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온도 (송명원 교단 에세이. 2)

교실의 온도 (송명원 교단 에세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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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산골 작은 학교에 발령을 받은 초임교사가 선배 교사, 학부모,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이야기. 그들로부터 전해 받은 배움을 통해 교사로서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져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화려하지 않지만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추억 같은 잔잔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소홀히 했던 교육과 삶의 또 다른 모습을 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송명원

책읽는것을좋아하다글도써봤습니다.
어쩌다가‘푸른문학상’을받으며동시를쓰기시작했고,
또어찌어찌하다보니동시집『짜장면먹는날』과『보리나가신다』,
어린이시집『내입은불량입』과『나는팝콘이에요』
교단에세이『너희들의봄이궁금하다』도내게되었습니다.
이모든것이지금은폐교가된분교들이준선물이라고생각하며
그곳을그리워하고있습니다.〈동시동락〉동인으로활동하고있으며
지금이순간에도교실에서아이들과가르치고배우며
함께지내고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_처음처럼

1.나의첫사택

2.교실의온도

3.방학

4.그들에게서배운다.

5.고마워요,선상님!

6.교문밖에서보니

7.확때려치우고싶을때,아직은없다.

8.나의키다리아저씨아니,키다리편집장님

9.아이

10.선생님되길잘했지?

11.교생이라는말

추천의글_뭔가다르다

출판사 서평

송명원작가의두번째교단에세이-
작가이자산골학교교사인송명원의두근두근우왕좌왕교실이야기

전작교단에세이『너희들의봄이궁금하다』에이어이번에도작가의글에제자김누리작가가그림을더했다.이두사람의환상의조합을다시볼수있는기회가왔다.
교육에대해아무것도모르던초보교사가어느날,신규발령을받고산골작은학교에뚝떨어졌다.처음만난같은학교선생님들은예전어릴적담임선생님들처럼무섭고,주위환경은낯설기만하다.집을구하지못해학교창고로쓰이던옛날전등불도들어오지않는낡은사택에서잠자리를해결하는등외롭고불편한생활을시작한다.
신규교사특유의열정으로아이들에게다가가려하나매번실수와실패의반복이다.하지만거기서좌절하지않고어떻게든살아내고있던중잠시정신을차리고고개를들어보니주위에는이미많은사람들이자신을응원하고있음을느낀다.
드러내놓지는않지만작은행동으로또는따뜻한말한마디로격려와응원을아끼지않았던선생님들이있다.어설프기짝이없는신규교사의자존감을한껏치켜세워주셨던학생의할머니,학부모,아무런대가를바라지않고후원해준얼굴도모르는키다리아저씨(아줌마)들,잊고있었던첫마음을다시선물해준교생선생님,쓰라린실패의경험을미리경고(?)해준작가의자녀들까지많은사람들의가르침을몸으로익히고배워가며교실에서아이들과함께산삶의시간들과느낌을특유의겸허한문체로담담히적고있다.
수많은실수와실패를이미경험했음에도여전히되풀이하는어리바리한교사이지만더이상실망하거나좌절하지않고나름의교육철학으로단단해져가는작가이자교사의모습을흐뭇하게지켜볼수있다.
작가스스로밝혔듯이‘개똥철학’인자신만의교육철학이묻어난진솔한이야기를통해서우리가잊어서는안될교육의참모습을제시하고있다.실패와실수에서영글어가는열매를가꾸듯자신의마음가짐을가꿔가며오늘도교실에서아이들과함께가르치고배우며생활하는모습을잔잔하고따스한말로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