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숲에서

$16.00
Description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 수상 작가
에바 린드스트룀이 전하는,
인간 존재와 자연, 통제와 상실, 그리고 회복에 대하여
트림, 마간, 스뉴텐은 숲에서 함께 살아간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계절이 바뀌는 모든 일이 자신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런데 어느 날, 숲의 나무들이 하나둘 떠난다. 남겨진 세 친구는 아무도 없는 숲에서 조용히 정리하고, 그 자리에 남아 기다린다. 계절은 흐르고, 나무들은 돌아오지만 모든 것이 전과 같지는 않다.
《숲에서》는 사라짐과 어긋남을 지나서도 그럼에도 계속 이어지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감정은 말로 표현되지 않지만 조용히 흐르고, 모든 것이 끝난 듯 보여도 작게 계속된다. 에바 린드스트룀은 멈춰 있는 듯한 장면들 속에서, 우리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희망의 공간들을 조심스럽게 펼쳐 보인다.
저자

에바린드스트룀

저자:에바린드스트룀
1952년에스웨덴베스테로스에서태어났습니다.어린시절에는고고학자를꿈꿨습니다.스웨덴예술공예디자인대학에서그림을공부했습니다.종종잃어버린물건이나사람,우정,그리움과같은주제로그림책을만듭니다.주로종이에수채물감과구아슈,연필로작업을합니다.스웨덴에서사랑받는그림책작가로전세계많은작가들에게영감을주었습니다.지금은스웨덴남부시골에서살면서그림을그립니다.스웨덴도서관협회가최고의그림책에수여하는엘사베스코브상,올해의스웨덴그림책에수여하는스뇌볼렌상,스웨덴의대표문학상인아우구스트상등여러상을수상했습니다.2022년에는세계최고의아동문학상인아스트리드린드그렌추모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

역자:이유진
호호아줌마의시골집과굴뚝청소부의코펜하겐,무민골짜기와마디켄의유니바켄이야기를읽으며자랐고,지금은고양이와같이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의문학작품을우리말로옮기고있습니다.《모두가버리고》《돌아와,라일라》《우리를사냥하지마》를비롯해토베얀손의‘무민클래식시리즈’등을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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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