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생을 바쳐 남긴 풍석 서유구의 저술, 《임원경제지》
《임원경제지》는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생활지식을 16분야로 나누어 집대성한 백과사전이다. 서유구는 관념에 치우친 유학자들의 학문적 태도에서 벗어나 사람살이의 기본인 ‘건실하게 먹고 입고 사는 문제’를 풀고자 민중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조선 · 중국 · 일본의 서적들을 풍부하게 참조하여 이 거작을 저술하였다.
《임원경제지》는 총 16개의 분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곡식 농사에 관한 기록인 《본리지(本利志)》, 식용 식물과 약용 식물에 관한 기록인 《관휴지(灌休志)》, 화훼농사에 관한 기록인 《예원지(藝苑志)》, 과실과 나무에 관련된 기록인 《만학지(晩學志)》, 옷감 재료의 생산과 그 만드는 법에 관한 기록인 《전공지(展功志)》, 여러 가지 자연현상을 보고 기상을 예측하는 방법을 기록한 《위선지(魏鮮志)》, 목축 · 사냥 · 어로에 관련된 기록인 《전어지(佃漁志)》, 솥과 도마로 대표되는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의 효능에 관한 기록인 《정조지(鼎俎志)》, 쓰는 물건을 넉넉하게 한다는 뜻으로 건축과 일용품에 관한 기록인 《섬용지(贍用志)》, 몸을 양생하는 일과 관련된 기록인 《보양지(保養志)》,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구제하는 일에 관한 기록이라는 뜻으로 의학에 관한 내용을 적은 《인제지(仁濟志)》, 향촌의 의례에 관한 기록인 《향례지(鄕禮志)》, 교양 지식에 관한 기록인 《유예지(遊藝志)》, 문화생활에 관한 기록인 《이운지(怡雲志)》, 좋은 집터를 살피는 일에 관한 기록인 《상택지(相宅志)》, 경제와 상업 활동에 관한 《예규지(倪圭志)》가 그것이다.
《임원경제지》 8번 째 지(志) 《정조지(鼎俎志)》, 음식요리 백과사전
《정조지》는 총 7개 권으로, 음식의 재료, 조리법, 효능 및 금기 등을 다루고 있다. 권 1은 식감촬요(食鑑撮要)로 음식 재료를 요점 정리하였고 권 2는 익히거나 찌는 음식인 밥과 떡, 달이거나 고는 음식인 죽·조청·엿, 볶거나 가루 내어 만든 음식인 미숫가루, 면, 만두에 대한 총론과 조리법을 실었다. 권 3은 음청지류(飮淸之類)로 탕·장· 차·청량 음료·달인 음료와 과정지류(菓?之類)로 과일꿀절임·과일설탕절임·말린과일·과일구이·법제과일·유과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권4는 교여지류(咬茹之類)로 채소음식, 권5는 할팽지류(割烹之類)로 고기를 가르거나 삶아서 조리한 음식, 권 6권 미료지류(味料之類)로 소금, 장, 두시, 식초, 기름과 타락, 누룩과 엿기름, 양념과 같은 조미료에 대해 설명한다. 《정조지》의 마지막인 권 7에서는 온배지류(??之類, 술), 절식지류(節食之類, 절기별 음식)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정조지》는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인 물에서 시작하는 식감촬요부터 계절과 명절에 먹는 별식을 다룬 절식지류까지 당시의 음식 문화를 매우 체계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임원경제지》는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생활지식을 16분야로 나누어 집대성한 백과사전이다. 서유구는 관념에 치우친 유학자들의 학문적 태도에서 벗어나 사람살이의 기본인 ‘건실하게 먹고 입고 사는 문제’를 풀고자 민중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조선 · 중국 · 일본의 서적들을 풍부하게 참조하여 이 거작을 저술하였다.
《임원경제지》는 총 16개의 분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곡식 농사에 관한 기록인 《본리지(本利志)》, 식용 식물과 약용 식물에 관한 기록인 《관휴지(灌休志)》, 화훼농사에 관한 기록인 《예원지(藝苑志)》, 과실과 나무에 관련된 기록인 《만학지(晩學志)》, 옷감 재료의 생산과 그 만드는 법에 관한 기록인 《전공지(展功志)》, 여러 가지 자연현상을 보고 기상을 예측하는 방법을 기록한 《위선지(魏鮮志)》, 목축 · 사냥 · 어로에 관련된 기록인 《전어지(佃漁志)》, 솥과 도마로 대표되는 음식의 조리법과 재료의 효능에 관한 기록인 《정조지(鼎俎志)》, 쓰는 물건을 넉넉하게 한다는 뜻으로 건축과 일용품에 관한 기록인 《섬용지(贍用志)》, 몸을 양생하는 일과 관련된 기록인 《보양지(保養志)》, 어진 마음으로 사람을 구제하는 일에 관한 기록이라는 뜻으로 의학에 관한 내용을 적은 《인제지(仁濟志)》, 향촌의 의례에 관한 기록인 《향례지(鄕禮志)》, 교양 지식에 관한 기록인 《유예지(遊藝志)》, 문화생활에 관한 기록인 《이운지(怡雲志)》, 좋은 집터를 살피는 일에 관한 기록인 《상택지(相宅志)》, 경제와 상업 활동에 관한 《예규지(倪圭志)》가 그것이다.
《임원경제지》 8번 째 지(志) 《정조지(鼎俎志)》, 음식요리 백과사전
《정조지》는 총 7개 권으로, 음식의 재료, 조리법, 효능 및 금기 등을 다루고 있다. 권 1은 식감촬요(食鑑撮要)로 음식 재료를 요점 정리하였고 권 2는 익히거나 찌는 음식인 밥과 떡, 달이거나 고는 음식인 죽·조청·엿, 볶거나 가루 내어 만든 음식인 미숫가루, 면, 만두에 대한 총론과 조리법을 실었다. 권 3은 음청지류(飮淸之類)로 탕·장· 차·청량 음료·달인 음료와 과정지류(菓?之類)로 과일꿀절임·과일설탕절임·말린과일·과일구이·법제과일·유과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권4는 교여지류(咬茹之類)로 채소음식, 권5는 할팽지류(割烹之類)로 고기를 가르거나 삶아서 조리한 음식, 권 6권 미료지류(味料之類)로 소금, 장, 두시, 식초, 기름과 타락, 누룩과 엿기름, 양념과 같은 조미료에 대해 설명한다. 《정조지》의 마지막인 권 7에서는 온배지류(??之類, 술), 절식지류(節食之類, 절기별 음식)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정조지》는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인 물에서 시작하는 식감촬요부터 계절과 명절에 먹는 별식을 다룬 절식지류까지 당시의 음식 문화를 매우 체계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임원경제지 정조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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