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별한 아이- 도토리나무 그림책 (양장)

조금 특별한 아이- 도토리나무 그림책 (양장)

$15.00
저자

강이경

글:강이경
대학에서영어영문학을전공하고,종로서적출판국과몇몇출판사에서책을만들었다.2006년동아일보신춘문예아동문학부문에당선하였다.파주의작은산속집에서그림책,동화,시를쓰면서번역을하고있다.『정의야,강물처럼흘러라』,『우리엄마강금순』,『조금특별한아이』,『초콜릿비가내리던날』,『착한어린이이도영』,『폭탄머리아저씨와이상한약국』,『성자가된옥탑방의사』,『영원한소년,화가장욱진』등을쓰고,『마법학』,『사랑해너무나너무나』,『내꿈은엄청커!』,『나무』,『대자연속에서찾아낸멋진생각들』,『너는작은우주야』,『너는정말로혼자가아니야』,『끄고놀자』등많은외국의좋은그림책과동화를우리말로옮겼다.시집으로『꽃잎이뚝뚝떨어지는날네가왔으면좋겠다』와동시집『형이다큰날』이있다.

그림:이상미
국문학과철학을공부했습니다.사랑하는두아이태은이와동희를위해서바르고맑은글을쓰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우리를기다려주세요》,《휴대폰만보고싶으면어떻게해요?》,《투정대마왕일때는어떻게해요?》,《상수리숲의도토리전쟁》,《맛?건강?또다른문화한류를이끄는한식》,《통통한국사2》,《나는자랑스런이태극입니다》,《내정리습관이어때서!》,《은이의사진첩》,《달이따라오네?》등다수의책을출간했습니다.

목차

-

출판사 서평

조금다르지만,우리와똑같이사랑스러운아이
정민이를‘장애’가아닌한아이의모습그대로바라보다

‘정민이는정말,정말사랑스러워요.
다른아이들하고똑같이요.
하지만조금은특별해요.’

『조금특별한아이』는이렇게정민이를소개하며시작한다.정민이는특수학교1학년이고과잉행동장애와자폐증이있다.냉장고에귤이있으면몽땅까고,쌀을보면커다란그릇에퍼담아물을붓는다.밀가루도몽땅반죽하고,엘리베이터의숫자버튼도하나하나전부누른다.

하지만이책은정민이의행동을‘이상하다’거나‘잘못되었다’고설명하지않는다.그저“정민이가어떻게하는줄아세요?”하고말을건네며정민이의일상을하나씩보여준다.독자는그이야기를따라가면서정민이가어떤행동을하는지,무엇이다른지를자연스럽게알아간다.

무엇보다이이야기는작가가실제로가까이에서지켜본아이와동네의경험에서출발했다.그래서정민이는장애를설명하기위해만들어진인물이아니라,우리주변어디에나있을수있는한아이로생생하게다가온다.다른아이들과마찬가지로사랑받고행복하게자랄권리가있는아이,다만조금다른방식으로세상을살아가는아이.책은처음부터끝까지정민이를바로그자리에서바라본다.작가역시“조금특별한아이란평범한아이들과아주조금다를뿐”이라고이야기한다.

한아이가자라는동안,이웃도함께자란다
다름을인정하고작은불편을나누며살아가는공동체의이야기

이책에서‘조금특별한’사람은정민이만이아니다.정민이와함께살아가는동네사람들도조금씩특별한이웃이되어간다.

정민이가엘리베이터버튼을모두눌러놓으면이웃들은“정민이가그랬나봐요!하하하…….”하고웃으며기다린다.그러다정민이가보이지않으면모두밖으로나와동네곳곳을찾아다닌다.마침내정민이를발견하면달려가꼭끌어안으며얼마나걱정했는지이야기한다.정민이엄마가고맙다고인사하면이웃들은오히려“별말씀을요.정민이는조금특별하고사랑스러운아이잖아요.”라고답한다.

정민이는이웃의관심과배려속에서자라지만,그관계는한쪽에서다른한쪽으로도움을주는데그치지않는다.정민이와함께살아가면서이웃들도서로의다름을인정하고,작은불편을기꺼이받아들이며,조금더넉넉한마음을가진사람으로성장한다.

작가는이를“조금특별한아이와더불어성장합니다”라고표현한다.누군가를우리와다르다는이유로밀어내지않고함께살아가는것.이책이그리고있는따뜻한세상은거창한데서시작되지않는다.서로를조금더이해하고,조금기다려주고,기꺼이곁을내어주는마음에서시작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