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율 마법사가 죽은 지 천년이 지났을 때, 찰흙세계 마법마왕이 11살 꼬마 마법사 누리에게 바람처럼 날아다니는 양탄자를 주고 신비한 흙을 찾게 했어. 누리 마법사는 양탄자를 타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어. 그 당시에는 세계가 지금처럼 동과 서로 그리고 남과 북으로 나누어지지 않고 하나의 커다란 땅덩어리였어. 누리 마법사는 백삼십칠 년이 지난 백마흔여덟 살 되던 해에 율 마법사가 찾았던 흙이 숨겨진 굴을 동방에 가서 찾았어. 그때 신비한 흙을 찾는데 보랏빛 털을 가진 두더지의 도움이 컸다고 했어. 보랏빛 털을 가진 두더지는 스스로 자신을 두더지의 신이라고 부르라고 했어.’
홍홍 할머니가 보랏빛 털을 가진 두더지라는 말을 꺼낼 때 나는 두더지 비슷한 괴물을 떠올렸다.
‘마법마왕은 그 흙으로 지구상에 있는 동물 수호마법찰흙동물들을 333마리 만들어서 세계를 한동안 지배했어.
홍홍 할머니가 보랏빛 털을 가진 두더지라는 말을 꺼낼 때 나는 두더지 비슷한 괴물을 떠올렸다.
‘마법마왕은 그 흙으로 지구상에 있는 동물 수호마법찰흙동물들을 333마리 만들어서 세계를 한동안 지배했어.
붉은 눈 찰흙 2부: 마녀와 신비한 찰흙 (한국동화문학상 수상작가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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