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잎 그늘

푸른 잎 그늘

$10.00
Description
브로콜리숲 ‘빛그린 동심집’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시인의 카메라에 담긴 사진들과 그 사진에서 직관적으로 얻게 되는 생각들. 그리고 독자는 그 글을 보면서 아! 시인은 저기서 멈춰 섰었구나, 알게 된다. 시인은 프롤로그에서 “사진에 글을 써나간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밝히는데 시를 찾아 떠난 여정의 한 변곡점에 서서 지나온 장면들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하다. “더듬어 보는 사랑처럼 시를 손끝으로 매만진다”는 대목에서는 시인의 시가 어떤 길을 따라왔으며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여 줄 수 있을지 잠시 예측할 수 있게도 한다.
저자

권지영

눈앞에보이는존재와
보이지않는마음의거리를
푸른잎그늘아래에서헤아립니다.
시와그모든것들의당신께-

목차

프롤로그

7가막살나무꽃
9구름의감정
11토담토담
13사랑
15가녀린사랑
17심장
19오랜마음
21양남바닷가미역마을
23오치골
25남목이디야
27담쟁이
29울기등대
31대왕암
33거미줄
35어떤빛
37산책길
39만석거에서
41선운사에서
43한송이
45가을하나
47소행성
49인사
51사랑의처방
53싸락눈
55마음전달자
57그리운메밀꽃
59쌍봉가로등
61나란히
63능소화
65저녁달
67노랑의로망
69가을단풍
71너와나
73당신,잘있나요
75노란우주
77별잎
79문득,길
81가을이남긴선물
83칼란디바
85상처
87시리도록아름다울그말
89그대에게
91새알두개
93행복은어디서올까
95기억
97그리운이름
99동심
101코르크마개
103안녕,달
105들국화
107외계인의생각
109태화강
111편지
113이별
115하루
117그대,오는날
119“사랑해.”
121비행선
123고독의위로
125거리에서
127보물찾기
129오랜의자
131풀씨
133비가오는날
135간월암
137초록별
139꽃그림자
141그대라는꽃
143일시정지
145흔들리는피사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다시모든순간들은
그어느길가에서마주할수있기를-
더듬어보는사랑처럼손끝으로시를매만지다

『푸른잎그늘』은브로콜리숲의‘빛그린동심집’의두번째이야기이다.시인이직접찍은사진에다직관적으로떠오른짧은시를붙여묶은디카시집.시에앞서이미지에붙들리는순간들을따라가보면서시인은어떤부분에서머뭇거리고어쩔줄몰라했는지눈치챌수있다.사진과시는짧지만,결코짧지않은이야기가스며들어있다.

권지영시인은그동안시뿐만아니라동시,동화,그림동화에이르기까지장르를가리지않고자신의이야기를들려주고있다.《리토피아》를통해등단한후작품활동시작했으며,시집『아름다워서슬픈말들』『누군가두고간슬픔』『붉은재즈가퍼지는시간』『너에게하고픈말』,전자책소시집『당신,잘있나요』,동시집『달보드레한맛이입안가득』『방귀차가달려간다』『재주많은내친구』,동화『비밀의숲』,그림책『세상에서가장소중한너에게』『전설의달떡』등을낸바있다.예민한촉수와밝은눈을가진시인의시와사진을함께따라가다보면시인의육성을듣는듯한착각을불러일으킨다.앞서밝혔지만한순간의찰나에녹아있는짧지만짧지않은대상에대한