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일상 (일상에서 발견하는 생명과 존재의 아름다움)

고귀한 일상 (일상에서 발견하는 생명과 존재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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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쁜 도시를 벗어나 평화로운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하루하루 부지런한 삶을 살며 지내는 저자가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며 삶이 주는 깨달음을 기록한 시와 산문 모음집이다. 작고 사소한 것을 고귀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선을 통해 생명과 존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자연의 고귀함과 그 자연에 속한 사람과 삶의 절실한 고귀함을 일깨운다.
저자

김혜련

평범한세계에서신(神)과성(聖)을발견하는데한생애가걸렸다.이십여년간국어교사로살았고,삼십대에여성학을만났다.‘또하나의문화’와‘한국여성민우회’에서활동하고《여성신문》,페미니스트저널《이프》등에글을썼다.마흔후반에교사생활을접고수년간입산수행을했다.오십초반에경주남산마을에서백년된집을고치고텃밭을일구며삶의근원이되어주는것들의소중함과아름다움을배웠다.그삶이《밥하는시간》으로엮여나왔다.현재는상주의시골마을에서자연을만나며지역여성들과함께글쓰고,공부하는삶을살고있다.저서로는《남자의결혼여자의이혼》,《학교종이땡땡땡》,《결혼이라는이데올로기》(공저),《학교붕괴》(공저),《밥하는시간》이있다.

목차

1장가만히누워나를본다
누워야보이고들리는것들|고독과외로움|아픈몸을살다|분노의힘으로꽃은핀다|스토리를살다|그벼가되고싶다|고귀한사치1|비를듣고느끼다

2장일상의품안에고요히앉아
앉아라|소쩍새우는밤,늙은파를뽑다|마당이있다는건……|이렇게좋은날|우리가잃어버린것들,고요1|우리가잃어버린것들,고요2|집과놀다|우리가잃어버린것들,겨울밤|고귀한사치2|사소한것을고귀하게하라|삶의우선순위|벼꽃의위로|이혼을앞둔벗‘나타샤’에게

3장세상을향해걷다보면
평생안하던짓을이제하려니그게돼야말이지요|그가노인의속도를존중했을때|부지런함과바쁨|24시간편의점청년|청소노동자종숙씨|유월의끝,부끄부끄콘서트에가다|‘썩지않는’과‘썩을수없는’|존재의시간을먹다|고통의언어|말을묻다[埋]|함께쓰는글은힘이세다|똥차에게경의를!

4장멈춰서깨닫는것들
감자꽃을따는이유|배냇빛연두와수의빛연두|코의불인不仁|안살려고계속산다|순간의빛|할喝과옹알이|무논|밥과밥사이|늙은고양이오중이|측은지심惻隱之心|기를쓰고놀다|백일홍|지는꽃에관하여

5장생명의몸짓으로날다
새를보는기쁨|야생성의소멸|완경完經|세여자|가을쑥갓|져야할것이져야익어야할것이익는다|몸들|웃음|늙음의고요|아흔아홉할머니의부활|두려운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