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 인스타그램부터 가짜 뉴스까지 Z세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 인스타그램부터 가짜 뉴스까지 Z세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

$14.00
Description
스마트폰 없이 못 사는 우리,
미디어에 반(反)하는 법을 배우다!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의 미디어 안내서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등을 집필한 이 시대의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이 이번엔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지침서를 썼다.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는 뉴미디어와 올드미디어를 아우르는 책이다. 먼저 저자는 뉴미디어와 급격히 가까워진 Z세대를 위해 SNS,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주제별로 소개하고, 뒤이어 언론과 가짜 뉴스를 쉬운 언어로 풀어낸다. 미디어와 밀접한 생활을 하는 십 대를 우려하는 많은 어른들과 달리, 저자는 미디어를 ‘유해 물질’로 취급하지 않는다. 대신에 온전히 이해하고 적절히 사용한다면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는 유익한 존재가 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미디어에 반한 청소년에게 이렇게 말한다. ‘미디어에 한 번쯤 반(反)해도 되지 않을까?’ 미디어를 어떤 태도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문학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법을 찬찬히 일러 준다.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한 징검다리 같은 책이다. ‘비판적 사고력’의 첫걸음을 떼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SNS 친구가 적다’며 투덜대는 청소년에게 ‘던바의 수’를 인용해 실감 나는 조언을 하고, ‘최애’ 유튜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학생에게는 게이트키퍼가 부재한 유튜브의 맹점을 말해 준다. 이 외에도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미디어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뉴스 입문의 안내자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미디어라는 광활한 세계를 전문가의 어깨 위에서 둘러 봄으로써 미디어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구본권

언론인이자디지털인문학자.서울대철학과를졸업하고한양대에서언론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신문방송학과겸임교수를지냈다.〈한겨레〉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으로일하며,국가교육위원회전문위원을맡고있다.기술과사람이건강한관계를구축할방도를궁리하며글쓰고강의한다.

신문기자로오래일했고서울시교육청미래교육전문위원,〈신문과방송〉,〈미디어리터러시〉,〈언론중재〉편집위원으로활동했다.『...

목차

첫번째이야기.SNS

너와내가연결되다·SNS친구,진짜일까?·SNS,그곳은안전할까?·이제그만나를잊어줘
★슬기로운SNS활용법

두번째이야기.유튜브

유튜브의역사·우리가유튜브에빠지는이유·제2의도티가되겠다고?·유튜브,좋기만할까?·유튜브를규제해도될까?
★슬기로운유튜브시청법

세번째이야기.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래머블’의탄생·우린이미지로소통한다·인스타그램이대세인이유·인스타그램속나,진짜일까?
★슬기로운인스타그램사용법

네번째이야기.언론

무엇이뉴스가될까?·언론은왜필요할까?·권력이된언론·스마트폰시대,뉴스읽기
★슬기로운뉴스독해법

다섯번째이야기.가짜뉴스

가짜뉴스가나타났다!·소셜미디어,가짜뉴스를만나다·허구를믿는인간의뇌·쫓아내자,가짜뉴스!
★슬기로운가짜뉴스판별법

출판사 서평

하루종일유튜브에빠져있다면?
미디어활용법을알아야한다!

스마트폰은이제사치재가아닌필수재다.어린시절부터전자기기를장난감처럼접했던청소년들은스마트폰과더욱밀접한관계를맺고있다.실제로우리나라중·고등학생95%이상이스마트폰을갖고있으며,하루평균2시간넘게사용한다.청소년들은유튜브같은스마트폰속미디어세상에깊숙이빠져있다.스마트폰을아예쓰지않는게답일까?

모든도구가그렇듯미디어를부적절하게사용하면내몸과마음에해를끼치지만,잘만활용하면삶을풍요롭게만들수있다.그래서저자는미디어활용법을제대로알아야한다고말한다.미디어의이모저모를살펴보고청소년스스로미디어와의관계를정립해나가는과정이필요하다.이책은미디어리터러시를통해청소년들이건강한미디어사용습관을다잡도록돕는다.

매력적인만큼위험한세상,
뉴미디어와올드미디어를디지털인문학자의관점에서탐구하다

저자는미디어를이렇게바라본다.“모든것엔양면성이있습니다.빛이강하면그림자또한짙은법이지요.”매력적인미디어뒤편에는중독,현혹등의위험이도사리고있다는뜻이다.『유튜브에빠진너에게』는이같은문제의식에서시작된책이다.저자는뉴미디어에관심이많고올드미디어를막연히어려워하는십대들을위해미디어를5가지분야로나눠차근차근설명한다.

첫번째이야기,“SNS”에서는‘사람을연결하는소셜미디어의특성’에대해이야기한다.먼저소셜미디어가바꾼우리의삶을긍정적인측면에서조명한다.곧이어‘던바의수’를근거로온라인공간의허상을지적하고,소셜미디어를하며느끼는부정적인감정을실험을통해증명한다.잊히지않는‘디지털기억’에된통당한사례를제시함으로써거리낌없이자신을공유하는청소년들이스스로경각심을갖도록한다.

두번째이야기,“유튜브”에서는‘유튜브의매력과최신쟁점’을들여다본다.유튜브가‘넘사벽’이된산업적배경과인기요인을읽기쉽게정리하고,매력요인으로꼽힌‘알고리즘’이때로는정보편식을유도한다고지적한다.‘유튜버꿈나무’청소년들의눈이번쩍뜨일유튜버의실상도실었다.이후저자는유튜브에서허위정보가유통되는문제와그규제의현실적인어려움을동시에짚는다.

세번째이야기,“인스타그램”에서는‘인스타그램이소셜미디어계의신흥강자로떠오른배경’을탐구한다.인스타그램의성장과정과특성을Z세대와연관지어살피고있다.‘이미지’가공식어인인스타그램의문법이실은오래된전통을자랑한다는흥미로운분석도내놓는다.마지막으로자화상작품을보여주며청소년들이‘인스타그래머블’한순간에대한집착을덜도록유도한다.

네번째이야기,“언론”에서는‘언론의역할과책임’을말한다.‘게이트키핑’과‘어젠더세팅’을설명하면서미디어이해의기초를다진다.“언론은왜필요할까?”라는날이선질문에저자는역사적사례등을근거로언론의영향력과중요성을강조한다.관심있는주제만골라읽을수있는‘모바일뉴스’의맹점을지적한후,지금당장적용가능한뉴스독해법을하나하나소개해준다.

다섯번째이야기,“가짜뉴스”에서는‘가짜뉴스의탄생과위험성’을짚는다.저자는가짜뉴스가창궐하는배경을들추는데그치지않고,‘필터버블’과‘울림통효과’를활용해가짜뉴스가더강력해진지금의미디어환경을살펴본다.유발하라리의도발적주장을인용해가짜뉴스를믿는것은인간의본성이라는철학적사유도덧붙이는한편,가짜뉴스에대한실질적인대안으로‘비판적사고’를제시한다.

『유튜브에빠진너에게』는소셜미디어,유튜브,인스타그램같은뉴미디어를생동감있게분석하고올드미디어의작동원리를설명함으로써미디어를어떻게사용하는것이현명한방법인지알려준다.단일한답을청소년에게주입하지않고스스로사용법을찾게끔도와주는것이이책의특징이다.무엇보다도저자는미디어리터러시의핵심이자출발점인‘비판적사고력’을강조한다.이책은청소년들에게비판적사고력의중요성을알려줌으로써이들이주체적인미디어사용자로거듭나도록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