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 미처 몰랐던 진짜 내 모습 찾기 프로젝트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 미처 몰랐던 진짜 내 모습 찾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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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상하게 어중간하다는 말이 싫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늘 어중간했다.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내가 좋아하는 동사들」를 집필한 윤슬 작가가 이번에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나다움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로 가지고 찾아왔다. “이상하게 어중간하다는 말이 싫었다”라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스스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으로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는 저자의 고백에 마음이 간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답답함과 두려움이다. 하지만 저자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딱 한 걸음만 더 내딛자는 생각으로 삶에 숨겨진 다른 가능성을 찾는 모험을 떠난다.

한 명의 존재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 기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윤슬 작가는 지금까지 16종의 책을 출간했다. 거기에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비슷한 길을 선택한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다. 엄마, 작가, 출판사 대표까지. best가 아닌 only를 꿈꾸며 나아가는 저자의 행보가 단 한 번의 삶을 기억하며, 숙제가 아니라 축제처럼 살아보자고 마음을 부추긴다. 할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린다.

저자

윤슬

‘기록디자이너’로활동중이며,담다출판사의대표이다.
글쓰기가좋아글쓰기강의를진행하고,책을완성하는과정이좋아출판업에뛰어들었다.

틈만나면읽고쓰던행위가어느순간‘일’이되었다.일이되었다고해서즐거움이사라지지는않았다.오히려어떻게하면더즐거운일이될수있을까궁리하는날이많다.즐겨하던행위가인생의중심테마가되었으니제법운이좋았다고생각한다.

“심플하게,뜨겁게그리고함께”

지금까지지은책으로는『내가좋아하는동사들』,『기록을디자인하다』,『의미있는일상』,『글쓰는엄마』,『마인드(MIND)』와인문에세이『나의비서는다이어리입니다』,『독서를위한독서』,『시간관리시크릿』,『글쓰기가필요한시간』,『내이야기도책이될수있을까』를포함하여짧은소설집『이해한다는것』,감사노트『자꾸,감사』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이상하게어중간하다는말이싫었다

part1.작가로살아간다는것

국경이필요했다
이름을되찾기위해내가한것
프롤로그가계속바뀌더라고요
내가만들어가는무늬
‘읽는인간’에서‘쓰는인간’으로
베스트셀러반열에올라야할텐데요
글만퇴고하는게아니었다
심플하게,뜨겁게그리고함께

part2.엄마가된다는것
360명의일등
서대주가누구야?
언제나네편이란다
담엔더예쁘게말할게
수능은나의날이아니었다
아이에게배운다
엄마의하루에는유연함이필요하다
되돌리고싶으세요?

part3.출판사를한다는것
출판사를해보고싶어!
내가다하면좋겠지만
출판사를해보고싶다고요?
기획자가되다
사업을한다는것
살다보면한번은터지겠지
노력에서만큼은최고
생각을담다,마음을담다

part4.Onlyone을꿈꾸며
열등감을내려놓는데걸린시간
어디에서든배울수있다
친절하고,다정한
일이아니라놀이를하는것같은
당장은모를수있다
생각을너무많이하지않기로했다
당신에게는진정한스승이있나요?
평범한일을특별하게하자

에필로그나는어떤사람으로기억되고싶은가

출판사 서평

이상하게어중간하다는말이싫었다.
어떻게된일인지늘어중간했다.

「나의비서는다이어리입니다」,「내가좋아하는동사들」를집필한윤슬작가가이번에는다른사람과비교하지않고나다움을추구하며살아가야한다는메시지로가지고찾아왔다.“이상하게어중간하다는말이싫었다”라는첫문장을시작으로스스로설명되지않는감정으로복잡한시간을보냈다는저자의고백에마음이간다.살면서누구나한번쯤은경험해봤을답답함과두려움이다.하지만저자는거기에서멈추지않는다.딱한걸음만더내딛자는생각으로삶에숨겨진다른가능성을찾는모험을떠난다.

한존재이면서두아이의엄마,기록디자이너로활동하고있는윤슬작가는지금까지16종의책을출간했다.거기에작은출판사를운영하면서비슷한길을선택한이들에게용기를불어넣는일을하고있다.엄마,작가,출판사대표.best가아닌only를꿈꾸며나아가는저자의행보가단한번의삶을기억하며,숙제가아니라축제처럼살아보자고마음을부추긴다.할수만있다면,그럴수만있다면그렇게해보고싶다는생각으로자꾸만가슴이두근거린다.

우리는서로다른존재다.
지금껏각기다른선택을추구한까닭에차이가존재할것이며,
그차이를온전히그려낼수만있다면
그것으로충분하다는결론에도달했다.

저자는2004년문예지를통해작가의길을걷기시작했고,2005년에는엄마가되었다.그렇게작가활동을이어오던중2018년에는출판사를열었다.「Best를버리니Only가보였다」는많은부분에서늘어중간하다는생각을떨쳐버리지못하던저자가작가,엄마,출판사대표로생활하면서발견한‘고유함’에관한이야기이다.동시에내세울만한성과는없지만,불필요한것을덜어내고하루하루뜨겁게살아가자는‘일상의재설정’에관한제안이기도하다.

“best는은유적표현이다.최대한단순화하자면누군가,혹은무엇인가와자꾸비교하려는마음을대신하는표현이다.Only역시은유적표현이다.누군가,혹은무엇인가를위해살지않고나다움을향해노력하겠다는다짐같은것이다”에서저자는인생은‘순간을잘넘기는힘’에달려있다고강조한다.조금만방심하면우리는스스로알아차리기도전에다른사람과비교한다.불분명한대상을항상머릿속에넣어놓고주변의시선을의식하게된다.어떻게바라볼지,어떤사람으로평가할지궁금해하고걱정하면서말이다.

지금부터조금만다르게바라보면어떨까?가지지않은것이아니라‘지니고있는것’에집중하고,누군가에게보이는삶또는인정받기위한삶이아니라‘온전히나로살아가는삶’에대해고민해보면어떨까?어중간하더라도내것이라면,그자체로고유한것이다.그사실을발견한저자의목소리가밝고씩씩하다.드러내놓고얘기하지는않지만,저자의메시지는첫문장에서부터마지막페이지까지한결같다.

‘어떤순간에서든누군가에게인정받으려는선택이아니라내인생을위한선택을고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