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은 힘이 세다

콧수염은 힘이 세다

$12.18
Description
책콩 저학년 9권. 이혜령 작가의 신작.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한, 그래서 더욱 멋지고 특별한 우리 아이들을 토닥이는 마음 동화집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고민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배워가는 2학년 5반 어린이 세 명의 이야기를 묶었다. 독자들이 ‘나다움’이란 무엇인지 자연스레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스스로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혜령

2018년『우리동네에혹등고래가산다』로한국안데르센상창작동화대상을,같은해에「내이름은환타」로황금펜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2019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전설의딱지』,『복도에서그녀석을만났다』,『브로콜리도서관의마녀들』,『나,우주그리고산신령』,『괴물의숲』,『달콤한기억을파는가게』,『콧수염은힘이세다』가있습니다.

목차

말랑말랑젤리야옹......7
콧수염은힘이세다......41
눈물빙수의맛......69
작가의말......102

출판사 서평

저마다다른우리들을보동보동안아주는,초등저학년을위한마음동화집
책콩저학년9권인『콧수염은힘이세다』는저마다다른모습을한,그래서더욱멋지고특별한우리아이들을토닥이는마음동화집입니다.누구나한번쯤겪어봤을고민을통해진정한‘나’를배워가는어린이들의이야기세편을묶었습니다.어린이독자들이‘나다움’이란무엇인지자연스레고민해볼것이며,더나아가스스로용기를불어넣을수있을것입니다.
작가는어린이들이갖고있는고민들을유쾌한상상력과함께또렷이마주보게합니다.그리고남들에게들키고싶지않은,바꾸고싶은못난모습들이실은아주강한힘을가지고있다며따뜻하게안아줍니다.분명이세상에시시한건없다곤말이지요.‘나’다워서‘더’특별한2학년5반친구들의이야기를만나보세요.


나라서더특별한,있는그대로의나여도괜찮아!
?「말랑말랑젤리야옹」은겁이많고수줍음이많은성격이싫어나와는정반대인친구를동경하는‘소담’이의이야기입니다.남들은쉽게척척해내는발표도,높은곳을폴짝폴짝올라가는것도소담이에겐큰부담인데요.그런소담이앞에신기한능력을가진고양이가말을걸어옵니다.소담이와지수는단짝이될수있을까요?
?표제작인「콧수염은힘이세다」는남들보다유난히콧수염이도드라진것이고민인‘율아’의이야기입니다.짝꿍미누가‘콧수염여왕’이라며놀리자,율아는오늘따라더진하게보이는콧수염이미워보입니다.그런율아앞에신비한콧수염이그려진크레파스가굴러오는데요.과연율아는어떻게콧수염의힘을발휘할수있을까요?
?「눈물빙수의맛」은남들보다눈물이많은것이부끄러워억지로눈물을흘리지않으려는장난꾸러기‘미누’의이야기입니다.미누는시도때도없이터지는눈물이부끄러워울음이나오려고할땐일부러친구들에게짓궂게장난을치곤합니다.그런미누가이젠울고싶어도울지못하게되는일이벌어지는데…….


어린이를다정히위로하는이혜령작가의‘나’를만나는나다움교실
한국안데르센상창작동화대상과황금펜아동문학상을수상한이혜령작가의신작이출간되었습니다.동화『복도에서그녀석을만났다』에서초등고학년어린이들을향해묵직한위로를전하였다면,『콧수염은힘이세다』는유쾌한상상력을기반으로하여초등저학년어린이들의마음을다정히안아줍니다.또한어린이들의순수함을표현하는최해영화가의그림이어우러져,톡톡살아숨쉬는듯한주인공들을통해깊은공감을전할것입니다.
작가는세편의이야기로,어린이들이있는그대로의‘나’일때완전하다는메시지를전달합니다.겁이많고수줍음이많은것이고민이지만친구를위해용기를내는순간이있음을,나에겐못난구석이나에게만있는것이아닌다른사람에게도있음을,또눈물이많다는것은다른사람을위해눈물을흘릴줄아는따뜻한사람이라말합니다.그러니이세상에진정으로시시하고못난모습은없기에우리를있는그대로힘껏사랑하자고말이지요.
나를사랑하지않으면다른사람을사랑할수없듯,어린이들이다른사람의눈에맞추어억지로자기의모습을바꿀필요도,자기의모습을시시하다며미워하지않았으면좋겠습니다.분명우리는그자체로도멋지고특별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