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을 그립니다(큰글자책) (서양화가 박혜령의 삶과 꿈 그리고 행복론)

나는 행복을 그립니다(큰글자책) (서양화가 박혜령의 삶과 꿈 그리고 행복론)

$43.00
Description
■ 해피 바이러스 박혜령(아델라· 천주교서울대교구 등촌1동 본당) 화백의 인생론, 행복론! 결혼과 육아로 불현듯 멀어져야 했던 화가의 꿈. 암 투병과 사별이라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잃어버린 자아를 다시 찾아가는 자전적에세이 서른여섯 편은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 이 책은 돌아오지 않는 어린 시절에 관한 에피소드는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의 편린들, 화가가 되기까지의 긴 여정에 대한 경험과 활약상을 그림과 함께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 영등포와 서울의 옛모습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작가 특유의 순수함과 풋풋함과 향수 그리고 인생 3막을 향해 꿋꿋하게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박혜령은 동백이나 모란, 작약, 해바라기, 호박꽃 등을 소재로 한 사실주의 회화를 주로 그리지만 단순히 소재의 형태미를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형성된 긍적적 세계관과 여행을 통해 깊어진 사유는 일곱 차례의 개인전을 지나는 동안 작가의 그림을 한층 성숙한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 박혜령의 궁극적 바람은 행복을 그리는 것이다. 호숫가에 앉아 그림을 끄적이던 어린 시절부터 아내와 엄마로 살아온 지난 세월에 이르기까지. 숱한 좌절 속에서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 정진해 왔다. 작가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 말한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박혜령의 진솔한 고백은 커다란 위로와 용기를 가져다줄 것이다.
저자

박혜령

2006년50세의나이로뒤늦게본격적인화가의길에들어섰다.강인한지조와절개를상징하는동백꽃을주로그리며,대표작으로는〈남도의봄〉시리즈와〈동백그리고모란〉시리즈등이있다.서울아트쇼를비롯하여다수의아트페어에참가했다.지금까지7회의개인전과120여회의단체전에참여했고,현재후학양성과미술지도에심혈을기울이고있는그녀는대한민국미술대전·대한민국독도문예대전(2021년)심사위원등을역임했다.현재한국여류수채화가협회회장과서울대미대여성동문회인한울회부회장직을맡아회원들의성장과발전,전시및작품활동등에힘을보태고있다.서울출생으로정신여·중고를졸업하고서울대미대회화과에서서양화를전공했다.

인스타그램아트계정@hyeryung_park_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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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1아름다운날들
이별식/운명같은만남/언제나빛나는보석이되어/두세계가만난다는것/좌충우돌결혼식소동/아내라는이름으로/아이들교육이야기

Part2되돌아보면모든것이그립고
영등포박소아과의원/내고향영등포/인생의단맛과쓴맛/작은아씨들/아낌없이주는나무/그리운어머니

Part3꿈을좇으며인생을그리며
목소리가들리는곳으로/소울메이트/뜨겁게사는것,그외에는방법이없다/예비고사소동/청춘시대/철없이흘려보낸대학생활

Part4다시,그림을시작하며
다시,그림을시작하며/배우는사람에서가르치는사람으로/늦깎이화가의첫개인전/죽음앞에서삶을느끼며/새로운출발/수채화강사박혜령/렘브란트의성서화강의

Part5나는행복을그립니다
혼자서도외롭지않기/힐링의시간/뒤늦은환갑여행/동백꽃필무렵/꽃화가의일년농사/남도동백꽃여행/모란과작약출사/해당화와신두리사구/죽마고우K/나홀로제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