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은유들 (양장본 Hardcover)

철학의 은유들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헤라클레이토스의 ‘강’에서 바우만의 ‘액체’까지
24가지 은유의 이미지로 본 철학의 역사
철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4개의 상징적 은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철학 그림책. 스페인의 철학자 페드로와 멀린이 쓰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페인 작가 기욤 티오가 그렸다. 플라톤의 동굴, 오컴의 면도날, 아렌트의 사막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철학을 은유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철학적 사고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철학이 낯선 사람들에게 철학의 상징과 은유를 통해 철학적 사고와 개념을 명료하게 전달하며, 지적 자극과 함께 기욤 티오의 그림을 통해서 철학을 직관적으로 느끼며 예술적인 경험하게 한다.
저자

페드로알칼데,멀린알칼데

스페인출신의지휘자및작곡가이자철학자.바르셀로나대학에서철학을전공하고,뉴욕컬럼비아대학에서작곡과지휘로석사학위를,베를린대학에서철학과음악학박사학위를받았다.이후비엔나국립음악예술대학에서칼외스터라이허에게지휘를사사받고,비엔나국립오페라,잘츠부르크페스티벌,스페인국립무용단,비엔나필하모닉,베를린필하모닉등에서지휘자로활동했다.또한전자음악가판소닉과테크노음악가리치호틴과협업해클래식과전자음악의경계를넘나드는실험적프로젝트를선보였으며,이는스페인의전자음악페스티벌소나르에서공개되어‘음악을시각적으로재해석하고현대적감각을더한공연’으로주목받았다.실험예술극단라푸라델스바우스와함께한인피니토프로젝트에서는인간의한계와상상력의무한함을탐구하는무대를창출하여무대예술에철학적깊이를더했다.그의다학제적관심은영화와오페라,연극까지확장되어베니스영화제에서사운드트랙상을수상한존말코비치감독의<댄서업스테어즈TheDancerUpstairs>연주지휘를맡기도하는등다양한영화에음악감독을맡기도했다.가장큰관심사는그리스철학과음악이며,현재바르셀로나대학에서사운드아트를가르치며예술과철학을결합한교육방식을전하고있다.
https://pedroalcalde.com

목차

강,헤라클레이토스
구,파르메니데스
음양,노자
동굴,플라톤
정원,에피쿠로스
꼭두각시,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거울,아우구스티누스
면도날,오컴
여행,몽테뉴
늑대,홉스
빛,디드로
비둘기,칸트
부엉이,헤겔
비밀,키르케고르
아편,마르크스
바다,니체
빙산,프로이트
놀이,비트겐슈타인
아우라,벤야민
사막,아렌트
리좀,들뢰즈·가타리
동양,사이드
매트릭스,버틀러
액체,바우만
연대표

출판사 서평

‘은유’를따라가는철학의여정
“우리모두에게는각자찾아내야만하는‘대륙’이있다.”___키르케고르
헤라클레이토스의강,플라톤의동굴,홉스의늑대,아렌트의사막,들뢰즈와가타리의리좀….철학자들이남긴사유의정수는때로추상적인개념을감각적이고구체적인이미지로변환하는은유의형태로나타난다.예를들어,홉스는자연상태에서인간의폭력적이고이기적인본성을설명하기위해“인간은인간에게늑대다”라는은유를사용했다.이은유는사회계약을통해인간이어떻게문명과질서를이루는지에대한그의철학을압축적으로전달한다.마찬가지로헤겔은철학이현실의변화에따라완성된다는점을강조하며,“미네르바의부엉이는황혼이깃들무렵에야날기시작한다”라는은유를사용했다.철학은역사가성숙된뒤에야현실의본질을이해할수있다는것이다.아렌트는인간사이의관계적공간이사라질때나타나는사회적황폐화를설명하기위해‘사막’이라는은유를사용했다.이사막은단지물리적공간이아니라인간성의부재와정치적공백을상징한다.
철학적은유는단어이상의의미를담아철학자들의사유를보다생생하게전달한다.이책은고대부터현대까지24명의대표적인철학자가자신만의은유를통해철학적통찰을어떻게전달했는지를탐구한다.은유는단순히철학을설명하는도구가아니다.그것은철학자들이세계를보고이해하는방식을응축한상징이다.이책은각철학자의핵심사상을그들이사용한은유의관점에서조망하며철학의흐름을한눈에파악할수있는길잡이가된다.

지금이야말로가장철학의은유가필요한때
“정원은물을주고가꾸어야하는우리의영혼,우리의내면이다.”_에피쿠로스
21세기는철학에게새로운질문을던지고있다.기후변화,지속가능한환경,성평등,탈인본주의적관점처럼현대적이고긴급한주제들은철학이더이상고정된사고에머물러있을수없음을보여준다.철학은과학,예술,기술과대화를나누며새롭게변화하는세계와나란히걸어가야한다.지금이야말로우리가살아가는시대에맞는새로운철학적은유가필요한때일지도모른다.어쩌면이미우리는과거의은유를넘어서며인간사고의지평을넓혀줄새로운은유를찾는길에서있을수도있다.이책은단순히이론적인설명에그치지않고,어디로가야할지모르는사람들,삶의방향성을찾고자하는사람들에게철학적은유로된나침반을제안한다.지금우리에게필요한것은각자가가꾸는정원,그리고자신만의나침반이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자신만의철학적상징을발견하고,그안에서삶의의미를탐구할수있을것이다.

기욤티오그림,철학적깊이를더하다
이책에서시선을사로잡는또하나의요소는스페인작가기욤티오의작품이다.티오는독창적인색감과감성으로한국에서도많은팬을보유한회화작가이다.그의작품은철학적사유와감각적경험을결합하며,우리내면에새로운질문을던진다.이책에는티오의작품24점이수록되어철학적은유를시각적으로재해석한다.몽환적인하늘,끝없이펼쳐진바다,황량한사막속에등장하는작고고독한인간의모습은자연앞에서느끼는겸허함과함께삶의방향을찾으려는열망을담고있다.티오의작업은단순히시각적아름다움을제공하는것을넘어,철학적사유를촉진하는도구로작용한다.그의작품은철학을텍스트로만이해하는데그치지않고,이미지와감각을통해깊이각인될수있음을보여준다.티오의그림은독자들에게철학적은유를감각적으로체험하게하며,철학적질문을시각적언어로풀어내는새로운가능성을제시한다.이책은우리가어디에서있으며어디로나아가야하는지답을제시하기보다는,끝없는질문을던지며사유의여정으로우리를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