말로음미하는즐거움

오늘날이토록감성적이고연약하지만한편으로는강인하고냉철하며,동시에세상모든것에애정어린시선을주는대문호의다양한순간들을공유할수있다는것은참으로대단한행운이아닐수없다.여기에는일평생헤세의작품과작품외에남긴다양한편지와메모,일기등을모아연구하고,또엮어서펴낸전문편집자폴커미헬스의혁혁한공이있었다.국내에도그동안그가펴낸헤세의아포리즘도서들이여러차례소개되어많은사랑을받았는데,이책은그중에서도그가다루던다양한주제가한권에망라된결정판이라할수있다.책의곳곳을장식한헤세의그림과사진들또한미헬스가직접고르고배치해독서의맛을한층살렸다.
헤세의때로는말장난같은언어유희,또때로는무뚝뚝하기까지한간결한독일어문장이품은,세상모든것을향한속깊은애정과숨은의미,그리고단어와어휘의흐름속에담긴예술성을살려우리말로옮기는작업은독일어전문번역가유영미가맡았다.자연과학과사회과학은물론,특히깊은명상과울림의시간을제공하는에세이분야에서도눈부신결과물들을보여준번역가유영미와헤르만헤세의기념할만한첫만남은실로기념할만한한권의빛나는세계로완성되어우리앞에펼쳐진다.

"새로운것이다좋지는않다.그러나좋은것은늘새롭다!“
그토록친숙한,그러나이토록새로운헤세와함께사유하는일년

2023년은헤세사망61주기이자탄생146주기,에밀싱클레어라는필명으로《데미안》을발표한지104주년이되는해다.헤세의대표작인《싯다르타》가세상에소개된지101주년을맞고,《유리알유희》는발행80주년을맞이한다.이토록긴시간이흘렀음에도마치오늘날의말처럼오래됨과낡음을도통읽어낼수없는헤세의문장들과사람됨이이신간안에온전히담겼다.이책에는헤세의편지와일기,메모,비평,서문외에도다수의시작품들과그의대표소설인《데미안》,《싯다르타》,《유리알유희》,《수레바퀴아래서》,《황야의이리》,《게르트루트》,《로스할데》속명문장들이함께실려독자들에게새로움과친숙함을동시에선사한다.
부디독자들에게이러한익숙한반가움과신선한자극이함께전해지기를,그리하여반짝이는유리알처럼순수한예술혼을빛내며살다간헤르만헤세의때로는사적이고,또때로는공적인문장들과진한사유를공유하는뜻깊은하루하루가이어지기를바라마지않는다.

니케북스의AYearofQuotes시리즈
한권으로만나는죽기전에꼭읽어야할세계의명문장

니케북스의AYearofQuotes시리즈에서는헤르만헤세,헨리데이비드소로,존C.맥스웰등세계적인작가와사상가,리더의작품들속명문장을전문가의손길을통해한권으로엮어펴내고있다.하루10분,한편씩1년365일동안매일가볍게읽을수있게한구성으로,바쁨속에서잠시라도자신과하루를성찰하는명상의시간과매일자신을성장시켜나갈수있는발판을제공해줄시리즈이다.매일읽는세계적위인들의문장을통해훌륭한조언과영감을얻으며한해동안스스로를격려하고,1년이흐른뒤한층더성장한자신의모습을만날것을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