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살고 있나요

상식으로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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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비상식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만의 창의적인 행복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질문

“정말 입을 옷이 없나요?”(옷)
“식사를 위해 얼마나 자주 손가락만 움직이고 있나요?”(배달)
“맛집을 검색하고 다른 사람의 별점에 내 입맛을 의존하고 있나요?”(맛집)
“진짜 물맛을 얼마나 느끼며 생활하고 있나요?”(물맛)
“책을 쌓아만 놓고 있지는 않나요?”(책꽂이)
“당신의 당연한 일상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나요?”(자성)
“당신의 콘텐츠를 자극하는 진짜 인플루언서가 있나요?”(인플루언서)
“진짜 몰링을 즐겨야 할 사람이 누구일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몰링)
“집에 몇 개의 텀블러가 있나요?”(텀블러)
“어떤 콘텐츠를 어느 정도 그리고 왜 소비하고 있나요?”(의식 비만)
“정말 스스로가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있나요?”(정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이종혁 교수가 말하는 상식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다큐 프라임〉,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이종혁. 상식이라 여겨지는 것들 속의 비상식을 지적하며 대중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일을 업으로 삼아온 그가 자신을 비롯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묻는다.
“지금 상식에 맞게 살고 있나요?”

이종혁 교수가 말하는 상식은 지금 당장 우리에게 돈이 되고 좀 더 편하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는 생각들이 아니다. 조금은 손해 보는 듯하고 불편할지라도 우리가,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가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고 소통의 가치를 일깨우며 창의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생각들이다. 소통전략가 이종혁 교수가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내가 상식이라 여겼던 것들이 정말 상식인지, 나는 과연 상식에 맞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자.
저자

이종혁

소통전략가다.1990년대중반부터현재까지‘세상을바꾸는소통’을화두삼아소통전략개발에전념해왔다.100여곳이넘는기업및공공기관을대상으로소통관련전략을컨설팅하고200여건이상의캠페인과갈등해결프로젝트를수행했다.여론을분석하고소통을통한문제해결전략을수립하면서지속가능한삶의가치를탐색하는데자연스럽게마음을쏟게됐다.이책은그마음에맺힌일상의생각들을모은것이다.2012년부터공공캠페인프로젝트‘작은외침라우드(LOUD)’를전개중이다.현재광운대학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교수이며공공소통연구소소장이다.
최근에는〈차이나는클라스〉(세상을바꾸는소통,PR편),〈세상을바꾸는시간15분〉등TV프로그램에출연하며대중과활발히소통하고있다.근년에는공기관들과협력해지하철임산부배려석에테디베어를놓고,군인들의어깨에태극기를달게하기도했다.기존의틀을크게바꾸지않으면서도지속가능내지는적용가능한방안을찾는것을목표로하는‘작은외침LOUD’운동도펼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왜상식인가

의衣
옷|이어폰|신발|명품|정리|웨어러블

식食
유기농|배달|맛집|빵|소식|물|무스케이크

주住
독서|책꽂이|환기|공간|식탁|반려견

인人
자성|선전|셀럽|키|대화|배려|목소리|남의말|인플루언서|단골|걷기|눈물소통성장시력노화

생生
하루|사진|쇼|몰링|소비|의식|비만|턱걸이|꿈|기도|여행|산|알고리즘|뉴스|유행|포인트|이동수단|선물|나무|정의|역사

에필로그_상식이삶을지속가능하게한다

출판사 서평

상식이멸시당하는사회에서상식을말하다
이책의제목을보고는‘뜬금없이웬상식이냐?’는생각이들수도있다.상식을파괴하는것이‘미덕’으로,때로는‘혁신’으로,때로는‘창의’로여겨지는세상이니말이다.하지만저자는진정한혁신과창의는상식을바탕으로하며,상식에바탕한삶만이지속가능하다고말한다.
일례로,우리가유기농식품을비싼가격에사먹어야하는이유는무엇일까?저자는가족의건강뿐만아니라미래의환경을지켜주고우리농업의지속가능성을높여주는유기농소비는“환경을위한투자이고미래공동체를위한기부”라고생각한다.이러한생각이상식으로자리잡아야만유기농소비가촉진되고자연과우리의삶이지속가능할수있다는것이다.
저자는배달,소비,비만,웨어러블,이어폰,여행,뉴스,유행,몰링,알고리즘,걷기,소통,정리등사람의의식주와인간관계,인생살이전반에걸친근60가지키워드를주제로상식이무엇인지,상식대로사는것이우리삶을얼마나풍성하게하는지이야기하고독자들이‘나는상식대로살고있는지?’돌아보게하는질문을던진다.
예를들면자녀들의키를키우고싶어하는부모에게자녀한테약이나기능식품을주는대신시간을함께보내며운동할것을권하면서,“지금크고있는아이들과함께운동하고있나요?”라고묻거나,환경을생각해서사용하는텀블러역시필요이상으로많이사는것은반환경적임을꼬집으며“집에몇개의텀블러가있나요?”라고묻는식이다.

우리사회는얼마나상식적인가?
비상식의상식화를꼬집는질문들
이책은또한‘소통전략가’로근30년을일해온저자가현장에서느낀우리사회의상식과소통에대한기록이자질문이기도하다.
저자의주요업무가공공소통분야에서이루어지는만큼미디어나셀럽에대한생각도많다.미디어는대량의정보와재미로개인을압도하면서비상식을상식처럼퍼뜨리는경향이있으므로경계해야한다고저자는충고한다.특히최근에는개인의콘텐츠소비성향에맞춰정보를제공하는알고리즘이더욱정교해진탓에편향된정보만받아들일가능성이더욱높아졌음을지적하며“어떻게뉴스를편집하며소비하고있는지”점검할필요가있다고권한다.
아울러셀럽과인플루언서에대해저자는그들과공유하고있는시대의문제가있는지,그들을통해어떤실천적과제를갖게되었는지를점검해보라고제안한다.

상식이삶을지속가능하게한다
저자는모든사람혹은다른사람의기준을따라가지말고나만의상식을정립하고이를실천하며살아가자고말한다.에필로그와프롤로그를통해저자는“나자신이각자의본질을찾고평정심을유지하는삶의방식을만들어가야한다”며“온종일상식으로생각하며비상식에저항하는실천만이삶의가치를더할수있다”고말한다.
상식과아울러저자가강조하는개념은‘지속가능한삶’이다.예를들면돌도되기전부터태블릿PC를본아이들이노년이되었을때오늘날노인들이갖고있는시력을가질수있을지를우려한다.
소통과배려또한책을관통하는핵심개념이다.커피전문점에서원두의종류와커피추출법을선택하라는젊은바리스타와이런개념에전혀익숙하지않은노인의대화가작은갈등으로마무리되는걸지켜보면서저자는‘지식과경험만으로사람을대하는것의한계’를말한다.
요즘유행하는복합쇼핑몰에서의쇼핑을의미하는‘몰링’에서는어린아이와애완견을유모차에태우고지나가는사람들은많지만,노인을태운휠체어는볼수없음을지적하며,우리시대의비상식을증언한다.
저자는“한사람이일상속에서소소하게실천해낼수있는사고를통한자기개선이이어질때상식적삶을복원할수있을것”이라면서상식,소통과배려,지속가능한삶을출발점으로하고상식적인삶의복원을목표점으로하자고말한다.
상식에대한저자의소신역시어떤이들에게는비상식적일수있어서저자의견해가상식과비상식의경계를때로는넘나들지만,우리사회가당면한갈등,과소비,불통,쏠림현상등을차분히지적하면서상식적인삶은무엇인지를묻는저자의생각과질문은울림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