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달 아래서 (대업)

큰 달 아래서 (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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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79년 내면에 있는 무언가가 우리의 몸을 지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어 조용한 산을 찾아 출가하게 되었다는 대업 스님의 첫 번째 시집. 한 인간으로서 겪게 되는 산사 생활의 고단함과 외로움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짠한 공감의 미소를 머금게 한다. 특히 수행 중 깨닫게 된 비건 채식에 대한 스님의 소신과 강한 의지 그리고 함께 하자는 간절한 외침을 들을 수 있다.
저자

대업

스님
기미년(1979년)봄이익을무렵출가를했습니다.
저는지금도,앞으로도지구에서떠날때까지환경을생각하고비건채식으로지구를구하는일에온힘을다쏟아부어모든중생들이행복한삶을유지하게끔노력하고있습니다.

목차

지은이의말_꿈틀거리는미물에게도흐뭇함을

1부_정월큰달아래서

나리꽃010해바라기012깨달음014희망016
달님018상사화020바람022코스모스024
국화026도라지꽃028우리는030벗032
그냥033해탈의그대들034삶의발자취036
사바에서의삶038정월큰달아래서040
한마음되니042무상044하루생활045

2부_해맑은오전한때

정자에서048새들의보금자리050
풀벌레의정진052인과053휴식054
외로움달래기056밤에058반딧불060
겨울날062내면으로064하늘보며066
촛불068한라산백록담070한라산영산홍072
해맑은오전한때074연차를마시며076
고양이정순이!078기원080삶081

3부_비우고나니

일념084부처님086성인님088그리움090
망상092바라밀094겸손096집착098
사바를극락으로100자신의몫102마음가짐104
성인님품106비우고나니108내면110
열반일날에112몹시도추운날114
고기와의싸움116사랑의파장119
내면의자장120성인님모습121

출판사 서평

자연의온갖것들을타자화하지않는생명에대한소중하고조용한외침-
산사에머물되중생의안위와세상의평화를향한마음의폭을펴다

“지금은지구가위험한상황에처하게되어서환경운동을하게되었지요.부처님께서는꿈틀거리는미물에게도흐뭇함을주어라하셨습니다.그말씀에서깜짝놀랐습니다.어린마음에많은죄를짓고살았구나하는생각을했습니다.그때참회를하게되었습니다.계율은천상과이어주는사다리와같다라는말씀을듣고고기를먹던속가시절을후회하게되었고.또한어떤선사님께서하신‘자기자신의살을먹는다’라는말씀에또한번놀란적이있습니다.
우리가동물을사랑하지않아서사람아닌모두를잡아먹는시점에다달았기에천상에서도노하는시기가된것같습니다.
코로나사태에서오미크론에이르기까지감당하기어렵게되었지요.그러나두려워할게하나도없습니다.그냥비건채식만하면극복할수있는것입니다.아주쉽지요.간단하고요.”

불교의생명존중에대한가르침을비건채식을통해실현하고자하는대업스님의맑고순수한그리고조용한기도와같은시편들을만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