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완벽한 가족 (최이정 소설)

거의 완벽한 가족 (최이정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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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족은 꼭, 혈연이어야 할까요?
『거의 완벽한 가족』은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묻는 감성 성장소설이다. 열여덟, 짧았던 첫사랑의 끝에서 아이를 안게 된 이지원은 가족의 외면, 사회의 낙인 속에서도 ‘봄’을 품은 채, 미혼모 센터라는 낯선 세계로 향한다.

지원이 만들어가는 두 번째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원은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연대하면서 ‘가족’이란 말에 담긴 또 다른 정의를 발견하게 된다. ‘정상’이라는 이름의 틀에 맞추기보다 불완전하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 보려는 사람들과 지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공동체가 독자에게 묻는다.

“지금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나요?”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버림받았던 과거가 새롭게 재정의될 수 있다는 희망, 상처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회복, 나아가 진짜 가족은 함께 살아가려는 의지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믿음을 담아 저자가 대답한다.

“이미 충분합니다”
“지금, 다시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저자

최이정

누군가에게
나의이야기가닿기를
바라는마음으로
성실하게살아갑니다.
사람이좋아글을쓰고
사랑을표현하며살아가고싶습니다.

인스타@nice_u_22
블로그https://blog.naver.com/ejung_writer

목차

봄이오는길
첫번째문턱
보통의하루
조용한연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가족은무엇으로연결되는가.
함께살아간다는것은어떤의미인가.

사랑은찰나였고,그끝엔책임이라는이름의아이가남았다.그리고세상의시선과가족의외면속에서지원은단하나의결정을내린다.

“이아이와함께살아갈것이다.”

『거의완벽한가족』은미혼모라는쉽지않은위치에서자기의삶을새롭게이어나가려는한소녀의이야기지만,미혼모의삶을그리는것에그치지않았다.이책의중심은‘가족’이라는오래된언어였고,그안에서다시살아갈희망,믿음을발견하려는시도를담았다.

가장힘든순간,손을내밀어준사람들.
슬퍼도무너져도,실망과상처뿐일지라도서로놓지않는세심한온정.

저마다다른삶의주인공들.주인공지원은혈연이라는이름의울타리에서밀려나와버렸다.
서툴고상처입은채로부유하던그녀를잡아준것은,혈연이아닌낯선사람들이었다.낯설지만외면하지않고,소리내진않지만묵직하게다가왔다.어색하고불편했던마음이조심스레열리고,차갑기만했던공기가온기로스며드는순간들이쌓여갔다.서로에게성실하고따뜻한그녀와이웃들은완벽하지않아서더마음이간다.

꼭혈연이어야만가족인가?

보이지않는실을엮어가듯이우리는누군가와연결되어살아가고있다.그연결을다정하고성실하게이어간다면,그것이바로진짜가족은아닐까?상처받은영혼을달래주는사람들.이들의연대와돌봄에대한가치를기억하면좋겠다.꼭혈연이아니더라도서로를지지할수있다는사실을말이다.세심한온정으로서로를바라보는이야기,우리는이특별한가족을오래도록기억하게될것이다.

전통적인가족개념이흔들리는시대,『거의완벽한가족』은새로운개념의가족의가능성을보여준다.희생,회복,연대라는가족문학의핵심가치를깊이있게담은작품으로,모든세대에게위로와울림을선사할것이다.

“가족이란,혈연의교집합이아니라,함께견디고나눈시간의합집합이다.”
-작가의말-

*




정상이라는틀에들어가지못한사람들,
그들이만들어내는‘새로운형태의공동체’에관한이야기.

현대사회에는다양한가족형태가공존하지만,여전히‘정상가족’의틀을벗어나면편견과고립이뒤따른다.하지만지원은따듯한이웃들을통해가족은혈연이아니라‘서로를지지하려는마음’이라는것을알게된다.동시에돌봄은혼자짊어지는짐이아니라서로나누려는‘함께’라는모양이라는사실도배우게된다.

혈연중심의전통적가족관을넘어,서로이해하고존중해가는관계로서가족의가능성을보여주고자감성적이면서도과장된고통없이현실적인삶을섬세하게묘사한『거의완벽한가족』.가족에지친독자,돌봄이고단한이,관계가두려운사람을향한일상의평온함을묻는다정한인사가될것같다.

“가족은,우리가서로를포기하지않을때만들어지는것입니다.”
“괜찮습니다.지금다시시작해도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