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가 놀이터인가 (학교 회복탄력성을 입다)

학교인가 놀이터인가 (학교 회복탄력성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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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교실에서 만난 좌충우돌 이야기
변태석 지음_『학교인가 놀이터인가』 출간
“변태석 선생님을 생각할 때마다 그가 즐겨 부르는 가곡「명태」가 떠오른다. 그와 나는 교육운동가로 고난의 시절에 함께 젊음을 불태우면서 귀한 인연을 맺어왔지만, 또 하나의 공통점은 그는 음악과 풍물로, 나는 詩를 통해 자기실현을 해 오면서 학교 안팎에서 예술교육에 적잖은 땀을 흘려 왔다는 점이다.”
- 배창환 시인ㆍ교육문예운동가

“학교가 단순한 지식습득을 위한 곳이 아니라 만나며, 배우며, 상상하며,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곳임을 일깨워 주신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지구별 여행을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양희찬 제천 간디학교 설립자

교사이자 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느껴왔던 살아있는 이야기, 몸으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기록한 진솔한 이야기이다. 소외된 아이들의 아픔에 함께 가슴 아파하고 진정한 교사가 되고자 한 끊임없는 분투기이기도 하다.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는 위기의 가창중학교를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 즉 신나는 놀이터(?)로 만들어버린 그의 행적을 따라가 볼 수 있다.
『학교인가 놀이터인가』는 교육 현장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행동하는 일을 해나가는 데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변태석

1987년교직에입문하여봉사활동의경험을통해교사의존재이유에대해깊이성찰했다.학생생활교육에깊은관심을가지고학급경영,동아리활동,체험활동,예술교육,학교축제등참교육실천을위해노력했다.
2001년「대구청소년문화한마당」을만들고2010년까지집행위원·위원장으로활동하며청소년문화활동에열정을쏟았다.
2012년부터대안교육에헌신하며대구의공립대안학교인「마음이자라는학교」와「방송통신중·고등학교청소년반」설립과운영을주도했고,2016년9월부터2022년8월까지가창중학교교장으로재직하며「예술기반대안형특성화중학교」로전환하여미래지향적인교육을실천하기위해노력했다.지금은젊은시절함께활동했던선생님들과문경시가은읍불무골에집을짓고‘울림마을’이라는공동체를만들어퇴임후삶의대안을모색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글〉대안교육은다양성교육이며미래교육

1.교사로다시태어나다

봉사활동을통해나와마주하다
대안교육을통해배우고성장하다
여행으로도전하는힘을키우다
아이들의회복탄력성을위하여

2.뮤지컬특성화가창중학교이야기

위기의가창중학교
뮤지컬특성화중학교만들기
-‘새로운학교만들기’는교사의변화로부터
-자선음악회「꿈꾸는자전거」
-특성화중학교를향한걸음
-턱없이부족한공간.....기숙사없이?
-문화예술적역량,회복탄력성,진로에대한자기결정권
-특성화교육과정시범운영,첫삽을뜨다
-첫신입생을모집하다
-가장성대한(?)입학설명회를개최하다
-특성화교육환경조성
-다양한특성화교육과정운영
-내일의나를그리는LTI프로젝트학습
-회복탄력성신장을위한여행프로그램
-민주적인학교문화만들기
-소통을위하여학부모Band를만들다
-배움과성장에초점을맞춘미래학교를지향하며

3.회복탄력성교육,예술교육의현장

회복탄력성,예술교육그리고자기주도학습
가창중학교에예술교육을도입하다
-시대가요청하는예술교육
-가창중학교예술교육
-예술교육은품성교육이며창의성교육이다
뮤지컬캠프
두바퀴에꿈을싣고
나를찾아올레길을걷다
세계시민이되기위한도전
방과후수업
평생교육시대를위한독서교육
스스로자라는나무가뿌리깊다
LTI프로젝트학습
엄마도할수있다
지역사회와연대하여자라는학교
가창중학교상징만들기

4.함께걸어온사람들의이야기

특성화예술교과선생님들과의대화
LTI프로젝트학습사례
추천사

출판사 서평

명태가되어도좋다는선생님-
아이들과함께만들어낸크고작은감동의기록

이책에담긴가슴울컥해지는여러활동사례들은생명과예술을살려내는교육철학으로무장한민주적인리더인그와동료교육주체들이아이들과함께만들어낸크고작은감동의기록이다.그것은하루아침에도깨비방망이처럼뚝딱나오지않는다.그의아름다운학교는젊은날의소록도봉사활동이나도보여행,자전거여행속에이미그싹이배태되어있었다.그는대학에서생물학을전공하면서자연생태와생명에대한경외감을몸속깊이새겼고,음악과풍물을통해서함께사는세상의따뜻한삶의문화와예술을익혔다.그런그에게교육현장은자신의삶과교육철학을실현하는소중한기회였고땀흘려일구는밭이었다.
그는늘아이들을성장하는귀한인격체로대하였으며아이들의‘회복탄력성’을생각하는그의마음속에는험한세상을살아갈삶의주체로서의그운명까지사랑하고자하는속깊은진심이녹아있다.언제나자신을낮추어아이들을섬기는자세와“명태가되어도좋다”는첫마음을잃지않고궁구하는성실함이그의교육활동의출발점이다.그만큼헌신성이몸에배어있다.그리고그는누구앞에서나겸손하고당당하다.이책은그와우리모두에게소중한자산이다.아이들이바르게커나가는길을찾는모든사람들에게깊은울림을전할것이라확신한다.더하여나는이사랑과감동의소중한씨앗이민들레홀씨처럼더멀리멀리퍼져나가는꿈을그려본다.뜻이있는곳에반드시길이있고,작은오솔길도여러사람이함께가면한길이될것이기때문이다.

-배창환시인ㆍ교육문예운동가추천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