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시의 남자 (오후 다섯 시를 살아가는 중년을 위한 공감 에세이)

다섯 시의 남자 (오후 다섯 시를 살아가는 중년을 위한 공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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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당당하게 외쳐 본다.
“이탈한 게 아냐. 재탐색 중이야!”

인생의 절반을 살아냈고, 두 번째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다.
가장 뜨거운 계절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적당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가을 문턱에 서 있다. 열 개의 명함을 갈아치우는 열정 가득한 시절의 기억을 뒤로하고, 박성주 작가는 열한 번째 명함을 준비하고 있다. 딱 좋은 시기에 삶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는 그의 목소리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당당하다.
“경로를 이탈한 게 아니야. 재탐색 중이라고!”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오후 다섯 시, ‘나만의 것’으로 단단해지고 견고해지기 쉽다. 그런 상황 앞에서 ‘나의 것’이 중요하지만, ‘나만의 것’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저자의 유연함에 마음이 간다. ‘나만의 것’을 지켜나가면서 동시에 ‘세상의 것’과 공유하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에서 나이는 먹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임을 새삼 확인한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그렇듯, 현재진행형이다.
저자

박성주

1986년영남대학교에서무역학을전공했다.
2000년방송통신대학교에서일본학을전공했다.
2008년대구한의대학교에서사회복지학석사를마쳤다.
〈인생전반전〉은전공을살려다양하게살았다.

여행을좋아한다.
다음책은여행에세이를준비하고있다.
여행책은따분할지모르지만,여행은그리고인생은행복할것이다.
〈인생후반전〉은적성을살려살아볼계획이다.

어린이독서코칭프로그램인'책나무'를운영중이다.
저서로는「꾸준하게실수한것같아」(공저)가있다.

목차

프롤로그-두번째청춘(靑春)

-이제뭐할까?

1.머리카락이매일자란다니감사한일이다
2.카카오와친해지다
3.‘거기’가서‘그거’좀갖다줘
4.앞집할머니가은퇴하셨다
5.자뻑중년,겸손을배운다
6.고독감NO!고독력YES!
7.‘한말씀’하시죠
8.쉰넷,다시여행시작이다

-끝난게아냐,후반전이남았어

1.숨은그림찾기
2.두번째인생은머뭇거리지말아야겠다
3.후회하진않지만미안한삶을살았다면
4.경로를이탈하였습니다
5.중년의위기
6.사색하는인생
7.지금부터성공하기위해서는
8.몇살로살고있으세요?

-나?요즘글쓰고있어

1.기록을디자인하다
2.자서전,말하듯이쓰기
3.취미가있습니까
4.입사지원서,인생지원서
5.꾸준하게실수한것같아
6.변비에도루틴(Routine)이필요하다
7.치열하게읽고메모하자
8.다시프롤로그쓰기

-이번에는저쪽으로가볼까

1.‘이미’와‘아직’의경계에서
2.골방으로의여행
3.저울을들고고민하는당신
4.두번째영화,두번째인생
5.나는행복합니다
6.단식원에다녀와서식탐이생겼다
7.잘듣는사람,공감하는사람
8.웃기는놈

에필로그-우물쭈물하다내이럴줄알았지

참고서적에감사하며

출판사 서평

오후다섯시를멋지게살아갈중년을위한인생제안서.
경로를이탈한것이아니라재탐색하는과정이라고당당하게말하자!

인생의절반을살아냈고,두번째인생이다시시작되었다.
가장뜨거운계절을지나선선한바람이적당히기분을좋게만드는가을문턱에서있다.열개의명함을갈아치우는열정가득한시절의기억을뒤로하고,박성주작가는열한번째명함을준비하고있다.딱좋은시기에삶을다시고민하고있다는그의목소리는누구보다씩씩하고당당하다.
“경로를이탈한게아니야.재탐색중이라고!”

지금까지열심히살아왔겠지만.
퇴직했다고시계가멈추는것이아니다.인생시계는오늘도멈춤없이나아가고있다.차이가있다면지금까지누군가를위해열심히살아온시간이었다면,이제부터는그방향을자신에게로돌려야한다는점이다.바쁜일상속에놓쳤던소소한재미를발견하고,재미와의미를연결지어자신과자신의삶을기쁘게만드는시간이찾아왔다.

언제나청춘으로살고싶다.
애초마음에는나이가없었다.신체의변화로인해몸이늙는것이지,마음까지늙는것은아니다.자칫방심하여마음마저늙지않도록경계하자.대접받기를바라는마음을경계하고,‘나의것’을따라주기를바라는마음도내려놓자.좋은시절을반복적으로떠올리며그리워하는모습도보이지말자.차라리그보다세상의변화를호기심가득한시선으로바라보고,새로운것을받아들이는용기를발휘해보자!‘청춘은어느한시기가아니라마음상태이다’라고강조한사무엘울만을기억하자!

우리의삶은계속된다.
매일머리카락이자라는것에감사하며,고독감을어찌하지못하더라도고독력을키우는지혜를발휘해보자.경로를이탈한것이아니라재탐색중이라고외치며새롭게인생공부를시작해보자.오후다섯시,‘나만의것’으로단단해지고견고해지기쉬운시간이다.그런상황앞에서‘나의것’이중요하지만,‘나만의것’으로살아갈수없다는저자의유연함에마음이간다.‘나만의것’을지켜나가면서동시에‘세상의것’과공유하기를적극적으로추천하는모습에서나이는먹는것이아니라익어가는것임을새삼확인한다.우리의삶은언제나그렇듯,현재진행형이다.

“매순간카이로스의시간속에서살아가고싶다.그마음을품고,계획하고,나아갈것이다.에필로그를쓰면서내책의첫번째독자가되어중년의삶을바라본다.성공과실패의방향이아니라성실과감사의관점에서점검해본다.내가맡은배역이나남은삶에대한새로운비전을꿈꾸며‘두번째비상’을시작한다.조지버나드쇼의묘지명처럼우물쭈물하다후회하지는말아야겠다.”
_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