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기억

바람의 기억

$12.00
Type: 현대시
SKU: 9791189731472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이광석 시집 『바람의 기억』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고사목〉, 〈조간의 식탁〉, 〈수련 눈뜰 때〉, 〈길 위에서 만난 작은 행복〉, 〈갈대〉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이광석

목영木影이광석
1935년경남의령(대의)출생.마산에서초중고교졸업,서울문리사범대학국문과중퇴,경남대학교경영대학원수료
등단1959년《현대문학》추천(청마유치환)수상마산시문화상,경상남도문화상,우봉문학상,경남문학상,마창불교문화상,한국현대시인협회상(2006),청마문학상(2010),한국시인협회공로상(2010),경남시문학상(2017),경남올해의작가상(2019),국민훈장목련장(1985)역임마산문인협회장(1980~1982),경남문인협회장(1983~1985),경남신문편집국장·이사·주필(1960~1990),경남도보편집실장(1991~1998)시집《겨울나무들》(1974),《겨울을나는흰새》(1980),《겨울산행》(1987),《잡초가어찌낫을두려워하랴》(1996),《포켓속의작은시집》(1997),《삶,그리고버리기》(2006),《바다변주곡》(2010),《달,산문을나서다》(2014)산문집《향리에내리는첫눈》(1978),《시일야방성대곡》(1994)연구서《경남지역언론발달사연구》(1996)칼럼집《희망은아직도우리편이다》(2001),《마산문화마산정신》(2012),이광석의삶과문학《순수긍정의미학》(2017)현재경남언론문화연구소대표·창원문예부흥운동대표·창원시의거리추진위원장

목차

시인의독백

제1부
고사목/조간의식탁/수련눈뜰때/길위에서만난작은행복/갈대
간이역/달이기우는뜻은/시치유론/날저문산행/어머니의호롱불
바람의기억/어머니표‘한글첫걸음’/시는없다/장미를엿보다/알레르기
통증/금연구역/월하月下생가시낭송/미더덕,맛깔스런한점의유혹/봄날은간다

제2부
낙타의변辯/미라앞에서/다솔사를짓다/60년대의알바/꽃은술이다
붕어빵/기다림의추억/누군가의기척소리/초탈/흑백사진첩·1
흑백사진첩·2/등꽃술꽃에관한추억/어떤갈증/풀잎의눈물/내일은귀향하리
군산기억한점/세월과의불화/내유년시절스승님세분/낭만사전/초록악보

제3부
무심결에/무능/가훈/마음엿보기/의자가떠난자리
바다와피아노/선한생각만들기/내고향자굴산/여행/봄택배
어떤고백/입춘기별/감나무들의가을나들이/낮달/산사에서의하룻밤
부실공사/내젊은날의자전거/일몰/바다에서건진편지/백자

제4부
인연이라는끈/무료無聊허물기/빈의자/가을틈새/시의퇴근길
천도복숭/골목/어떤전설/저별/창동별곡
봄다음/백내장수술/조개이야기/생로병사/김장의내력
습작노트/보이는것보는것/나무는시인이다/외로움혹은그리움 /특별한순간
반딧불이/바다이야기/돌,너는나의꽃이다/가을걷이들판앞에서

평설
正見그리고放下-목영이광석의시세계-尹在根(문학평론가·한양대명예교수)

출판사 서평

들리지않는심금의울림

여러해전에목영木影의작시作詩를살피면서중정中正의미美라고밝힌바있다.목영의작시는예전부터지금껏그짜임새를의도적으로꾸며보고자한적이없다.물길이절로길을잡아흘러가듯시심詩心이감동感動한그대로시상詩想을자아내어목영의작법作法은억지스러운데가없음을살펴본바있었다.이제다시목영시작법을두고이러고저러고비평批評할생각은없다.그는이미한평생시작詩作을두고산전수전다겪었다.이러면시가되고저러면시가안된다는본능本能을이미삭일대로삭여시의일가一家를이룬지오래이다.

내일모레면미수米壽를맞는시심은이제무엇을그속에담아둘것인가.어차피빈손으로왔다빈손으로가는인생인데“입고벗는”온갖잡동사니들을그만내려놓고〔放下〕“탁발승”이되어목탁치는“눈물의잔고”에는이제자비慈悲의바라밀이아닌것이란없음을〈수련눈뜰때〉의“침묵보다더깊으리”란진언眞言이분명하구나!이제목영은생고生苦의정견正見을목탁쳐서온사람의심중을울리게할터이다.여기〈수련눈뜰때〉의“침묵보다더깊으리”란귀에는들리지않는심금心琴의울림이다.귀는침묵을못듣지만마음은듣는다.그래서잘만들어진시는마음을가야금줄로돌려놓아침묵으로말한다.
-윤재근(문학평론가·한양대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