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호랑이에게 던져 줄 거야 (지혜의 왕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널 호랑이에게 던져 줄 거야 (지혜의 왕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12.00
Description
이 책은 엮은이가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 손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가려 뽑아놓은 것입니다. 엮은이 또한 어린 시절 이솝 이야기를 읽고 들으면서 인생의 큰 지혜를 얻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솝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모두가 동물들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이솝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민중들에게 웃음 속에서도 따끔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널 호랑이에게 던져줄 거야』를 통해 험한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디는 이 땅 모든 아이들이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이솝의 우화를 통해 삶을 살아갈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김수원

동시집『힘센엄마』동시조집『곰솔언덕소라의방』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머리말

뱀과족제비와쥐
도자기항아리와무쇠항아리
사자와감기든여우
실컷두들겨맞은당나귀
세마리의소와사자
새끼두더지와엄마두더지
친구와곰
피리부는어부
목마른비둘기와물독
고집쟁이개구리동생
개미와비둘기
두형제
농부와세아들과포도밭
나그네들과가로수
여우와두루미
배부른여우
겁쟁이포수
굶어죽은사름
늑대와말
미친사자와사슴
말과소와개와사람
어부와멸치
닭과양
여우와모기들과까치
고양이목에방울달기
사슴과뿔과사자
늑대와양들과늙은양
들고양이와늙은수탉
여우와어리석은원숭이
물뱀에게잡아먹힌개구리들
못된족제비와수탉
은혜를모르는늑대와양치기
욕심을부린주인아주머니와닭
황소를비웃던돼지
암사자와암여우
이상한사과
어리석은말과당나귀
매만맞은당나귀
양을훔친늑대와사자
독수리와어리석은까마귀
앵무새와질투심부린고양이
파리와황소
사자와어린여우
지혜로운장님과늑대
꾀많은어린양과어리석은늑대
어리석은늑대와사자
고마움을잊은사슴과포도덩굴
집비둘기와산비둘기
약속을어긴늑대와백로
개와닭과어리석은여우
사냥개와집지키는개
슬기로운멧돼지와여우
어리석은개와물속의고깃덩이
어리석은당나귀와귀뚜라미
사자와어리석은남자
고양이와물려죽은여우
어리석은늑대와꾀많은암고양이
꾀많은당나귀와어리석은늑대
사자와은혜갚은생쥐
꾀많은까마귀와물병
상처입은늑대와똑똑한양
슬기로운꾀꼬리와제비
못된개구리와쥐
친구를팔아넘긴여우
늑대와용감한양
개구리가족과가뭄
낙타와코끼리흉을본원숭이
사자와늑대와지혜로운여우
자기몸에흰색을칠한까마귀
여우를모함하다가도리어목숨을잃은늑대
여우에게속은까마귀
국물에빠져죽은파리
집쥐와들쥐
바위에떨어져죽은거북이
공작새와참새
친구가되는것이좋겠어
황금알을낳는거위
여우에게속은염소
당나귀를팔러가다
어리석은암탉과제비
어리석은개
늑대와어린양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하늘이에게

내가이세상에서제일사랑하는하늘아.
앞으로네가살아가야할이세상은참으로거칠고험한밀림과같은곳이란다.
이런세상을살아가려면용기도있어야지만지혜도필요하단다.
그래서할아버지는지혜의왕이솝아저씨가들려주는이야기중에서네가읽어도재미있어할만한것만가려뽑아보았다.
이할아버지도예전에이솝아저씨가들려주는지혜이야기에푹빠져서읽고또읽었지.이이야기를읽고너도이솝아저씨처럼지혜로운사람이되었으면좋겠다.

이야기를들려주기전에이솝아저씨는어떤아저씨인지알아보자.
이솝아저씨는지금부터2600여년전에그리스란곳에서태어나약50년을살다간분이란다.
아저씨는흑인노예였다고한다.말도제대로하지못하는말더듬이에다,배는올챙이처럼볼록했고,또꼽추였단다.머리는바위처럼커다랬고,코는납작,눈은사팔뜨기,덥수룩한수염에몸도아주약했다고한다.그리고이까지모조리빠져서말을해도무슨말을하는지알아들을수없었다고한다.
그래서노예로도살기가힘들었는데,주인은도시에서는쓸모없다고여겨아저씨를시골로보내버렸단다.

하루는아저씨가들판에서일을하고있는데,웬늙은여인이아저씨에게길을물었단다.
“여보게,젊은이.길을좀가르쳐주게.”
아저씨는말은잘못해도말은알아들을수있기에우선지쳐보이는여인을나무그늘로안내한다음,자기가가지고온빵과물을대접했단다.그리고는여인을위해큰길까지나가서길을가르쳐준뒤,다시일을시작했단다.
길을찾은여인은아저씨의친절하고도착한마음씨에보답하고자신에게기도를올렸단다.
“신이시여!이착한사람을위해부자가될수있게해주소서.아니면그가말이라도마음대로할수있게해주소서!”
이여인은신을섬기는사제였기에,신은기도를들어주기로했단다.
우선말을마음대로할수있게해주었고,시를지을수있는재주도주었단다.그당시엔시를지을수있는사람은예언자와같았고,지혜로운사람으로여겨졌단다.그리고신은장차아저씨가유명한사람이될거라는말도했단다.
그날아저씨가일을마치고낮잠을한숨달게잔뒤,자기도모르게“아,잘잤다.”하는말을했어.
“뭐야,내가말을하다니!”그때부터아저씨는말을아주잘하게되었단다.
하지만다른노예가아저씨를나쁘게말하여주인이딴사람에게팔아버렸단다.
아저씨를산주인은아저씨가생긴것은형편없어도지혜가뛰어난노예라는걸알고아꼈단다.아저씨의지혜로움은왕에게도알려졌고,나중엔노예에서풀려나자유인이되었단다.

자,그러면이제부터이솝아저씨가들려주는재미난이야기속으로들어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